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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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 보면 불에 구운 고기라는 뜻이지만 얇게 썬 고기를 양념에 재운 다음, 불에 구워서 먹는 음식. 한국음식을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다.
사실 한국음식에서 양념에 재워 굽는 고기는 꽤 많이 있다. 갈비도 양념에 재운 다음 불에 굽지만 이쪽은 갈비라고 하지 불고기라고는 안 한다. 고깃집에 가면 갈빗살이나 안창살을 비롯한 여러 가지 고기들을 두툼하게 썰고 양념에 재워서[1] 불에 구워먹지만 이런 건 불고기라고는 잘 안 한다.
돼지고기의 경우, 고추장불고기와 제육볶음이 아주 비슷하다. 고깃집에서는 불에 구워서 먹지만 가정에서는 프라이팬에 굽거나 볶는 식으로 조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사실 볶아서 만든다면 제육볶음하고 차이는 없다.
각주
- ↑ 보통은 시간을 두고 재우기보다는 담갔다 건진 것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