手羽先(てばさき)

일본 나고야 <세카이노아카챵>의 마보로시노테바사키

닭고기의 날개 부위 중에서도 끄트머리를 뜻한다. 한자를 봐도 새 날개를 뜻하는 手羽와 앞쪽, 즉 끄트머리를 뜻하는 先이 합쳐져 있다.

네이버 사전을 찾아 보면 '연골이 많고 살이 적어 튀김·꼬치구이나 국물 우려내는 데 쓴다'고 되어 있다.^[1] 우리가 흔히 쓰는 말로는 치킨 윙이 되는데, 이게 일본 나고야에서는 카라아게 쪽으로 발달해서 엄청 인기 있는 음식으로 흥하고 있다.

나고야에서 흥하는 음식은 정확하게 말하면 테바사키 카라아게, 즉 닭날개 튀김인데 그냥 줄여서 테바사키라고 흔히 부른다. 튀김옷을 입히지 않거나 녹말로 얇게 입혀서 튀겨낸 다음 간장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뿌려서 낸다.

프라이드 치킨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도 잘맞는다. 다만 간이 짜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달달한 간장 소스를 진하게 바른 쿠로테바사키(黒手羽先)는 어째 교촌치킨의 윙을 생각나게 만든다.

대중 지향으로 잘 나가는 곳은 세카이노아카챵(世界の赤ちゃん). 대만과 태국에까지 지점을 냈다.

먹는 방법

세카이노아카챵에서 설명하는 방법을 보자.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