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카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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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多港(はかたこう)。
일본 큐슈 후쿠오카시에 있는 항구. 하카타역과 마찬가지로 '후쿠오카'가 아닌 '하카타'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이는 하카타와 후쿠오카가 합칠 때 시의 이름으로는 후쿠오카를 쓰는 대신 기차역과 항구의 이름으로는 '하카타'를 쓰기로 합의했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후쿠오카 항목 참조.
JR큐슈가 부산항과 하카타항을 오가는 페리편인 비틀호를 운영하고 있다. 일부는 쓰시마를 경유한다. 3시간 반이 걸리며[1], 시간으로는 항공기보다 오래 걸리지만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하고 있다. 프로모션 가격으로 편도 2만원에 풀릴 때도 있다.[2] 부산항에서 하카타항까지 11시간 30분 걸리는 페리인 뉴 카멜리아호도 있다. 반대로 하카타항에서 부산항으로 갈 때에는 5시간 반밖에 안 걸리는데, 이는 부산항에서 나갈 때에는 안전을 위해 저속 운항을 해야 하기 때문. 대신 부산항에서는 밤에 출발해서 아침에 도착하므로 푹 자고 아침에 바로 후쿠오카에서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하철 공항선으로 편하게 갈 수 있는 후쿠오카공항과는 달리 지하철이 근처로 가지 않으며,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