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유후인노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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由布院の森。
더 정확히는 특급 유후인노모리지만 그냥 줄여서 유후인노모리라고 부르는 게 보통. 영어로는 Yufuinnomori라고 쓴다. JR큐슈에서 운영하는 특급열차이자 관광열차로, 이름처럼 유후인 관광에 특화되어 있다. 하카타역-유후인역 구간을 하루 3 왕복 운행하지만 일부는 벳푸까지 연장 운행한다. 단, 후쿠오카에서 벳푸로 가는 게 목적이라면 이것보다는 하카타역에서 코쿠라역을 경유해서 벳푸로 가는 특급 소닉을 타는 편이 30분 이상 시간을 아낄 수 있다.[1]
하카타역에서 쿠루메역까지는 카고시마 본선으로 남하하다가 이후로는 큐다이 본선을 타고 동쪽으로 간다. 관광객이 주요 타겟인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적극하고 있으며 한국어 웹페이지까지 두고 있다.
관광열차가 아닌 일반 특급열차인 특급 유후도 있다. 똑같은 노선을 운행하지만 정차역 수는 오히려 유후인노모리가 더 적은데, 이쪽은 관광 수요 위주인 반면 특급 유후는 구간의 지역 수요까지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좀 더 정차역이 많다.
이 열차가 일반 특급과는 달리 관광열차인 이유가 몇 가지 있다.
- 높다 : 하이데커 타입이기 때문에 높아서 일반 열차보다 전망이 좋다. 객차와 객차 사이를 브리지로 연결한다.
- 살롱카 : 식음료와 기념품을 파는 살롱카 또는 스낵바가 있다.
- 사진 촬영 : 승무원이 날짜가 적힌 유후인노모리 기념 보드를 가지고 다닌다. 이걸 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물론 승무원이 사진을 찍어준다.
- 스탬프 : 살롱카에 스탬프와 기념 카드가 있어서 이 카드에 스탬프를 찍어서 가지고 갈 수 있다. 카드는 무료.
- 지온노타키 폭포를 지나갈 때 잠시 속도를 늦추며 승무원이 폭포를 소개하는 안내방송을 해 준다.
하루 3왕복으로 운행하고 있다. 1, 3, 5호는 하카타역 출발, 2, 4, 6호는 하카타역 도착이다. 이 중에서 중 낮 시간대에 운행하는 3호와 4호는 벳푸까지 연장 운행하며 4량 편성이고, 나머지는 5량 편성이다. 3호와 4호가 살롱카 넓이가 좀 더 넓고 차창 밖을 보면서 먹고 마실 수 있는 바가 있으며 생맥주까지 판다. 나머지 편성은 간이 스낵바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