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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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one.
프랑스 남동부의 론 지방에서 나오는 와인을 뜻한다. 쉬라, 그레나슈, 무드베드르가 3대 포도 품종이지만 그밖에도 소량 섞는 품종들도 여러 가지 있다. 크게 북론과 남론으로 나뉘며 북론 쪽은 쉬라만 100% 쓰거나 다른 품종을 혼합하는 비율이 미미하지만 남론 쪽은 쉬라의 비율이 가장 높긴 해도 다른 두 가지 품종을 상당한 비율로 섞어 쓰며 많게는 10가지 이상 품종을 쓰기는 와인도 있다.
론 와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맵다'(spicy). 마치 와인에 후추를 잔뜩 친 것처럼 자극적이다. 쉬라만 사용한 북론쪽 와인들은 더더욱 향신료 향이 진하게 나타나며, 남론 쪽은 향신료 향도 강하지만 여러 품종을 블렌딩한 와인답게 좀 더 화려하고 쿨한 느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