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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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lpils(エーデルピルス).
삿포로맥주에서 생산하는 맥주. 일본어로 읽으면 '에데루피루스'가 된다.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와 같은 필스너지만 스타일을 상당히 다른데, 에델필스는 다른 삿포로맥주 대비 호프 투입량이 3배가 많다고 한다. 그 덕분에 산토리 더 프리미엄 몰츠와는 달리 무척 강렬한 호프 향미를 가지고 있다.
삿포로맥주의 라인업 중에는 마이너에 속하지만 역사는 좀 있다. 원래 1984년에 처음 출시되었고 병과 캔, 생맥주로 판매되었지만 1987년과 1990년 사이에 병맥주와 캔맥주는 차례차례 정리되었고 생맥주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07년에 20주년 기념으로 캔맥주 세트를 인터넷으로 한정판매 했고, 이후에도 몇 차례 한정판 방식으로 출시하고 있다. 생맥주는 꾸준히 공급되고 있는데, 맛보고 싶으면 삿포로맥주에서 운영하는 체인점인 긴자라이온에 가 보자.
보통 일본의 생맥주는 크리미한 거품을 강제로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서브하는데, 에델필스만큼은 거품을 잔 위로 잔뜩 솟아나도록 두둑하게 올려주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