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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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6월 29일 (월) 07:28 판

커피에 들어있는 물질로 각성 효과로 잘 알려져 있다. 커피만이 아니라 초콜릿, , 과라나, 콜라를 비롯한 여러 음료 및 식품에 함유되어 있다. 에너지 음료도 카페인 대량 투하가 기본.

커피 한 잔만 마셔도 밤에 잠이 잘 안 올 정도로 민감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몇 잔씩 마시고도 잘만 자는 사람도 있다. '나는 카페인빨이 별로야. 커피 마셔도 잠만 잘 오더라.' 하고 밤에 커피 마시는 분도 적지 않은데, 그렇다고 아무 영향이 없는 건 절대 아니다. 잠은 올지 몰라도 깊게는 자지 못해서 수면의 질이 나빠진다. 자고 나도 개운하지 않다면 밤에는 카페인은 삼가하자. ...라고 밤에 커피 마시면서 쓰고 있습니다.

각성효과 말고도 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다. 상당수 의약품들이 간에 부담을 주는데 이런 약품에 카페인이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반면 에는 좋지 않다. 위산 분비를 촉진해서 위염을 악화시키고 식도의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들어서 역류성 식도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괄약근을 느슨하게 만든다면... 포퐁설사도?

카페인이 중독성이 있는 물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알코올이나 담배, 마약과 같은 중독성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커피를 마셨을 때 경험하는 각성 효과 때문에 커피를 자추 찾는 것뿐이지, 커피를 끊으면 고통스러운 금단증상이 나타난다든가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커피를 마시다가 안 마시면 각성 효과를 느낄 수 없을 뿐이다. 예를 들어 음식에 소금 안 넣으면 간이 안 맞아서 맛이 없을 텐데 이걸 가지고 소금마약처럼 중독성이 있다고 말하기는 뭣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