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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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19일 (일) 07:02 판

Quinine.

알칼로이드계 화합물의 일종. 우리나라에서는 철자 그대로 읽어서 키니네라고도 불렀으며, 말라리아 치료제로 널리 쓰였다. 그 이후 더욱 효과 좋은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더 이상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추천하지 않기로 발표했다.

토닉워터의 독특한 쓴맛을 내는 데에도 들어간다. 단, 우리나라는 퀴닌이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어서 음료에 넣지 못한다. 우리나라에서 팔리는 토닉워터는 모두 합성착향료를 사용했다. 해외에서 팔리는 토닉워터는 퀴닌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허용하는 나라에서도 엄격한 함량 제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미국은 83 ppm) 충분한 양을 넣을 수 없다면 합성착향료로 보강한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심할 경우 급성 폐수종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토닉워터에 들어가는 양은 그에 훨씬 못 미치므로 외국 나가서 진토닉 마실 때 불안해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