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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ちくわ(竹輪)。
어묵의 일종. 짓이긴 생선살, 밀가루를 주 재료로 한 반죽을 동그란 나무 막대기에 붙인 다음 굽거나 찌는 방식으로 익힌 것을 뜻한다. 막대기를 빼내면 가운데가 뻥 뚫린 둥근 막대기 모양의 어묵이 만들어진다. 이 모양이 속이 빈 대나무를 닮았다고 해서 대나무 죽자와 바퀴 륜자를 붙여서 치쿠와(竹輪)라는 이름이 붙었다.
구워서 만드는 야키치쿠와와 쪄서 만드는 무시치쿠와가 주종이지난 그 중에서도 굽는 방식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구워 만든 야키치쿠와는 표면이 쪼글쪼글하고 갈색으로 구워진 모습이 특징이다. 물론 최근에는 자동화 공정으로 대량생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국탕용 모둠어묵을 보면 치쿠와가 단골로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