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쿠분초
내위키
こくぶんちょう(国分町)。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에 있는 환락가. 센다이가 토호쿠 지역 제1의 도시다 보니 코쿠분초 역시 토호쿠 지방에서는 가장 규모를 갖춘 환락가라고는 하지만 흔히 일본의 3대 환락가로 거론되는 가부키초, 스스키노, 나카스보다는 많이 떨어지는 게 현실이다. 곳곳에 풍속점이 자리잡고 있지만 3대 환락가와 같은 크고 아름다운 규모와는 거리가 있으며, 그래도 음식점과 술집은 상당히 밀집해 있는 편. 센다이에 갔다가 저녁에 먹고 마실 생각이라면 이곳 아니면 센다이역 앞, 그리고 분카노요코초 정도가 선택지다. 센다이식 소혀구이인 규탄야키, 그리고 한때 한국 오렌지족으로 상징 중 하나였던 로바타야키의 발상지로도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