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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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7월 7일 (금) 01:15 판 (새 문서: 이름 그대로 +, 을 말아서 먹는 음식을 뜻한다. 굳이 국밥이라는 이름을 따로 붙이지 않더라도 밥과 국이 함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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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 을 말아서 먹는 음식을 뜻한다.

굳이 국밥이라는 이름을 따로 붙이지 않더라도 밥과 국이 함께 나오는 게 한식 상차림의 기본이다시피 하다 보니 밥을 좀 먹다가 국에 말아서 해치우는 것은 흔한 한국인들의 식사법이다. 하지만 '국밥'이라고 부를 때는 아예 밥에 국을 말아서 내는 것이 보통이다. 대중들에게 인기 있는 한국음식 중 하나이기도 하고 간편식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밥을 국에 말아서 후루룩 후루룩 후딱 해치우고 가기에도 좋고, 서둘러 먹다 보면 입천장이 까져서 그렇지 보통은 주문하면 금방 금방 나온다. 미리 국도 듬뿍 끓여놓고, 밥도 미리 해 놨다가 그릇에 밥을 담고 국을 부어 내놓으면 되므로 시간 없을 때 간단하게 요기할 요량으로 많이 먹는 음식.

하지만 옛날부터 국밥은 평민들의 음식이었고, 품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도 있었다. 밥과 국이 따로 나오는 것은 '따로국밥'이라고 부른다. 육개장 국밥이 발달한 대구 쪽에서 나온 음식인데, 밥에다가 국을 말아 해치우는 건 양반으로서 품위가 없다는 이유로 밥과 국을 따로 내면서 생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