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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いけぶくろ(池袋).
일본 도쿄의 지역. 23개구 중 하나인 토시마 구에 속해 있으며 주로 이케부쿠로역 주변의 번화가를 가리킨다. 일본에서 손꼽히는 번화가 중 하나로, 특히 백화점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주쿠, 시부야와 함께 도쿄 3대 부도심으로 꼽힐만큼 번성해 있다. 다만 관광객들에게는 앞의 두 곳만큼 인지도가 있지는 않다. 신주쿠가 도쿄에서 가장 핫한 유흥 지구로, 시부야가 젊음과 패션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반해 이케부쿠로는? 했을 때 번화가이긴 하지만 관광객들의 매력을 확 끄는 요소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유흥가도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데, 신주쿠의 가부키쵸만큼은 안 되어도 니시이치방가이(西一番街) 일대를 중심으로 갖가지 유흥업소들이 자리 잡고있다. 물론 일본 유흥가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무료안내소도 있다. 술집들도 많이 들어차 있지만 도쿄 도심 치고는 문을 일찍 닫는 편이다. 보통 자정이면 거의 문을 닫고, 이시마루스이산(石丸水産) 같은 24시 영업 체인이나 몇몇 심야 영업점 정도가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