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패러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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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7월 8일 (수) 08:09 판

말 그대로 풀어보면 프랑스인의 모순이다. 프랑스인들의 식습관을 보면 포화지방이 듬뿍 든 고기를 포화지방 덩어리인 버터에 범벅을 하는 세 많다. 이것도 모자라면 역시 포화지방이 푸짐한 치즈까지 넣는다. 이쯤 되면 고지혈증에 심장병으로 퍽퍽 넘어가도 이상할 게 없는데, 희한하게도 프랑스인들의 심장발작 사망률은 다른 유럽인들에 비해 낮다. 비만인구 비율도 적다. 과학자나 의학자들이 흠좀무를 외치면서 세상에 우째 이런 일이, 하고 그 이유를 연구해 왔는데 다양한 해석들이 제기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와인.

한편으로는 프렌치 패러독스는 환상에 불과하다는 주장도 있다. 프렌치 패러독스의 근거로 자주 사용되는 게 영국과 프랑스의 심장질환 사망 비교인데 양국의 통계 자료 수집 방법이 달라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일뿐, 이를 보정하면 의미 있는 차이가 아니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