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
내위키
すし(寿司).
일본음식의 일종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요리이기도 하다. 식초와 설탕, 소금으로 맛을 낸 초밥에 생선회와 같은 것들을 얹어서 내는 음식. 우리나라에서도 스시라고 많이 부르지만 생선초밥이라는 말도 많이 쓴다.
몇 가지 종류가 있으나 흔히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떠올리는 스시는 초밥을 손으로 쥐고 눌러서 작은 모양으르 뭉친 후에 그 위에 생선회, 육회, 달걀말이 같은 것을 하나 올려놓는 식으로 만드는 니기리스시(握り寿司). '니기리(握り)'는 '손으로 쥐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그밖에 일본에서 많이 먹는 것으로는 그릇에 먼저 초밥을 담고 그 위에 회와 다른 재료르 올려 놓는 치라시즈시(ちらし寿司). 열차 도시락 에키벤으로 종종 판다. 여기서 치라시(散らし)란 흩뿌려 놓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치라시? 흩뿌리다? 맞다. 당신이 아는 찌라시가 바로 여기서 나온 말이다. 일본에서도 광고 전단지를 치라시라고 부른다.
서양 사람들을 생선을 날것으로 먹는다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일본이 열심히 고급화를 추구하고 세계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끝에 있는 세계적으로도 고급 음식으로 통한다. 물론 스시를 여전히 못 먹는 서양인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