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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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nation.
해석해 보면 초소형 국가 쯤이 된다. 싱가포르나 모나코공국, 바티칸시티와 같은 도시 국가가 존재하지만 마이크로네이션은 이보다도 더 작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마이크로네이션은 정확히 말하면 국가가 아니다. 그 '영토'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국가라고 주장을 하지만 국제적으로나 주변 국가들한테나 전혀 국가로서 인정도 못 받고, 실제 국가로서 요건도 갖추고 있지 못한 곳. 나름대로는 정부도 있고, 여권도 있고, 화폐도 있고 한 마이크로네이션도 있지만 이런 곳의 여권이나 화폐는 외국에서 전혀 인정 받지 못한다. 시민권 장사도 하는데, 물론 이 역시 쓸모 없는 기념품에 불과하다. 그래도 돈이 썩어 남아도는지 이런 걸 사는 사람도 있긴 하다.
이러한 마이크로네이션은 보통 자리 잡고 있는 나라의 법에 맹점이 있다 보니 쳐들어가서 쓸어버리기가 좀 모호한, 그러한 붕 뜬 상태이다 보니 주위에서 국가로서 인정은 안 하지만 그렇다고 없애버리지도 못하는 그런 곳이다. 아니면 하도 귀여워서 그냥 냅두고 있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