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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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덮밥으로는 규동, 오야코동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음식으로 꼽힌다. 만들기도 간단한 편이고 맛도 좋고, 배 채우기도 좋다. 즉 가성비가 좋다는 얘기.
기본적인 조리법은 돈카츠를 만들어서 밥 위에 올리고, 여기에 간장에 조린 채썬 양파를 올려준다. 달걀을 풀어서 반숙 정도로 익힌 다음 끼얹어주는 타마고토지(卵とじ) 역시도 굉장히 잘 어울린다.
오카야마현은 데미카츠동(デミカツ丼)이 지역 음식으로 유명하다. 돈카츠 위에 데미글라스 소스를 끼얹은 것으로, 딱히 오카야마의 지역 특징을 드러내는 요리는 아니다. 그밖에는 원래 돈카츠에 곁들이는 양배추를 덮밥에도 같이 넣는 게 또다른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1931년에 문을 연 <아지츠가사 노무라(味司 野村)>가 원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2]
각주
- ↑ 꼭 돈카츠라는 법은 없지만 절대 다수는 돈카츠다. 가끔 치킨카츠나 비후카츠, 에비카츠 같은 게 올라올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치킨카츠동'처럼 아주 높은 확률로 어떤 고기인지가 음식 이름에 딸려온다.
- ↑ "おかやまデミカツ丼", 岡山観光WE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