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의 일종. 멥쌀로 밥을 짓고 찧어서 둥글고 길게, 파이프 모양으로 뽑아내는 떡.
일단 가래떡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설날에는 꼭 먹게 되는 떡국. 부대찌개를 비롯한 각종 전골도 단골로 들어간다. 비스듬히 3~4 mm 두께 정도로 썰어서 쓰는데 이런 용도로 쓰일 때에는 보통은 좀 말려서 썰어내기 쉽게 한다. 말리지 않고 말랑말랑한 상태로 쓰기도 하는데 가래떡으로 쌀떡볶이를 만들기도 하고, 가래떡을 불에 굽는 떡구이도 맛있다. 꿀이나 조청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한국식 오뎅에도 가래떡이 들어가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