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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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由軒.
이 이름을 가진 음식점이 많긴 하지만 여러 모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라면 오사카에 있는 카레 전문점이다.
난바에 본점이 있고, 관람차로 유명한 텐포잔에 분점 하나가 있는 게 끝. 그 정도 인지도면 여기저기 분점 내고 확장할 법도 한데 딱히 그러지는 않는다.
무엇보다도 이 가게의 특징이라면 아예 카레와 밥이 완전히 비벼 나오는 것. 아예 비벼 놓은 상태로 보온밥통에 넣어 놨다가 퍼준다.
대표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명물 카레(名物カレー)로 아무런 건더기 없는 카레라이스와 날달걀이 끝이다. 하지만 카레와 밥이 따로 나오는 베츠카레(別カレー)[1]도 있다.
카레라이스가 워낙에 유명하다 보니 이것 하나만 밀어도 될 것 같은데 메뉴를 보면 은근히 음식이 많다. 하이시라이스[2]도 있고 심지어 쿠시카츠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