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HTTP 서버

아파치재단에서 오픈소스로 제공하는 웹서버 소프트웨어. 무료지만 뛰어난 기능과 안정성으로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리눅스 운영체제에 APM(Apache Web Server PHP + MySQL)은 웹서버 구성의 기본으로 받아들여질 정도다. 아예 APM 한방 설치 프로그램도 많이 나와 있다.

그렇다고 웹호스팅이나 소규모 사이트에만 쓰이는 게 절대 아니다. 대규모 엔터프라이즈급에서도 잘만 쓰인다. 상용 소프트웨어를 능가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좋은 예 가운데 하나.

아파치재단의 상징과도 같은 작품으로 아파치재단이란 이름을 들어보았다면 가장 먼저 웹서버를 떠올릴 거고 그 다음으로는 자바 서블릿과 JSP 웹서버인 톰캣일 듯.

프로그램의 이름은 httpd다. HTTP 데몬(daemon)이라는 의미.

유닉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지만 윈도우에도 설치해서 쓸 수 있다. 현재 나와있는 대부분의 개인용 또는 서버용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그게 바로 오픈소스의 장점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