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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ye. [[칵테일]]의 일종으로, 널리 알려진 [[칵테일]]로는 독특하게도 [[맥주]]를 베이스로 한다. '레드 아이'는 술 마신 다음날 숙취로 충혈된 눈을 뜻하는 것으로, 서양에서는 [[블러디 메리]], [[캐나다]]의 시저와 함께 일종의 [[해장술]] 개념으로 마신다. 셋 다 [[토마토]] [[주스]]가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사실 [[블러디 메리]]나 시저에서 [[보드카]]를 [[맥주]]로 바꾼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해장용으로는 좋다고 할 수 없는데, [[해장술]] 자체가 건강에 당연히 좋지 않지만 토마토에 들어 있는 산성 성분들이 술로 지친 속을 오히려 더 쓰리게 할 수 있다. 가열처리한 [[토마토 쥬스]]는 그나마 좀 덜하긴 하지만. ==레시피== 간단한 레시피는 다음과 같다. * [[맥주]] 작은 걸로 1캔 * [[보드카]] 1 온스 * [[토마토 쥬스]] 6 온스 * 날[[달걀]] 1개 [[하이볼]] 글래스 또는 [[맥주]] 글래스에 [[보드카]] → [[토마토 쥬스]] → [[맥주]] 순서대로 붓고 마지막에 날[[달걀]]을 깨넣는다. 젓지 않는 게 포인트이므로<ref>즉 달걀 노른자를 깨서는 안 된다. 깨면 엉망이 된다. 마실 때 쭉 들이켜서 달걀도 흡입하는 식으로 마신다.</ref> 순서를 제대로 지켜야 한다. 글래스 밑바닥에 가라앉은 노른자의 모습이 글래스에 가득찬 빨간 칵테일 때문에 빨간자 위의 노란 눈동자처럼 보여서 레드아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더욱 복잡한 레시피는 단순히 [[토마토 쥬스]]만이 아니라 A1 스테이크 소스, [[라임]] 쥬스, 핫 소스, [[우스터 소스]], 올드 베이 시즈닝<ref>[[닭고기]]나 해산물 요리에 쓰이는 미국식 양념.</ref>, [[후추]], [[호스래디시]] 뿌리, 그리고 [[토마토 쥬스]]를 섞어서 만든다.<ref>[https://www.washingtonpost.com/recipes/red-eye/15433/ "The Red-Eye"], The Washington Post, 14 August 2016.</ref> 따라서 매운맛이 약간 난다. <del>이쯤 되면 칵테일이 아니라 국물에 가깝다.</del> 멕시코와 미국 텍사스 지역에는 미셀라다(michelada)라는, 레드아이와 비슷한 [[맥주]] 베이스 칵테일이 있다. 맥주, [[토마토 쥬스]], [[라임]] 쥬스, [[우스터 소스]], 칠리 소스를 사용하며 여기에 [[간장]]이나 다른 향신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림에는 레몬즙을 바른 다음 소금을 묻히며, 가니시로는 쐐기 모양으로 자른 라임, [[새우]], 칠리와 같은 다양한 재료들이 쓰인다.<ref>Mike Hultquist, [https://www.chilipeppermadness.com/chili-pepper-recipes/drinks/michelada-recipe-traditional/ "Michelada Recipe - Spicy Mexican Beer And Tomato Juice Cocktail"], Chili Pepper Madness, 30 December 2019.</ref> 레드아이보다 더욱 화끈한 맛을 내는 [[칵테일]]이라 할 수 있다. 더욱 간단한 레시피는 그냥 토마토 쥬스 + 맥주만 있으면 된다. ==그밖에== 톰 크루즈가 주연했던 영화 <칵테일>의 한 장면에서 존재감 쩔게 나오는데, 바텐더가 되고 싶어서 영업 끝마치기 직전에 청소하고 있던 바에 불쑥 들어가니 직원은 바닥을 닦고 있고 마스터는 레드아이를 만들고 있었다. 톰 크루즈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지막에 날[[달걀]]을 팍 깨넣는 장면이 인상적. 그 전에는 아스피린도 두 알 넣는다. 마스터가 자기가 마시려고 만든 [[칵테일]]이다. 영업 다 끝나고 나서 아침식사 삼아 만든 것. 칵테일에 웬 아스피린인가 싶을 수 있는데, 서양에서는 숙취로 인한 두통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먹는 사람들이 많다.<ref>문제는 아스피린의 부작용 중 하나가 위장관 출혈이라, 과음으로 쓰라린 속을 더욱 망가뜨릴 수 있다.</ref> [[일본]]에서 인기 있는 [[칵테일]] 중 하나다. 레드아이추진위원회라는 단체가 있는가 하면 이 단체에서 매월 10일을 레드아이의 날로 제정하기까지 했다. 원래 [[일본]]에는 10월 10일 [[토마토]]의 날이라는 게 있었는데 여기서 나온 것이라고 한다. 10을 옆으로 뉘어보면 눈 모양처럼 보이는 것도 있다고. 그런데 [[일본]]의 레드아이는 위와는 다르게 훨씬 간단해서, [[보드카]] 없이 [[맥주]]와 [[토마토]] [[쥬스]]를 1:1 혹은 1:2 정도 비율로 섞는 것. [[술]]에 관한 에세이도 여럿 낼 정도로 술꾼으로 유명했던 소설가 요시유키 쥰노스케<ref>그렇게 [[술]] 좋아하더니 결국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다...</ref>가 [[도쿄]] [[긴자]]의 바에서 [[토마토 쥬스]]를 마시다가, 역시 [[알코올]]이 없는 건 재미 없다는 생각에 [[토마토 쥬스]]와 [[맥주]]를 섞어서 '월경<ref>여성의 생리를 뜻하는 그 말 맞다. <del>에라이 생각하는 수준이...</del></ref>[[맥주]]'라고 불렀던 게 일본식 레드아이의 시초라고 한다. 하지만 정말로 월경맥주라고 계속 부르기는 그렇고, 서양의 레드아이와 비슷하네? 해서 그냥 레드아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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