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루메역 문서 원본 보기

久留米駅。

[[일본]] [[큐슈]] [[쿠루메시]]에 있는 기차역.

==[[JR]] 쿠루메역==

[[파일:Jr kurume station east exit.jpg|upright 1.5|섬네일|없음|JR 쿠루메역의 동쪽 출입구.]]

[[JR큐슈]]의 기차역. [[큐슈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미즈호를 제외한 [[신칸센]] 모든 등급이 정차한다. 바로 북쪽에 붙어 있는 토스시와 정차역 문제를 두고 한참 실랑이를 벌였는데, 결국은 미즈호는 쿠루메역과 신토스역 둘 다 통과, 사쿠라와 츠바메는 모두 정차로 결론이 났다. 역 주변 인구나 수요로 본다면 쿠루메역이 우월하지만 신토스역은 나가사키본선과 환승역이라는 부분을 무시할 수가 없다. 예를 들어 [[카고시마]]나 [[쿠마모토]]에서 [[나가사키]]쪽으로 가는 승객들이 신토스에서 환승할 수 없다면 [[하카타역]]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야 한다.

[[신칸센]]으로 최대 [[신오사카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게 되어 장거리 여행에는 필수인 역이지만 접근성이 아래에 나오는 [[니시테츠]] 쿠루메역보다 좋지 않은 외진 곳에 있다. 쿠루메시의 여객 수요는 상당 부분이 [[후쿠오카시]] 쪽이다 보니 [[후쿠오카]]의 최대 번화가인 텐진과 쿠루메시의 도심을 이어주는 [[니시테츠]]의 쿠루메역에 밀리는 실정이다. 그나마 [[신칸센]] 덕분에 이용객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니시테츠]]를 따라잡기에는 격차가 나는 실정이다. 그래서 [[니시테츠]] 쿠루메역에 비해서는 역 주변 분위기도 썰렁하다. 상점가나 음식점은 어느 정도 있지만 [[니시테츠]] 쪽보다는 많이 초라하다.

[[파일:Kurume station bridgestone tyre.jpg|upright 1.5|섬네일|없음]]

지금은 [[후쿠오카]]의 베드타운 신세지만 한때는 제조업으로 흥한 도시였고, 특히 고무와 신발 산업이 발달했던 역사가 있다. [[브리지스톤]] 타이어도 쿠루메시에서 창업한 내력이 있어서 [[JR]]쿠루메역 앞에는 [[브리지스톤]]의 4 미터짜리 대형 중장비용 [[타이어]]가 전시되어 있다.

==[[니시테츠]] 쿠루메역==

[[파일:Nishitetsu kurume station.jpg|upright 1.5|섬네일|없음]]

[[사철]]인 [[서일본철도]]([[니시테츠]])<ref>종종 [[JR니시니혼]]([[JR서일본]])과 이름이 헷갈리곤 한다. [[JR니시니혼]]의 정식 이름은 '[[서일본여객철도주식회사]]'이며, [[니시테츠]]의 정식 이름은 '[[서일본철도주식회사]]'라서 헷갈리기 딱 좋다.</ref>의 기차역.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서 접근성으로는 [[JR]] 쿠루메역보다 많이 우월하다. 여기에 [[니시테츠후쿠오카역]]도 최대 번화가인 텐진에 자리잡고 있으므로 [[쿠루메시]]와 [[후쿠오카시]]를 오가는 수요는 도심에서 도심으로 꽂아주는 [[니시테츠]]가 아무래도 우위일 수밖에 없다.

역 건물 안에 [[슈퍼마켓]]과 상점가가 있고 몇 가지 음식점들이 1,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주변에는 숙박시설과 돈키호테, 그리고 시장과 환락가도 자리 잡고 있다. [[일본]]의 철도회사, 특히 [[사철]]의 수익모델은 철도 그 자체에서는 적자를 보더라도 역세권을 개발해서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구조이고 [[니시테츠]]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쿠루메시의 규모가 [[후쿠오카]]나 [[쿠마모토]]보다는 많이 작고, 시 자체의 경제도 쇠락해서 [[후쿠오카]]의 베드타운화 된 처지라서 번화가라고 해도 별 볼일은 없는 게 현실이다. [[니시테츠]] 특급을 타면 [[후쿠오카]]에서 [[쿠루메]]까지 30분이면 가기 때문에 그냥 [[후쿠오카]]에서 놀다가 오는 [[쿠루메]] 사람들도 많다. [[큐슈]] 최대의 환락가이자 일본 3대 환락가로 꼽아주는 [[나카스]]가 [[니시테츠후쿠오카역]]에서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니 뭐...

{{각주}}

[[Category:일본의 철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