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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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금주라고도 한다. 고형으로 된 재료를 술에 담가서 오랫동안 보관하면 재료 속의 성분들이 술로 우러나와서 술의 맛과 향을 변화시키는 방법으로 만든다. 담금주에 쓰이는 재료로는 과일, 약재, 심지어 뱀이나 쓸개 같은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기도 한다.
담금주를 만들려면 술이 필요한데, 될 수 있으면 알코올 말고 다른 성분이 없거나 적은 게 재료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우리니라에서는 당연히 소주. 담금주용으로 대용량 PET병에 넣어서 파는 제품도 있다. 다른 용기를 준비할 필요 없이 거기에 바로 재료를 퐁당퐁당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