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국: 두 판 사이의 차이

2018년 12월 2일 (일) 10:09 판

달걀을 주 재료로 해서 끓인 국물. 계란국이라고도 한다. 달걀은 국물 요리에 은근히 많이 쓰이는 재료 중에 하나지만 보통 조연 구실을 하는데, 계란탕은 주연 노릇을 한다. 다만 달걀만 가지고 맛을 내기는 힘들고 육수를 내고 달걀을 푸는 식으로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는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료도 간단하고 값도 싼 편이다. 끓이는 방법은 북엇국에서 북어를 빼고 멸치육수나 치킨스톡, 다시다 같은 국물맛 내기 재료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위에서 언급한 재료를 가지고 육수를 낸다.
여기에 파를 썰고 마늘을 다져 넣는다. 두부나 버섯을 넣어도 좋다.
달걀은 잘 풀어 놓는다. 거품기로 쳐서 곱게 내도 되지만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풀어헤치는 정도로도 괜찮다.
불을 약하게 한 다음 달걀물을 풀어넣는다. 달걀물을 원을 그리면서 붓는 게 보통. 2인분에 달걀 1개 정도로도 괜찮고 1인분에 달걀 하나면 충분하다.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살살 휘저어 준 다음 불을 끄면 완성. 너무 확학 저으면 달걀이 너무 팍팍 끊어져서 별로다.

찐달걀을 계란탕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음식점들도 있다.

한국의 중국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다. 중국식으로 끓일 때에는 물녹말을 넣어서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기도 하고 여기에 게살을 넣어서 계살 계란탕을 만들기도 한다. 아예 이것 자체를 술국처럼 요리로 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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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을 주 재료로 해서 끓인 국물. 계란국이라고도 한다. [[달갈]]은 국물 요리에 은근히 많이 쓰이는 재료 중에 하나지만 보통 조연 구실을 하는데, 계란탕은 주연 노릇을 한다. 다만 [[달걀]]만 가지고 맛을 내기는 힘들고 [[육수]]를 내고 [[달걀]]을 푸는 식으로 만든다.
+[[달걀]]을 주 재료로 해서 끓인 국물. 계란국이라고도 한다. [[달걀]]은 국물 요리에 은근히 많이 쓰이는 재료 중에 하나지만 보통 조연 구실을 하는데, 계란탕은 주연 노릇을 한다. 다만 [[달걀]]만 가지고 맛을 내기는 힘들고 [[육수]]를 내고 [[달걀]]을 푸는 식으로 만든다.
-우리나라에서는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끓이는 방법은 [[북엇국]]에서 [[북어]]를 빼고 [[멸치육수]]나 [[치킨스톡]], [[다시다]] 같은 국물맛 내기 재료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간단하게 끓일 수 있는 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재료도 간단하고 값도 싼 편이다. 끓이는 방법은 [[북엇국]]에서 [[북어]]를 빼고 [[멸치육수]]나 [[치킨스톡]], [[다시다]] 같은 국물맛 내기 재료를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 위에서 언급한 재료를 가지고 [[육수]]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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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은 잘 풀어 놓는다. [[거품기]]로 쳐서 곱게 내도 되지만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풀어헤치는 정도로도 괜찮다.
 # 불을 약하게 한 다음 [[달걀물]]을 풀어넣는다. [[달걀물]]을 원을 그리면서 붓는 게 보통. 2인분에 달걀 1개 정도로도 괜찮고 1인분에 달걀 하나면 충분하다.
-#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살살 휘저어 준다음 불을 끄면 완성.
+#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살살 휘저어 준 다음 불을 끄면 완성. 너무 확학 저으면 달걀이 너무 팍팍 끊어져서 별로다.
+[[찐달걀]]을 계란탕이라는 이름으로 파는 음식점들도 있다.
 한국의 [[중국집]]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다. 중국식으로 끓일 때에는 물녹말을 넣어서 국물을 걸쭉하게 만들기도 하고 여기에 게살을 넣어서 계살 계란탕을 만들기도 한다. 아예 이것 자체를 [[술국]]처럼 요리로 팔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