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타스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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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5월 10일 (일) 23:35 판 (Dennis 사용자가 콴타스 문서를 넘겨주기를 만들지 않고 콴타스항공 문서로 옮겼습니다)

호주의 플래그십 항공사. 원래의 이름은 'Queensland And Northern Territory Aerial Services'(퀸즐랜드노던 준주 항공 서비스)였는데 줄여서 QANTAS가 됐다. 하긴 저 이름을 그대로 쓸 수는 없잖아. 김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도 아니고.

별명은 'Flying Kangaroo'(날으는 캥거루).

라이벌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국제선 노선이 있지만 거리가 멀지 않은 뉴질랜드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 국한되어 있다. 호주에서 장거리 국제선을 운항하는 나라는 콴타스항공이 유일하다.

서비스

한국의 항공사에서 볼 수 있는 젊고 아리따운 승무원은 기대하지 말자. 대부분 아줌마 급이고 남자도 많다. 서비스는 친절한 편이고, 어떤 면에서는 한국보다 편하다. 한국 승무원들이 교육 받은 웃음이라면 콴타스항공 승무원들은 그냥 웃음이라는 느낌이다.

호주 땅덩이가 넓다 보니 국내선인데도 5시간 이상 걸리는 노선도 있다. 브리스번-퍼스가 무려 5시간 35분. 인천-방콕 수준이다. 우리나라 국내선은 달랑 음료 주고 끝이지만 콴타스항공은 간단한 기내식을 제공한다. 아침에는 뮤슬리, 점심에는 고기 파이나 롤 정도가 제공된다. 그래도 핫 밀이 제공된다. 저녁 시간에는 좀 더 식사 같은 기내식이 제공되며 대부분 국내선 구간에서 맥주와인이 공짜다! (제공 시간은 노선별로 차이가 있다)


한국과 콴타스

IMF 크리 이후에 인천-시드니 노선에서 철수한 이후로는 아시아나항공인천-시드니코드쉐어만 걸어놓고 있다. 그런데 지점은 잘만 운영하고 있다. 그것도 서울부산 두 곳에! 콴타스항공 웹사이트에서 서울 출발 호주 편 항공을 예약하면 인천-시드니는 아시아나항공 코드쉐어편으로, 시드니에서 호주의 다른 도시로 가는 구간은 콴타스항공의 국내선으로 발권된다. 문제는 콴타스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마일리지 제휴 관계가 없으므로 아시아나클럽 회원번호 입력이 안 된다는 것. 갔다 와서 인천국제공항 도착층에 있는 아시아나항공 데스크를 찾어서 적립하자. 아니면 아시아나항공 고객센터에 우편으로 항공권을 보내도 된다.

최근에는 아시나아항공 웹사이트에서도 인천-시드니-호주의 다른 도시로 가는 항공편을 예약 발권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국제선 구간이 코드쉐어가 아니므로 바로 회원번호 등록이 된다. 반대로 콴타스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은 아시아나항공과 코드쉐어도 안 걸려 있고 아예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적립 대상이 안 되므로 그냥 호주 가서 카운터에서 적립하자. 호주 자주 가는 사람들로서는 법사댁 그냥 원월드 가지 왜 농협댁한테 끌려가서...<?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