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딜리 서커스
내위키
Piccadilly Circus.
영국 런던에 있는 광장... 이라 하기에는 작아 보이고, 사람보다 차가 더 많이 보인다. 로터리에 가까운 곳. 런던의 가장 중심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젠트스트리트, 코벤트리스트리트, 샤프츠버리애비뉴, 헤이마켓과 같은 중심가 도로들이 여기서 만난다. 피카딜리서커스하면 뭐니뭐니해도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로터리 한가운데에 있는 높은 조형물. 정확히는 분수로, 이름은 샤프츠버리기념분수(Shaftebury Memory Fountain)다. 19세기의 자선사업가 샤프츠버리경을 기념한 조형물로, 제2차 세계대전 후에 원래 장소에서 이곳으로 옮겨 왔다. 이 조형물을 둘러싼 계단에 늘 많은 사람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피카딜리서커스를 상징하는 아이콘.
또한 주위 건물을 현란하게 뒤덮고 있는 광고도 피카딜리서커스를 상징하는 풍경이다.
바로 옆으로 트라팔가광장이 있다. 걸어서 5분 정도면 갈 아주 가까운 거리.
대중교통 접근성은 정말로 좋다. 길에 있으면 어마어마한 양의 2층 버스들이 쉴새 없이 이 주위를 오가서 정신이 없을 정도인데 그만큼 버스 노선이 많다는 얘기. 지하철로 가기도 쉽다. 런던 관광 지하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피카딜리선, 그리고 베이커루선을 타고 피카딜리서커스역에서 내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