웨지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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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ato Wedges.[1]
감자를 쐐기 모양[2]으로 썰은 것. 다시 말해서 반달 모양인데 껍질 쪽은 두껍고 안쪽으로 가면서 점점 얇아지는 형태로 자른 것. 감자를 놓고 위에서 봤을 때 피자 자른 것처럼 가운데를 축으로 돌려가면서 너다섯번 썰면 웨지 감자 모양이 나온다.
굽거나 튀겨서 익힌다. 그냥 튀기기도 하지만 녹말을 살짝 입히거나 아예 케이준 스파이스 같은 것들을 넣은 튀김옷을 발라 튀기기도 한다. 기름을 거의 안 쓰고 오븐에 굽는 방식도 많이 쓰이는데, 튀긴 것보다야 칼로리가 적지만 일단 감자 자체가 칼로리가 적은 녀석이 아니니까 안심하고 배불리 먹으면 칼로리 작살...
본질로는 감자튀김이지만 막대 모양으로 자른 프렌치 프라이가 훨씬 인기가 많다. 무엇보다도 감자튀김이 가장 많이 쓰이는 곳이라 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봤을 때는 얇게 썰어서 만들 수 있는 프렌치 프라이가 조리 시간을 짧게 하기에는 좋으니... 또한 한 입에 먹기에 간편하기도 하다. 대식가들은 한움큼씩 집어먹기도 좋다. 프렌치 프라이는 대부분 껍질을 벗기는데 반해 웨지 감자는 껍질을 안 벗기고 만드는 게 정석이므로 껍질을 여러 번 깨끗이 씻어서 만들어야 한다. 프렌치 프라이처럼 이것도 냉동식품을 아주 싸게 구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