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T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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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을 기반으로 컴퓨터 과학자 레슬리 램포트(Lesley Lamport)가 만든 조판 프로그램. TeX이 워낙에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디 보니 좀 쉽게 쓸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그 덕택에 난이도는 극악에서 차악으로.
많은 이공계 학회에서는 TeX, 그 가운데 대개 LaTeX으로 쓴 논문만 받는다. 최근에는 MS워드로 만든 것도 받긴 하지만 LaTeX을 더 선호하는 학회가 많은데, MS워드로 받다 보면 저자들마다 해 놓은 게 제각각이라서 하나의 저널에 맞추기도 힘들고, 특히 수식이 많이 섞여 있으면 정렬이나 번호 매기기, 색인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부분에서 애로사항이 꽃핀다. TeX은 규칙이 어느 정도 딱 정해져 있으므로 손이 덜 간다. LaTeX을 쓰면 저자가 죽어나고 MS워드를 쓰면 편집자가 죽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