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식 장의 일종. 누에콩과 고추, 소금을 주 재료로 담는다. 우리나라의 고추장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단맛이 별로 없고, 고춧가루가 좀더 굵은 편이라는 차이가 있다.
매운맛으로 명성이 자자한 쓰촨요리에는 정말 많이 쓰인다. 마파두부, 회과육[1], 탄탄멘과 같은 요리에 매운맛을 내는 게 바로 두반장.
우리나라의 중화요리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게 사천짜장. 이름은 짜장이지만 짜장(춘장)은 들어가지 않고 두반장으로 만든다.
각주
- ↑ 쓰촨에서는 두반장을 사용해서 맵게 만들었지만 일본으로 건너와서는 매운맛이 삭제되었고, 우리나라의 중화요리점에서도 대체로 일본처럼 안 맵고 단짠 맛으로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