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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 한국에는 [[에비스맥주]]가 기본 한 종류만 들어오지만 일본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당연히 에비스바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종류를 모두 제공한다. 또한 다른 종류의 에비스끼리 섞어서 만드는 이른바 '시너지' 칵테일도 있고, 에비스와 과일 쥬스 또는 [[리큐르]]나 소프트 드링크와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도 있다. [[긴자라이온]]이 에비스 말고도 [[삿포로맥주]] 계열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면, 에비스바는 [[에비스맥주]]에 집중해서 최대한 다양한 라인업을 보여주는 쪽으로 주력한다. | ||
특히 다른 곳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한정판 [[에비스맥주]]가 나오거나, 시장에 풀리기 전에 사전에 먼저 에비스바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생맥주]]로만 판매하는 [[에비스맥주]]는 에비스바에서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에비스맥주]]의 [[스타우트]]인 크리미 톱 스타우트(Creamy Top Stout)는 에비스바에서만 판매했지만 코로나-19로 매장의 정상 영업이 힘들어지자 수요가 급감해서 결국 단종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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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술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도 팔고 있다. [[피시 앤드 칩스]], [[소시지]]와 같은 [[펍 푸드]]는 물론 펍 스타일로 해석한 [[일본음식]]들, 일본과 서양의 퓨전음식, 심지어는 [[회]]도 판다. 지점이 있는 지역의 특산물나 지역요리를 [[펍]] 스타일로 해석해서 파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본 술집들은 안주 가격이 싸 보이지만 양이 무척 적은데 여기도 예외는 아니다. [[피시 앤드 칩스]]만 해도 서양의 그것을 생각했다가는 너무 적은 양에 놀랄 수도 있다. 점심시간대에는 [[햄버그 스테이크]] 같은 식사 종류도 판다. 같은 계열인 [[긴자라이온]]과 겹치는 음식도 있다. | |||
==마일리지와 포인트 제도== | |||
[[마일리지]]와 스탬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에비스바 앱을 깔아놓고 회원에 가입하면 에비스바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실 때마다<ref>맥주 칵테일은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지만 [[맥주]]가 아닌 [[하이볼]]이나 소프트 드링크는 안 된다.</ref>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맥주]]를 주문한 다음, 앱에서 그 [[맥주]]에 해당하는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페이지를 열어 놓고 직원에게 요청하면 직원이 가지고 있는 스탬프로 화면을 눌러서 스탬프를 받는 방식이다. 그런데 인터넷 연결 상태나 직원의 스탬프 기기에 따라서 잘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체로 직원들이 인내심 있게 여러 번 시도해 준다.<ref>그래도 잘 안 되면 다른 직원이 스탬프를 찍어주기도 하고, 앱을 강제 종료시킨 후 다시 실행시켜 보거나 하면 다시 스탬프가 찍히기도 한다.</ref> 스탬프 하나를 받을 때마다 에비스바 마일리지 30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한 점포에 왔을 때 내점 스탬프도 한 번 받을 수 있다. 역시 앱에서 내점 스탬프를 받는 페이지를 열어놓고 직원에게 요청해야 한다. 내점 포인트는 한 번에 50 포인트다. | |||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내용이 꽤 좋다. 350 포인트를 사용하면 [[에비스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2,200 포인트를 사용하면 90분 동안 [[에비스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ref>동반자도 일정 금액을 내면 함께 무제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나 항상 같은 술을 같이 주문해야 한다.</ref> 3,500 포인트를 사용하면 11잔을 반값으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그밖에도 다양한 쿠폰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에비스바 앱을 깔아서 살펴보자. | |||
에비스바도 삿포로라이온 계열이기 때문에 클럽 라이온 포인트도 적립 받을 수 있다. 즉 스탬프로 마일리지 적립도 받을 수 있고, 계산할 때 클럽 라이온 카드를 제시하면 포인트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둘 다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에비스맥주]]를 좋아하고 일본에 갈 일이 자주 있다면 가입해 두는 게 좋다. | 에비스바도 삿포로라이온 계열이기 때문에 클럽 라이온 포인트도 적립 받을 수 있다. 즉 스탬프로 마일리지 적립도 받을 수 있고, 계산할 때 클럽 라이온 카드를 제시하면 포인트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둘 다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에비스맥주]]를 좋아하고 일본에 갈 일이 자주 있다면 가입해 두는 게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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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5일 (목) 04:30 기준 최신판
YEBISU BAR(ヱビスバー).[1]
일본의 삿포로라이온에서 운영하는 에비스맥주 전문 펍 체인점. 이름처럼 맥주는 에비스만 판다. 같은 계열인 긴자라이온은 에비스는 물론 삿포로맥주 계열의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지만 에비스바는 맥주는 오로지 에비스만 판다. 하지만 위스키나 하이볼 같은 다른 주류도 몇 가지 갖춰 놓고 있다. 이름은 '바'지만 대부분 점포는 테이블도 있다.
술
한국에는 에비스맥주가 기본 한 종류만 들어오지만 일본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당연히 에비스바에서는 이러한 다양한 종류를 모두 제공한다. 또한 다른 종류의 에비스끼리 섞어서 만드는 이른바 '시너지' 칵테일도 있고, 에비스와 과일 쥬스 또는 리큐르나 소프트 드링크와 섞어서 만드는 칵테일도 있다. 긴자라이온이 에비스 말고도 삿포로맥주 계열의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면, 에비스바는 에비스맥주에 집중해서 최대한 다양한 라인업을 보여주는 쪽으로 주력한다.
특히 다른 곳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한정판 에비스맥주가 나오거나, 시장에 풀리기 전에 사전에 먼저 에비스바에서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생맥주로만 판매하는 에비스맥주는 에비스바에서만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에비스맥주의 스타우트인 크리미 톱 스타우트(Creamy Top Stout)는 에비스바에서만 판매했지만 코로나-19로 매장의 정상 영업이 힘들어지자 수요가 급감해서 결국 단종되었다.
음식
물론 술과 곁들일 수 있는 다양한 음식도 팔고 있다. 피시 앤드 칩스, 소시지와 같은 펍 푸드는 물론 펍 스타일로 해석한 일본음식들, 일본과 서양의 퓨전음식, 심지어는 회도 판다. 지점이 있는 지역의 특산물나 지역요리를 펍 스타일로 해석해서 파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일본 술집들은 안주 가격이 싸 보이지만 양이 무척 적은데 여기도 예외는 아니다. 피시 앤드 칩스만 해도 서양의 그것을 생각했다가는 너무 적은 양에 놀랄 수도 있다. 점심시간대에는 햄버그 스테이크 같은 식사 종류도 판다. 같은 계열인 긴자라이온과 겹치는 음식도 있다.
마일리지와 포인트 제도
마일리지와 스탬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에비스바 앱을 깔아놓고 회원에 가입하면 에비스바에서 맥주 한 잔을 마실 때마다[2]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맥주를 주문한 다음, 앱에서 그 맥주에 해당하는 스탬프를 받을 수 있는 페이지를 열어 놓고 직원에게 요청하면 직원이 가지고 있는 스탬프로 화면을 눌러서 스탬프를 받는 방식이다. 그런데 인터넷 연결 상태나 직원의 스탬프 기기에 따라서 잘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체로 직원들이 인내심 있게 여러 번 시도해 준다.[3] 스탬프 하나를 받을 때마다 에비스바 마일리지 30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한 점포에 왔을 때 내점 스탬프도 한 번 받을 수 있다. 역시 앱에서 내점 스탬프를 받는 페이지를 열어놓고 직원에게 요청해야 한다. 내점 포인트는 한 번에 50 포인트다.
이렇게 적립한 포인트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내용이 꽤 좋다. 350 포인트를 사용하면 에비스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2,200 포인트를 사용하면 90분 동안 에비스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며,[4] 3,500 포인트를 사용하면 11잔을 반값으로 마실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그밖에도 다양한 쿠폰들이 있으니 관심 있으면 에비스바 앱을 깔아서 살펴보자.
에비스바도 삿포로라이온 계열이기 때문에 클럽 라이온 포인트도 적립 받을 수 있다. 즉 스탬프로 마일리지 적립도 받을 수 있고, 계산할 때 클럽 라이온 카드를 제시하면 포인트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둘 다 외국인도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에비스맥주를 좋아하고 일본에 갈 일이 자주 있다면 가입해 두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