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가와시
내위키
柳川市。
바다를 끼고 있고, 도시에 수로가 거미줄처럼 뻗쳐 있어서 '일본의 베네치아'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다만 교통은 자동차 위주이고 수로는 관광용으로 잘 써먹고 있다. 야나가와 뱃놀이는 일본 안에서는 유명한 관광 상품으로, 1시간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사공이 저어주는 배를 타고 야나가와의 여러 곳을 구경할 수 있다. 심지어 중간에 수상 상점이 있어서 배에 탄 채로 아이스크림이나 음료를 사먹을 수도 있다.
음식
야나가와 하면 가장 유명한 건 단연 장어덮밥이다. 다른 지역은 장어를 구워서 흰밥 위에 얹는 방식인데 반해 야나가와는 밥 위에 장어를 올린 다음에 한꺼번에 쪄내는 방식으로 만든다. 그 때문에 밥에도 양념이 되어 있어서 우리나라의 약밥 비슷한 색깔을 띠고 있다.
교통
철도교통의 중심은 니시테츠 야나가와역이다. JR은 근처에 역이 없기 때문에 철도로 오려면 무조건 니시테츠. 니시테츠에서는 야나가와 관광객을 노린 야나가와 모리토쿠 티켓을 팔고 있다. 야나가와역까지의 왕복 철도 티켓, 야나가와 뱃놀이 승선권,[1] 장어요리 식사권[2]을 합쳐서 2023년 여름 기준으로 성인 1인당 5,500엔에 판매하고 있다. 내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있고, 니시테츠 주요 역의 안내창구에 가서 사면 된다.
시내교통은 버스와 택시가 맡고 있다. 배는 교통수단으로는 쓰이지 않고 오로지 관광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