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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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さくさ(浅草)。
일본 도쿄도 23구 중 한 곳이다. 이 곳을 상징하는 아이콘이라면 뭐니뭐니해도 센소지(浅草寺)라는 절이다. 특히 정문인 카니나리몬(かみなりもん)은 그야말로 아사쿠사를 상징하는 아이콘 중의 아이콘. 그런데 잘 보면 센소지의 '센소'에 해당하는 한자와 아사쿠사의 한자가 같다. 즉, 지명으로 읽을 때는 훈독하고 절 이름으로 읽을 때는 음독을 한다. 일본은 이런 경우가 많아서 사람 헷갈리게 만든다.
연중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곳으로 일단 센소지와 주변 전통시장 덕택에 도쿄 시내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정취가 넘쳐나는 곳으로 손꼽힌다. 센소지로 가는 외국인들 주머니를 노리는 시장통을 걷다
보면 일본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다 싶을 정도다.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에서는 시즌 마지막 편 엔딩 때 항상 이노가시라 고로가 "내일은 아사쿠사인가, 뭘 먹을까..." 하고 혼잣말을 하는 것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