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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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차체의 스타일 중 하나다.
엄청 모호한 개념이다. 스테이션왜건도 아니고, 쿠페도 아닌 그 중간 어디쯤이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스테이션 왜건이나 쿠페일 수도 있다. 짜맞춰 보자면 쿠페와 마찬가지로 뒷문이 없는 해치백 스타일의 2도어지만 무늬만 4인승인 쿠페보다는 그래도 뒷좌석을 앉을 만하게 만들되 최대한 뒤쪽 윤곽선을 날렵하게 뺀 차라고 볼 수 있겠다. 반대 방향에서 접근하자면 2도어 스테이션왜건으로 뒷좌석을 무용지물로 만들지 않는 선에서 뒤쪽 라인을 최대한 깎아낸 스타일이 된다.
원래 이 이름은 사냥 나갈 때 쓰던 마차의 모양에서 유래된 것인데. 그 당시의 슈팅브레이크는 그냥 4인승 마차 모양이다. 자동차 역사의 초창기 시대에 나온 슈팅브레이크는 그냥 이 마차 모양으로 지금의 슈팅브레이크와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
슈팅브레이크로 볼 수 있는 차량은 그리 많지 않다. 대표적인 것을 꼽으라면 페라리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4륜구동 차량인 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