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음료의 일종. 좁은 의미로 볼 때에는 차나무 잎을 물에 우려내거나 가루를 내서 물에 섞은 것들을 뜻하며, 좀 더 넓게 보면 식물의 잎, 꽃, 줄기, 뿌리, 씨앗, 열매와 같은 것들을 물에 넣어서 우려내거나 가루를 내서 물에 섞은 음료를 뜻한다. 예를 들면 보리차나 허브차 같은 것들이 넓은 의미의 차로 간주된다.
좁은 의미로
차나무 잎을 물에 우려내거나 가루를 내서 물에 섞은 것이다.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종류가 다양하지만 알고 보면 다 같은 차나무에서 나온 것들이고, 차를 가공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1]
- 녹차
- 백차
- 청차
- 우롱차
- 홍차 : 효소 산화를 거의 끝까지 시킨 차.
- 보이차 : 다른 차들은 효소 산화 작용을 이용하지만 보이차는 미생물 발효를 이용한다. 효소 산화를 발효로 잘못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이차와 같은 흑차 계열만 진짜로 '발효'를 시킨다.
넓은 의미로
넓은 의미로 가면 차와 음료의 경계가 좀 모호할 수 있다. 물론 쥬스나 콜라를 차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지만. 술은 곡차라고 부르지 않나?
잎을 사용한 차
좁은 의미의 차와 비슷하게 잎을 우려내서 만든 차다. 허브티 중에도 이러한 차가 있지만 이쪽에 해당하는 차는 지역에 따라서 거의 차나무로 만든 차와 비슷한 구실을 해 왔다는 점에서 구분할 수 있다. 아프리카에서 널리 마셔 왔던 루이보스차, 남미에서 많이 마시는 마테차가 여기에 해당한다.
꽃을 사용한 차
꽃도 차에 사용된다. 아무래도 꽃이 하는 일이 곤충을 꼬드기는 것이라 특유의 향미를 가진 것들이 많은데, 이를 물에 우려내서 마시는 것. 국화차가 대표적인 예.
허브티
허브로 분류되는 식물들을 우려내거나 추출물을 물에 희석한 것. 페퍼민트, 라벤더, 레몬그라스, 히비스커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허브들이 사용된다.
과일차
과일 말린 것 또는 날것 그대로의 과일을 우려내거나) 과일을 설탕에 담가 과즙을 우려낸다(모과차, 유자차, 매실차).
물의 대용품에 가까운 것
갈아서 만든 것
상당히 다른 음료와 경계가 모호하다. 예를 들어 여기에 해당하는 차들은 미숫가루와 차이가 별로 없다. 여기에 해당하는 예는 율무차, 땅콩차
각주
- ↑ 다만 같은 차나무라고 해도 차의 종류에 따라서 품종에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