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치토세공항
新千歳空港.
일본 홋카이도의 치토세시에 있는 국제공항. IATA 코드는 CTS기독교TV?[1]
홋카이도의 관문이자, 홋카이도 지역 항공 교통의 허브이기도 하다. 거의 대부분의 삿포로 노선을 타면 이 공항으로 온다.[2]삿포로에서 남동쪽으로 40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홋카이도 자체가 발전이 더딘 지역이라 사람들이 홋카이도에서 알고 있는 도시는 삿포로 뿐이고, 좀 더 아는 사람이 아사히카와 정도를 알고 있지만 실제로 홋카이도의 땅덩이는 남한보다 조금 적은 정도로 크고, 철도나 도로도 험준한 지형이나 수요 부족 때문에 도시간 거리에 비해서 교통의 소요시간은 긴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신치토세공항에서는 일본의 다른 지역으로 가는 노선도 많지만 홋카이도 내 노선도 여럿 갖추고 있다.
도쿄 하네다-신치토세 노선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수요가 많다. 1위는 김포공항-제주 노선이 세계 1위. 해저터널이 뚫리고 최근에는 신칸센이 하코다테역까지 들어가는 홋카이도 신칸센이 개통되었지만 삿포로까지 가는 게 아닌지라가 이용률도 형편 없고 삿포로까지 개통되는 일정은 2031년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삿포로 일대의 항공 수요가 줄어들 것 같지도 않다. 게다가 신칸센이 삿포로까지 들어온다고 해도 도쿄-삿포로 간 예상 소요시간이 5시간 10분인지라...
한국 노선은 과거에는 대한항공의 인천-삿포로 노선이 전부였지만 아시아나항공이 혼자 먹고 있던 오키나와 노선에 대한항공이 쳐들어가자 아시아나항공도 삿포로에 쳐들어갔고, 저가항공사들도 노선을 개통하면서 부산과 대구에서도 직항으로 신치토세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 일본 노선은 워낙 수요가 많은 곳을 제외하고는 양대 항공사가 나름대로 나눠먹기를 하고 있었지만 이런 담합이 깨지면서 삿포로나 오키나와 같이 관광 수요가 나오는 곳은 치열한 각축장이 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