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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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ade.
고기, 생선과 같은 재료를 요리하기 전에 조미액에 담가서 맛을 들이는 것, 또는 맛을 들이기 위해 쓰이는 조미액.
절임[1]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다. 절임은 원래 식재료를 오래 보존하기 위한 방법이다. 지금이야 냉동 냉장 기술이 보편화되어 있고 방부제도 쓰이기 때문에 보존성보다는 절임 특유의 맛과 향을 주요한 목적으로 하지만[2][3], 마리네이드는 보존성과는 관계가 없으며, 요리를 하기 전에 재료에 맛을 들이는 과정이다. 우리식으로 하면 '양념에 재우는' 게 마리네이드다. 예를 들어 갈비를 양념에 재웠다가 굽는 게 마리네이드다.
마리네이드에는 식용유, 식초, 설탕, 소금, 허브, 향신료를 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