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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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id state drive.
줄여서 보통 SSD라고 많이 쓴다. 비휘발성 반도체 메모를 사용한 대용량 보조기억장치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대체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솔리드 스테이트'란 정적인 상태, 움직이지 않는 상태를 뜻하는데, 하드디스크나 플로피디스크는 디스크가 빙빙 돌아가고 헤드가 그 위에서 움직이면서 정보를 읽고 쓰는데 반해, SSD는 움직이는 부품이 없다. 다만 전자만 열심히 움직일 뿐... 과거에는 플로피나 하드에 비해 엄청나게 비쌌지만 기술 발전으로 점점 격차는 좁아지고 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하드디스크가 용량 대비 가격 면에서는 훨씬 유리한 실정이다. 2017년 여름을 기준으로 보면 하드디스크는 1 테라바이트가 5만 원 안팎인데 비해 SSD는 그의 절반 용량인 512GB가 17~8만 원 선이다. 그나마 이것도 몇 년 전에 비하면 정말로 어마어마하게 격차가 줄어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