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살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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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의 한 종류로, 뼈를 발라낸 살코기만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튀김옷을 묻혀 튀겨낸 것.
만드는 과정은 뼈를 발라내는 것만 빼고는 프라이드 치킨과 거의 비슷하다. 한 조각의 크기는 순살치킨이 좀 더 작은 편.
서양 쪽에도 순살치킨과 비슷한 것이 있는데, 이쪽은 닭가슴살을 길쭉한 모양으로 튀겨 낸것. KFC 같은 곳에 가면 텐더 치킨, 혹은 텐더 스트립스라고 파는 게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순살치킨은 특별히 부위를 구분하지 않거나 다리살을 주로 쓴다.
당연한 얘기지만 뼈 발라낼 일이 없으니 먹기 편하고, 먹고 나서 뼈 같은 것도 남지 않으니 뒤처리도 정말 편하다. 대신 만드는 과정에서 뼈를 발라내는 작업이 들어가므로 가격은 좀 더 비싸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프라이드 치킨에 국내산 닭고기를 쓰는 곳에서도 순살치킨은 수입산을 쓰는 곳들이 종종 있기 때문. 주로 브라질산이 많이 쓰이고 태국산도 가끔 있는데. 아예 뼈를 발라내고 순살 상태로 수입되므로 이걸로 순살치킨을 만드는 곳돌이 있다. 원산지 표시 잘 보자.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 멀리 브라질에서 오느라 고생 많았겠다. 추울텐데 옷 입어. 튀김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