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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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해서 회를 파는 음식점이다. 일식집과는 다른 한국 스타일의 회를 파는 곳.
대한민국의 회는 기본이 활어회이므로 수족관은 기본이다.
횟집의 코스는 대충 3단계다. 주문을 하면 먼저 츠키다시가 나오고 그 다음 회가 나온다. 마무리는 매운탕. 그런데 이 3단계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천차만별이다.
츠키다시
회가 나오려면 시간은 필요한데 손님이 하염없이 기다리긴 그렇고 안주를 줘야 술이 팔리니까 간단한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값산 횟집부터 시작해서 공통으로 나오는 것들을 얘기해 보자면
싼 횟집은 위 안주 중 두세 가지 나오고 끝. 좀 더 급이 올라가면 멍게, 개불, 해삼을 비롯한 해산물, 가자미찜이 나온다.
음식 인심이 푸짐한 전라도 쪽의 횟집은 츠키다시가 레알 장난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해산물 퍼레이드에 심지어 회가 츠키다시로 나온다. 여기에 배불러서 정작 메인 요리로 나오는 회는 못 먹는 비극이 생긴다.
회
츠키다시로 배가 좀 차 오를 때쯤 회가 나온다.
회 직전 또는 끝물 쯤에 튀김이 나오는 게 보통이다.
매운탕
회를 다 먹고 나면 마지막 코스는 매운탕이다. 보통은 서비스지만 저가 횟집은 따로 돈을 받는다. 무조건 매운탕인 곳도 있고 지리인지 매운탕인지 물어보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