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드로공항: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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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가 까다로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 히드로만이 아니라 다른 영국 공항들도 비슷하지만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히드로를 통하므로 더욱 그렇게 인식되는 듯. 일단 입국심사대의 직원들에 표정이 딱딱하고 태도가 고압적인 사람들이 적지 않고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들도 많다. 조금만 의심스러워도 질문이 길어지고 잘 대답을 못하거나 거짓말 하는 걸로 의심되면 사무실로 모셔다가 더욱 쪼아댄다. 근데 출국은 다른 나라보다도 오히려 간단한 편이라 보안검색만 받으면 끝. 출국심사가 아예 없다. |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 히드로만이 아니라 다른 영국 공항들도 비슷하지만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히드로를 통하므로 더욱 그렇게 인식되는 듯. 일단 입국심사대의 직원들에 표정이 딱딱하고 태도가 고압적인 사람들이 적지 않고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들도 많다. 조금만 의심스러워도 질문이 길어지고 잘 대답을 못하거나 거짓말 하는 걸로 의심되면 사무실로 모셔다가 더욱 쪼아댄다. 근데 출국은 다른 나라보다도 오히려 간단한 편이라 보안검색만 받으면 끝. 출국심사가 아예 없다. | ||
==터미널== | |||
터미널은 모두 다섯 개가 있다. | 터미널은 모두 다섯 개가 있다. | ||
===제1터미널=== | |||
2015년 6월 19일, 제2터미널의 2단계 확장공사를 위해서 폐쇄한 후 아예 철거되고 그 자리에 제2터미널이 확장되었다. 즉, 히드로공항에는 제1터미널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다. | |||
===제2터미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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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을 거쳐 Queen's Terminal이란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고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즉 [[아시아나항공]]도 제2터미널이다. 만약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 회원이라면 이곳에서 골드 트랙을 통해 빠른 출국수속 및 보안검사를 받을 수 있다. | |||
===제3터미널=== | |||
[[원월드]] 항공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단, [[영국항공]]은 제5터미널을 주로 사용한다. | |||
===제4터미널=== | |||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여기에 모여 있다. 즉 [[대한항공]]도 여기에 있다. 제4터미널은 다른 터미널에 비해 불리한 점이 있는데, 철도가 제2, 3 터미널 역에서 분기되어 각각 제5터미널과 제4터미널에서 종착한다. 즉 제4터미널에서는 한번에 제5터미널로 못 가고 제2, 3터미널 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히드로의 [[영국]] 국내선은 대부분 [[영국항공]]이 먹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국제선으로 히드로에서 내려서 [[영국항공]] 국내선으로 갈아탈 경우 좀 귀찮을 여지가 많다. | |||
===제5터미널=== | |||
[[영국항공]]이 퉁쳐서 국제선과 국내선 겸해서 쓰고 있다. 출발층에 가 보면 [[크고 아름다운]] [[영국항공]] 로고가 사방에 주욱 펼쳐져 있다. 어쩌다 [[이베리아항공]]이 들어오는 정도. | |||
==교통== | |||
대중교통편은 버스와 열차가 다양한 옵션으로 있다. 가장 저렴한 교통편은 [[지하철]] [[피카딜리선]]을 타는 것. 공항이라고 해서 특별히 할증료가 붙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런던 도심에서 공항까지 약 60분대에 간다. 무조건 빨리 가야 하고 돈 여유가 있다면 <del>돈지랄의 절정</del> [[패딩턴역]]에서 직통으로 공항까지 15분만에 가는 [[히드로익스프레스]]가 있고, 그보다 좀 싼 대신 중간에 몇 개 역에 정차하는 [[히드로커넥트]]도 있다. 공항 입국장에서부터 [[히드로익스프레스]] 광고를 요란하게 붙여놓고 직원들이 돌아다니는데 절대 넘어가지 말자. <del>그 돈으로 [[지하철]] 타면 [[맥주]]가 몇 잔인데.</del> |
2016년 10월 17일 (월) 13:07 판
Heathrow Airport.
한국에서는 보통 '히드로'로 표기하지만 발음은 '히스러우'에 가깝다.
영국 제1의 공항이자 영국의 관문 공항. 영국으로 가는 장거리 국제선의 절대 다수가 이곳을 이용한다. 그보다 훨씬 적은 수가 개트윅공항으로 가고 몇몇 노선이 맨체스터공항으로 가는 정도다.
유럽에서 가장 바쁜 공항 중 하나지만 의외로 24시간 운영을 못하는 대다가 활주로가 두 개뿐이다. 뭐야 나리타공항이잖아.
입국심사가 까다로운 것으로 악명이 높다. 히드로만이 아니라 다른 영국 공항들도 비슷하지만 해외에서 입국하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히드로를 통하므로 더욱 그렇게 인식되는 듯. 일단 입국심사대의 직원들에 표정이 딱딱하고 태도가 고압적인 사람들이 적지 않고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 사람들도 많다. 조금만 의심스러워도 질문이 길어지고 잘 대답을 못하거나 거짓말 하는 걸로 의심되면 사무실로 모셔다가 더욱 쪼아댄다. 근데 출국은 다른 나라보다도 오히려 간단한 편이라 보안검색만 받으면 끝. 출국심사가 아예 없다.
터미널
터미널은 모두 다섯 개가 있다.
제1터미널
2015년 6월 19일, 제2터미널의 2단계 확장공사를 위해서 폐쇄한 후 아예 철거되고 그 자리에 제2터미널이 확장되었다. 즉, 히드로공항에는 제1터미널이 없으며 앞으로도 없을 예정이다.
제2터미널
리모델링을 거쳐 Queen's Terminal이란 이름으로 다시 문을 열었고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즉 아시아나항공도 제2터미널이다. 만약 스타얼라이언스 골드 등급 회원이라면 이곳에서 골드 트랙을 통해 빠른 출국수속 및 보안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제3터미널
원월드 항공사들이 사용하고 있다. 단, 영국항공은 제5터미널을 주로 사용한다.
제4터미널
스카이팀 회원사들은 여기에 모여 있다. 즉 대한항공도 여기에 있다. 제4터미널은 다른 터미널에 비해 불리한 점이 있는데, 철도가 제2, 3 터미널 역에서 분기되어 각각 제5터미널과 제4터미널에서 종착한다. 즉 제4터미널에서는 한번에 제5터미널로 못 가고 제2, 3터미널 역에서 갈아타야 한다. 히드로의 영국 국내선은 대부분 영국항공이 먹고 있는 것을 감안한다면 국제선으로 히드로에서 내려서 영국항공 국내선으로 갈아탈 경우 좀 귀찮을 여지가 많다.
제5터미널
영국항공이 퉁쳐서 국제선과 국내선 겸해서 쓰고 있다. 출발층에 가 보면 크고 아름다운 영국항공 로고가 사방에 주욱 펼쳐져 있다. 어쩌다 이베리아항공이 들어오는 정도.
교통
대중교통편은 버스와 열차가 다양한 옵션으로 있다. 가장 저렴한 교통편은 지하철 피카딜리선을 타는 것. 공항이라고 해서 특별히 할증료가 붙는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런던 도심에서 공항까지 약 60분대에 간다. 무조건 빨리 가야 하고 돈 여유가 있다면 돈지랄의 절정 패딩턴역에서 직통으로 공항까지 15분만에 가는 히드로익스프레스가 있고, 그보다 좀 싼 대신 중간에 몇 개 역에 정차하는 히드로커넥트도 있다. 공항 입국장에서부터 히드로익스프레스 광고를 요란하게 붙여놓고 직원들이 돌아다니는데 절대 넘어가지 말자. 그 돈으로 지하철 타면 맥주가 몇 잔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