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부산 경남권 항공교통의 중심 공항이자, 국제선 취항지 수로는 한국에서 2위인 국제공항. IATA 식별코드는 PUS. 과거 부산이 Pusan으로 표기될 때 정한 코드다. 지금 부산의 영문 표기는 Busan.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이 허브공항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렁 에어부산이 여기 말고 어딜 가?
군사공항이므로 택싱 때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다. 공군 제5전술공수비행단 기지와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공항이 은근히 꽤 된다.
청사는 국제선과 국내선 두 개로 나란히 붙어 있다. 그냥 걸어가도 금방이다.
2015년 들어서 국내선 게이트 번호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10번대 번호가 붙었는데 30번대 번호로 바뀌었다. 그러니까 예전의 게이트 12가 이제는 게이트 32.
2007년부터 루프트한자가 인천 경유 뮌핸행 노선을 넣어서 유일하게 부산발 장거리 노선을 운항했지만 결국 2014년 3월 말에 철수했다. 루프트한자가 다시 돌아온다는 소문도 있고, 2016년에는 핀에어가 헬싱키 노선을 넣는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은 돼야 되는 것.
김포공항처럼 확장이 힘들고 24시간 운영이 불가능하다는 점, 여기에 더해서 공군기지와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다는 문제와 같이 여러 가지 한계를 안고 있다. 그러다 보니 오래 전부터 나온 떡밥이 동남권 신공항. 디시인사이드의 항공기 갤러리는 저 떡밥 때문에 완전히 쑥대밭이 됐다. 123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항갤러가 줄기차게 가덕도에 신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도배를 하는 통에... 결국 항갤 핵심 멤버들은 못 견디고 딴데 살림 차렸다. 그 정성이면 차라리 100만명 서명운동을 받아라.
접근성
공항버스와 일반버스, 그리고 김해경전철로 공항까지 갈 수 있다. 부산에서 지하철 2호선으로 사상역까지 온 다음 김해경전철로 갈아타고 공항역에 내리면 교통 체증 걱정 없이 공항에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