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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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신주쿠에 있는 번화가... 라기보다는 환락가. 세이부 신주쿠역 옆에 있다.
흔히 일본을 성진국이라고 부를 때 상상되는 여러 가지 것들이 사방에 널려 있고, 호객행위도 은근히들 한다. 호객행위는 금지되었다고 하지만 가부키초를 지나가다 보면 소매끄댕이만 안 잡지 삐끼들의 호객행위가 장난 아니다. 하지만 무시하고 지나가면 그만이니 너무 벌벌 떨지는 말자. 환락가 사이사이에 음식점과 술집이 들어서 있고,
치안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경찰도 자주 보이는 편이긴 한데, 이곳의 치안을 유지하는 진짜 세력은 야쿠자다... 환락가인데 야쿠자가 없으면 이상하지. 하지만 야쿠자 쪽에서 생각해 봐도, 이곳의 치안이 나쁘고 싸움질 벌어지고 손님들이 범죄의 표적이 되거나 하면 '이곳은 갈 데가 못 된다'는 인식도 퍼지고 해서 사람들이 줄어들고 자기들 수입도 줄어들게 마련이니, 자기들 수입을 위해서도 자연히 치안에 신경 쓰게 된다. 만약에 괜히 이곳 손님들을 상대로 도둑질이나 소매치기를 하다가 야쿠자한테 걸리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