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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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軒.
이 이름을 가진 음식점이 일본에 많긴 하지만 여러 모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라면 오사카에 있는 카레 전문점이다.
가게 문 앞에 입간판으로 서 있는 저 여주인은 2016년 현재 아직도 가게에서 열심히 일을 보고 있다.
1910년(메이지 43년)에 창업해서 역사가 100년이 넘어간다. 하지만 카레라이스를 난바에 본점이 있고, 관람차로 유명한 텐포잔에 분점 하나가 있는 게 끝.그 정도 인지도면 여기저기 분점 내고 확장할 법도 한데 딱히 그러지는 않는다. 센바지유켄(せんば自由軒)이라는 카레라이스 전문점이 있지만 이곳 지유켄과는 다른 곳이다. 정확히 말하면 원래 같은 가족이 운영하던 지유켄에서 갈라진 것. 센바지유켄이 분점이 조금 더 많다.
무엇보다도 이 가게의 특징이라면 아예 카레와 밥이 완전히 비벼 나오는 것.
대표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명물 카레(名物カレー)로 아무런 건더기 없는 카레라이스와 날달걀이 끝이다. 하지만 카레와 밥이 따로 나오는 베츠카레(別カレー)[1]도 있다.
카레라이스가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이것 하나만 밀어도 될 것 같은데 메뉴를 보면 은근히 음식이 많다. 하이시라이스[2]도 있고 심지어 쿠시카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