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공항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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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선 종착역으로 이름처럼 [[후쿠오카공항]]에 있으며, [[후쿠오카공항]] 국내선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다. 다만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밖으로 나가면 바로 터미널 청사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지하철역이 공항까지 들어와 있는 곳은 의외로 여기 하나밖에 없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 공항선 종착역으로 이름처럼 [[후쿠오카공항]]에 있으며, [[후쿠오카공항]] 국내선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다. 다만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밖으로 나가면 바로 터미널 청사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지하철역이 공항까지 들어와 있는 곳은 의외로 여기 하나밖에 없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지하철]]은 말 그대로 정말 [[지하철]]을 뜻하는 것이고 [[도시철도]]나 광역철도로 범위를 넓히면 물론 더 많아진다. [[하네다공항]]의 경우 케이큐 공항선이 도에이 아사쿠사선과 직결 운행하고 있으므로<ref>더 나아가면 케이세이본선 및 나리타스카이액세스선하고도 직결하므로 [[나리타공항]]-[[하네다공항]] 간 직통 열차도 있다.</ref> 아사쿠사선 지하철역에서 열차를 타서 [[하네다공항]]의 국내선 및 국제선 터미널역까지 들어올 수 있지만<ref>게다가 역도 지하에 있다.</ref> 케이큐 공항선은 나리타공항 말고는 모두 지상에 역이 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지하철]]로 분류하지 않는다. | ||
[[하카타역]]에서 단 두 정거장, [[후쿠오카]]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텐진역]]과는 단 다섯 정거장밖에 안 되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은 공항 이용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 [[하카타역]]에서 단 두 정거장, [[후쿠오카]]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텐진역]]과는 단 다섯 정거장밖에 안 되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은 공항 이용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2018년 기준으로 일 평균 승객은 27,742명으로 [[텐진역]], [[하카타역]]에 이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항선이 [[JR]] 치쿠히선과 연결되어 있어서 멀게는 [[카라츠시]]까지도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다만 니시카라츠역까지 가는 열차는 1시간에 한두 번 정도로 뜸하며 대부분은 메이노하마역 또는 치쿠젠마에바루역까지만 간다. 열차가 [[JR]] 소속이면 니시카라츠역까지 가고, 후쿠오카시영지하철 소속이면 메이노하마역 또는 치쿠젠마에바루역까지만 간다. | ||
국제선을 탈 경우에는 바깥으로 나가서 조금 걸어가면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따라서 국제선 터미널로 갈 때에는 | 국제선을 탈 경우에는 바깥으로 나가서 조금 걸어가면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따라서 국제선 터미널로 갈 때에는 [[지하철]]로 후쿠오카공항역까지 가는 시간에 더해서 셔틀버스 기다리는 시간 + 셔틀버스 타고 가는 시간까지 계산할 필요가 있다. 대략 15~20분 정도 더 잡으면 충분하다.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버스로 [[하카타역]]이나 텐진까지 곧바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도로 사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가 요금도 500엔으로 [[지하철]]보다는 비싸므로 여전히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국제선보다는 국내선 터미널 이용객이 훨씬 많기 때문에<ref>[[도쿄]]-[[삿포로]] 다음으로 많은 일본 국내선 항공 이용객이 많은 노선이 [[도쿄]]-[[후쿠오카]]다. 세계적으로도 각각 이용객 2, 3위를 기록하는 노선이다. 참고로 세계 1위는 [[김포공항|김포]]-[[제주]].</ref> 이쪽이야 청사에서 나가면 바로 역 입구가 나오는 [[지하철]] 이용률이 높은 게 당연하다. 그나마도 2019년에는 아예 대대적인 리뉴얼로 역에서 밖에 나갈 필요 없이 국내선 터미널로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직결 통로를 뚫어버렸다. | ||
참고로 국제선 터미널에서 직선 거리로는 다음 역인 히가시히에역(1.3 km)이 후쿠오카공항역(1.4 km)보다 더 가깝다. | 참고로 국제선 터미널에서 직선 거리로는 다음 역인 히가시히에역(1.3 km)이 후쿠오카공항역(1.4 km)보다 더 가깝다. 그러나 걸어가기에는 애매하게 먼 거리고 특히 여행가방을 끌고 가기에는 먼 거리다.<ref>직선거리가 저렇다는 거지 실제로 걸어서 가려면 코너에서 좌회전 우회전에 횡단보도도 건너고 해야 하니 아무리 걸음이 빨라도 30분 이상 걸린다고 봐야 한다.</ref> 셔틀버스도 뭣도 없기 때문에 국제선 터미널을 가기 위해서 여기서 내릴 일은 없다. 국제선 터미널 쪽으로도 역이 생기면 좋겠지만 노선이 활주로 끄트머리를 끼고 크게 커브를 도는 모양이라 국제선 터미널과는 너무 멀어서 역이 생길 전망은 없어 보인다. 또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바쁜 노선을 보유한 공항답게, 공항 이용객 수는 국제선보다 국내선이 훨씬 많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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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일본의 도시철도역]] |
2022년 1월 22일 (토) 04:29 기준 최신판
福岡空港駅。
일본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 있는 후쿠오카시 지하철 공항선의 역. 역 번호는 K13이다.
공항선 종착역으로 이름처럼 후쿠오카공항에 있으며, 후쿠오카공항 국내선 터미널과 연결되어 있다. 다만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밖으로 나가면 바로 터미널 청사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지하철역이 공항까지 들어와 있는 곳은 의외로 여기 하나밖에 없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지하철은 말 그대로 정말 지하철을 뜻하는 것이고 도시철도나 광역철도로 범위를 넓히면 물론 더 많아진다. 하네다공항의 경우 케이큐 공항선이 도에이 아사쿠사선과 직결 운행하고 있으므로[1] 아사쿠사선 지하철역에서 열차를 타서 하네다공항의 국내선 및 국제선 터미널역까지 들어올 수 있지만[2] 케이큐 공항선은 나리타공항 말고는 모두 지상에 역이 있기 때문에 엄밀한 의미의 지하철로 분류하지 않는다.
하카타역에서 단 두 정거장, 후쿠오카 최대 번화가로 꼽히는 텐진역과는 단 다섯 정거장밖에 안 되는 편리한 접근성을 자랑하기 때문에 많은 공항 이용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한다. 2018년 기준으로 일 평균 승객은 27,742명으로 텐진역, 하카타역에 이은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공항선이 JR 치쿠히선과 연결되어 있어서 멀게는 카라츠시까지도 환승 없이 갈 수 있다. 다만 니시카라츠역까지 가는 열차는 1시간에 한두 번 정도로 뜸하며 대부분은 메이노하마역 또는 치쿠젠마에바루역까지만 간다. 열차가 JR 소속이면 니시카라츠역까지 가고, 후쿠오카시영지하철 소속이면 메이노하마역 또는 치쿠젠마에바루역까지만 간다.
국제선을 탈 경우에는 바깥으로 나가서 조금 걸어가면 무료 셔틀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따라서 국제선 터미널로 갈 때에는 지하철로 후쿠오카공항역까지 가는 시간에 더해서 셔틀버스 기다리는 시간 + 셔틀버스 타고 가는 시간까지 계산할 필요가 있다. 대략 15~20분 정도 더 잡으면 충분하다. 국제선 터미널에서는 버스로 하카타역이나 텐진까지 곧바로 가는 방법도 있지만 도로 사정에 영향을 많이 받는 데다가 요금도 500엔으로 지하철보다는 비싸므로 여전히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또한 국제선보다는 국내선 터미널 이용객이 훨씬 많기 때문에[3] 이쪽이야 청사에서 나가면 바로 역 입구가 나오는 지하철 이용률이 높은 게 당연하다. 그나마도 2019년에는 아예 대대적인 리뉴얼로 역에서 밖에 나갈 필요 없이 국내선 터미널로 바로 올라갈 수 있도록 직결 통로를 뚫어버렸다.
참고로 국제선 터미널에서 직선 거리로는 다음 역인 히가시히에역(1.3 km)이 후쿠오카공항역(1.4 km)보다 더 가깝다. 그러나 걸어가기에는 애매하게 먼 거리고 특히 여행가방을 끌고 가기에는 먼 거리다.[4] 셔틀버스도 뭣도 없기 때문에 국제선 터미널을 가기 위해서 여기서 내릴 일은 없다. 국제선 터미널 쪽으로도 역이 생기면 좋겠지만 노선이 활주로 끄트머리를 끼고 크게 커브를 도는 모양이라 국제선 터미널과는 너무 멀어서 역이 생길 전망은 없어 보인다. 또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바쁜 노선을 보유한 공항답게, 공항 이용객 수는 국제선보다 국내선이 훨씬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