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렐라
내위키
치즈의 일종. 우리에게는 피자에 들어가는 쭉쭉 늘어지는 치즈로 친숙하다. 아마도 슬라이스 치즈와 함께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치즈일 듯.
실처럼 쭈우욱 늘어지는 특징으로 유명하다. 사실 모차렐라만 그런 건 아니고 뜨겁게 녹이면 쭉쭉 늘어지는 치즈들이 적지 않지만 확실히 모차렐라가 잘 늘어진다. 만드는 과정에서 유청을 버리고 산도를 pH 5 안팎으로 맞추는데 이렇게 하면 아주 잘 늘어지고 치대기도 좋은 치즈가 된다. 쫄깃한 것을 좋아하는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치즈.
피자 치즈로 익숙하지만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도 먹는다. 공 모엉으로 된 생 모차렐라 치즈를 슬라이스해서 역시 슬라이스한 토마토 위에 얹어 먹는 카프레제 샐러드는 유명한 이탈리아식 샐러드다. 이런 용도로 먹기 위한 진짜 고급품은 물소젖을 쓴 모차렐라 디 부팔라(Mozzarella di Bufa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