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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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로로 유명한 필립모리스에서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전자담배. 약간 굵은 볼펜 모양의 본체에 궐련 모양의 히트스틱을 끼우고, 히트스틱에 달린 필터를 피우는 방식이다.
전자담배에 새로운 열풍을 몰고 오고 있는 제품으로, 세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일본에서는 큰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해외직구를 통해서 암암리에 인기를 끌다가 2017년 6월에 정식 출시되어 초기부터 본체는 매진 사태를 빚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담뱃잎을 사용한 것. 보통 전자담배는 담배의 성분을 추출해서 액상으로 만든 다음, 이것을 기화시키는 방식으로 흡입하는 데 반해, IQOS는 히트스틱 안에 들어 있는 담뱃잎을 350도의 열로 '찌는' 방식으로 기화시켜서 만들어 흡입하게 된다. 히트스틱을 보면 실제 담뱃잎에 들어 있는 짧은 궐련 모양이다. 이전에 비해 실제 담배와 좀 더 가까운 느낌을 주면서도 연기가 적고 담배를 태울 때 나오는 타르와 같은 물질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수증기는 전자담배보다 더 적다. 다만 담배연기의 냄새는 전자담배보다 좀 더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