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짜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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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에서 만드는 짜장라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짜장+마카로니를 합성해서 만든 이름이다. 농심의 짜파게티가 히트를 치자 짜장+스파게티의 합성어인 짜파게티의 인기에 묻어가려고 했는지 스파게티의 친구처럼 여겼던 마카로니를 써서 이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카로니는 우리가 잘 알듯 속이 뚫린 쇼트 파스타인데...
발매 초기에는 이경규를 내세운 CM으로 인기를 끌었다. "짜짜로니, 자연스럽게, 짜짜로니~"라는 멘트와 함께 마치 빨래 짜는 시늉을 하는 이경규의 모습까지 상당히 중독성이 있었다. 하지만 짜파게티의 인기에는 한참 못미쳤고, 지금까지도 명맥은 유지하고 있지만 편의점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다. 마트에나 가야 볼 수 있을 정도.
조리법은 짜파게티보다 복잡한데, 물을 따라낸 다음 과립스프를 넣고 비벼서 바로 먹는 짜파게티와는 달리 짜짜로니는 액상스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경규 말처럼 정말로 스프를 짜야 하고[1] 30초 정도 불에 볶아 줘야 한다. 원래 농심은 짜파게티 말고도 주로 조리 편의성에 중심을 뒀기 때문에 짜짜로니 말고도 다른 짜장라면보다 조리법이 간단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