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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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안주 음식. 말 그대로 두부와 김치를 주 재료로 한 안주다. 이른바 민속주점 종류의 술집에는 거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메뉴다.
두부는 삶은 다음 한입 크기로 먹기 좋게 잘라내고, 김치는 돼지고기, 파, 양파와 함께 볶아서 곁들여 낸다. 두부나 김치볶음이나 따끈따끈할 때 먹는 게 맛있지만 식어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보면 김장철에 김치속에다가 삶은 두부를 얹어서 막걸리 한 사발 걸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고, 두부두루치기에서 두부와 돼지고기 김치 볶음을 따로 떼어놓은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소주 또는 막걸리 안주로 사랑 받는다.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들기도 간단하므로 집이든 캠핑이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김치가 잘 익고 맛있다는 것이 전제조건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