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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반죽에 [[고기]], [[채소]], [[해산물]]과 같은 재료들을 섞은 다음 기름에 부쳐내는 요리. | 주로 [[밀가루]] 반죽에 [[고기]], [[채소]], [[해산물]]과 같은 재료들을 섞은 다음 기름에 부쳐내는 요리. [[밀가루]] 말고도 [[메밀]]가루, 녹두가루, 찹쌀가루 같은 여러 가지 곡물가루도 쓰이고, 감자전처럼 감자를 갈아서 부쳐내는 것도 있다. | ||
기름에 부쳐낸다는 점에서 전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전은 보통은 재료의 모양을 최대한 살려내는 편으로, 얇게 저미거나 하는 정도로만 재료를 썰고 | 기름에 부쳐낸다는 점에서 전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전은 보통은 재료의 모양을 최대한 살려내는 편으로, 얇게 저미거나 하는 정도로만 재료를 썰고 [[밀가루]]와 [[달걀물]]로 옷을 입힌 다음 기름에 부쳐내는 반면, 부침개는 재료의 모양을 무시하고 썰어낸 다음 반죽과 한데 섞어서 기름에 부친다. 전은 보통은 한 가지 재료만을 사용하거나, 주 재료에 속을 채워넣거나 하는 정도인데 반해 부침개는 재료와 반죽을 뒤섞어서 부쳐낸다.<ref>[https://www.nongmin.com/nature/NAT/ETC/73163/view "전·부침개·지짐 / 전·부침개 차이점"], 농민신문, 2011년 6월 13일.</ref><ref>단, [[동래파전]]처럼 쪽파를 썰지 않고 밑에 깐 다음 [[밀가루]] 반죽을 부어 모양을 만든 후, [[고기]]나 [[해물]] 같은 다른 재료들을 토핑처럼 올려 부쳐내는 방법도 있다.</ref> 지짐이는 기름에 지져서 만드는 음식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며, 전과 부침개를 모두 포함한다. 경상도 쪽에서는 부침개를 보통 지짐이라고 하는데, 이게 일본으로 건너가서 지지미(チヂミ)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굴전은 牡蛎のチヂミ, [[김치전]]은 キムチのチヂミ와 같은 식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부침개 이름에 [[파전]], [[김치전]]과 같이 '전'이 붙기도 하고 별달리 구분하지 않고 쓰는 사람들도 많다. '떡'이 붙기도 하는데, 빈대떡이 그 대표 사례이고, [[메밀국수]]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메밀전병'과 같은 전병(煎餠)에는 전을 뜻하는 달일 전(煎)과 떡 병(餠)자가 함께 들어간다. 우리말로는 '부꾸미'라고 부른다. | ||
요즈음은 아예 [[밀가루]]에 [[마늘]], [[소금]], [[양파]]와 같은 양념들을 갈아넣어서 만든 부침가루가 시중에 나와 있어서 부침개 만들기가 간편해졌다. 요즘은 집에서나 업소에서나 거의 부침가루로 만든다. | 요즈음은 아예 [[밀가루]]에 [[마늘]], [[소금]], [[양파]]와 같은 양념들을 갈아넣어서 만든 부침가루가 시중에 나와 있어서 부침개 만들기가 간편해졌다. 요즘은 집에서나 업소에서나 거의 부침가루로 만든다. | ||
대중들에게는 무척 친숙한 음식이다. 재료도 단촐하고 만들기도 간단한지라, 서민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빈대떡]], [[파전]], [[김치전]] 같은 것들이 그 대표격. 특히 [[막걸리]] 안주로 인기가 많다 보니 [[막걸리]]를 주력으로 하는 술집이라면 필수요소인 안주다. 물론 여기에 [[해산물]]이나 [[고기]]가 듬뿍 들어가면 가격은 오르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은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통한다. [[파전]]이나 [[김치전]]은 음식점 반찬으로도 종종 등장한다. 호화롭게 만들자면 얼마든지 호화롭게 만들 수 있고 단촐하게 만들자면 얼마든지 단촐하게도 만들 수 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내륙 쪽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배추지짐이는 [[밀가루]] 반죽에다 [[배추]] 속잎 한두 장 올려놓는 게 전부다. | 대중들에게는 무척 친숙한 음식이다. 재료도 단촐하고 만들기도 간단한지라, 서민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빈대떡]], [[파전]], [[김치전]] 같은 것들이 그 대표격. 특히 [[막걸리]] 안주로 인기가 많다 보니 [[막걸리]]를 주력으로 하는 술집이라면 필수요소인 안주다. 물론 여기에 [[해산물]]이나 [[고기]]가 듬뿍 들어가면 가격은 오르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은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통한다. [[파전]]이나 [[김치전]]은 음식점 반찬으로도 종종 등장한다. 호화롭게 만들자면 얼마든지 호화롭게 만들 수 있고 단촐하게 만들자면 얼마든지 단촐하게도 만들 수 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내륙 쪽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배추지짐이는 [[밀가루]] 반죽에다 [[배추]] 속잎 한두 장 올려놓는 게 전부다. 재료 수가 가장 적은 것이라면 감자전으로, 갈은 [[감자]], [[소금]], [[식용유|기름]]이면 땡이다. [[김치전]]도 똑같이 [[김치]], [[밀가루]], 물, 기름만 있어도 되지만<ref>[[김치]]에 양념이 듬뿍 있기 때문에 [[소금]]조차도 필요 없다.</ref> [[김치]] 자체가 한 가지 재료라고 하기에는 너무 사기 캐릭터라... | ||
반죽의 농도만 잘 맞춰 주면 웬만하면 실패하기 힘든 음식이라, 심심하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 가사에도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란 구절이 있을 정도로, 옛부터 부침개는 돈 없어도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음식 겸 안주였다. 다만 너무 큰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뒤집을 때 찢어지거나 하기 쉬우므로 자신이 없으면 너무 큰 [[프라이팬]]은 피하자. 업소에서도 크게 부칠 때에는 뒤집개를 두 개 사용한다. 작게 부칠 때에는 젓가락이나 뒤집개를 쓰는 대신 [[프라이팬]]을 들고 던져서 뒤집기도 하지만 실패 확률이 높으니 웬만한 기술이 없으면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말자. | 반죽의 농도만 잘 맞춰 주면 웬만하면 실패하기 힘든 음식이라,<ref>부침가루를 쓴다면 포장지에 물과 가루의 비율이 적혀 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ref> 심심하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부침가루를 쓰거나 [[김치전]]을 만들 때에는 양념하고 간 맞출 고민조차도 없다.<ref>[[김치전]]은 오히려 너무 짤 수 있으니 [[김치]]를 한 번 꼭 짜주고 간이 되어 있는 부침가루보다는 [[밀가루]]를 쓰는 게 낫다.</ref>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 가사에도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란 구절이 있을 정도로,<ref>다만 원 가사는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였다. 시간이 흐르며서 '돈 없으면 집에 가서'로 부르는 버전이 생겨났고, 심지어는 원조 가수인 한복남도 이 가사로 부르기도 했다.</ref><ref>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풀리기 전까지는 [[밀가루]]는 귀했고, 오히려 녹두가 더 저렴했기 때문에 [[빈대떡]]도 녹두가루를 주로 썼다.</ref> 옛부터 부침개는 돈 없어도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음식 겸 안주였다. 다만 너무 큰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뒤집을 때 찢어지거나 하기 쉬우므로 자신이 없으면 너무 큰 [[프라이팬]]은 피하자. 업소에서도 크게 부칠 때에는 뒤집개를 두 개 사용한다. 작게 부칠 때에는 젓가락이나 뒤집개를 쓰는 대신 [[프라이팬]]을 들고 던져서 뒤집기도 하지만 실패 확률이 높으니 웬만한 기술이 없으면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말자. | ||
비오는 날이면 부침개가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장마철에는 부침가루의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한다.<ref>[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2071048747 "'비오는 날은 역시 부침개' … 과학적 근거 밝혀졌다"], 한국경제, 2012년 7월 11일.</ref> 비오는 날 부침개가 생각나는 이유에 관해서 그럴싸한 '과학적 근거'를 갖다 붙이는 글들이 많지만 내용을 보면 실제로는 단편적이거나, 꼭 부침개가 아니라도 될 내용들이다. 예를 들어,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짜증이 나면서 혈당이 떨어지는데 | 서양에서는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보는 듯하다. [[파전]]과 같은 부침개를 소개하는 영어권 문서에서는 대부분 Korean-style pancake라고 쓰고 있다. [[밀가루]] 반죽을 사용해서 [[프라이팬]]에 부쳐내기 때문에 서양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보일 것이다. | ||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 | |||
비오는 날이면 부침개가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장마철에는 부침가루의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한다.<ref>[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2071048747 "'비오는 날은 역시 부침개' … 과학적 근거 밝혀졌다"], 한국경제, 2012년 7월 11일.</ref> 비오는 날 부침개가 생각나는 이유에 관해서 그럴싸한 '과학적 근거'를 갖다 붙이는 글들이 많지만 내용을 보면 실제로는 단편적이거나, 꼭 부침개가 아니라도 될 내용들이다. 예를 들어,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짜증이 나면서 혈당이 떨어지는데 [[밀가루]]에 듬뿍 든 [[전분]]은 혈당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ref>[https://www.yna.co.kr/view/AKR20160705179300064 "비 오는 날, 막걸리에 부침개가 당긴다…왜 그럴까?"], 연합뉴스, 2016년 7월 7일.</ref> 그런데 [[밀가루]] 음식은 부침개만이 아니라 온갖 [[국수]]와 [[튀김]], [[빵]], 과자와 같이 널리고 널렸다. 또한 혈당을 높여주는 효과라면 [[설탕]]처럼 직빵인 것도 수두룩하다. 그냥 옛날부터 집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쉬운 게 부침개이니, 비가 오면 밖에 나가기도 귀찮으니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침개가 쉽게 떠오른다는 편이 더 설명하기 쉬울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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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8일 (토) 02:47 기준 최신판
주로 밀가루 반죽에 고기, 채소, 해산물과 같은 재료들을 섞은 다음 기름에 부쳐내는 요리. 밀가루 말고도 메밀가루, 녹두가루, 찹쌀가루 같은 여러 가지 곡물가루도 쓰이고, 감자전처럼 감자를 갈아서 부쳐내는 것도 있다.
기름에 부쳐낸다는 점에서 전과 비슷하지만 차이가 있다. 전은 보통은 재료의 모양을 최대한 살려내는 편으로, 얇게 저미거나 하는 정도로만 재료를 썰고 밀가루와 달걀물로 옷을 입힌 다음 기름에 부쳐내는 반면, 부침개는 재료의 모양을 무시하고 썰어낸 다음 반죽과 한데 섞어서 기름에 부친다. 전은 보통은 한 가지 재료만을 사용하거나, 주 재료에 속을 채워넣거나 하는 정도인데 반해 부침개는 재료와 반죽을 뒤섞어서 부쳐낸다.[1][2] 지짐이는 기름에 지져서 만드는 음식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며, 전과 부침개를 모두 포함한다. 경상도 쪽에서는 부침개를 보통 지짐이라고 하는데, 이게 일본으로 건너가서 지지미(チヂミ)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굴전은 牡蛎のチヂミ, 김치전은 キムチのチヂミ와 같은 식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부침개 이름에 파전, 김치전과 같이 '전'이 붙기도 하고 별달리 구분하지 않고 쓰는 사람들도 많다. '떡'이 붙기도 하는데, 빈대떡이 그 대표 사례이고, 메밀국수집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메밀전병'과 같은 전병(煎餠)에는 전을 뜻하는 달일 전(煎)과 떡 병(餠)자가 함께 들어간다. 우리말로는 '부꾸미'라고 부른다.
요즈음은 아예 밀가루에 마늘, 소금, 양파와 같은 양념들을 갈아넣어서 만든 부침가루가 시중에 나와 있어서 부침개 만들기가 간편해졌다. 요즘은 집에서나 업소에서나 거의 부침가루로 만든다.
대중들에게는 무척 친숙한 음식이다. 재료도 단촐하고 만들기도 간단한지라, 서민 음식으로 인기가 많다. 빈대떡, 파전, 김치전 같은 것들이 그 대표격. 특히 막걸리 안주로 인기가 많다 보니 막걸리를 주력으로 하는 술집이라면 필수요소인 안주다. 물론 여기에 해산물이나 고기가 듬뿍 들어가면 가격은 오르지만 그래도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은 가성비 좋은 음식으로 통한다. 파전이나 김치전은 음식점 반찬으로도 종종 등장한다. 호화롭게 만들자면 얼마든지 호화롭게 만들 수 있고 단촐하게 만들자면 얼마든지 단촐하게도 만들 수 있다. 강원도와 경상북도 내륙 쪽에서 많이 만들어 먹는 배추지짐이는 밀가루 반죽에다 배추 속잎 한두 장 올려놓는 게 전부다. 재료 수가 가장 적은 것이라면 감자전으로, 갈은 감자, 소금, 기름이면 땡이다. 김치전도 똑같이 김치, 밀가루, 물, 기름만 있어도 되지만[3] 김치 자체가 한 가지 재료라고 하기에는 너무 사기 캐릭터라...
반죽의 농도만 잘 맞춰 주면 웬만하면 실패하기 힘든 음식이라,[4] 심심하면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부침가루를 쓰거나 김치전을 만들 때에는 양념하고 간 맞출 고민조차도 없다.[5] 한복남의 <빈대떡 신사> 가사에도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란 구절이 있을 정도로,[6][7] 옛부터 부침개는 돈 없어도 집에서 간단히 해먹을 수 있는 음식 겸 안주였다. 다만 너무 큰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뒤집을 때 찢어지거나 하기 쉬우므로 자신이 없으면 너무 큰 프라이팬은 피하자. 업소에서도 크게 부칠 때에는 뒤집개를 두 개 사용한다. 작게 부칠 때에는 젓가락이나 뒤집개를 쓰는 대신 프라이팬을 들고 던져서 뒤집기도 하지만 실패 확률이 높으니 웬만한 기술이 없으면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말자.
서양에서는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보는 듯하다. 파전과 같은 부침개를 소개하는 영어권 문서에서는 대부분 Korean-style pancake라고 쓰고 있다. 밀가루 반죽을 사용해서 프라이팬에 부쳐내기 때문에 서양 사람들에게는 당연히 팬케이크의 일종으로 보일 것이다.
비오는 날에는 부침개?
비오는 날이면 부침개가 생각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장마철에는 부침가루의 판매량이 늘어난다고 한다.[8] 비오는 날 부침개가 생각나는 이유에 관해서 그럴싸한 '과학적 근거'를 갖다 붙이는 글들이 많지만 내용을 보면 실제로는 단편적이거나, 꼭 부침개가 아니라도 될 내용들이다. 예를 들어, 덥고 습한 환경에서는 짜증이 나면서 혈당이 떨어지는데 밀가루에 듬뿍 든 전분은 혈당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9] 그런데 밀가루 음식은 부침개만이 아니라 온갖 국수와 튀김, 빵, 과자와 같이 널리고 널렸다. 또한 혈당을 높여주는 효과라면 설탕처럼 직빵인 것도 수두룩하다. 그냥 옛날부터 집에서 저렴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쉬운 게 부침개이니, 비가 오면 밖에 나가기도 귀찮으니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침개가 쉽게 떠오른다는 편이 더 설명하기 쉬울 것이다.
각주
- ↑ "전·부침개·지짐 / 전·부침개 차이점", 농민신문, 2011년 6월 13일.
- ↑ 단, 동래파전처럼 쪽파를 썰지 않고 밑에 깐 다음 밀가루 반죽을 부어 모양을 만든 후, 고기나 해물 같은 다른 재료들을 토핑처럼 올려 부쳐내는 방법도 있다.
- ↑ 김치에 양념이 듬뿍 있기 때문에 소금조차도 필요 없다.
- ↑ 부침가루를 쓴다면 포장지에 물과 가루의 비율이 적혀 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 ↑ 김치전은 오히려 너무 짤 수 있으니 김치를 한 번 꼭 짜주고 간이 되어 있는 부침가루보다는 밀가루를 쓰는 게 낫다.
- ↑ 다만 원 가사는 '돈 없으면 대폿집에서'였다. 시간이 흐르며서 '돈 없으면 집에 가서'로 부르는 버전이 생겨났고, 심지어는 원조 가수인 한복남도 이 가사로 부르기도 했다.
- ↑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로 밀가루가 대량으로 풀리기 전까지는 밀가루는 귀했고, 오히려 녹두가 더 저렴했기 때문에 빈대떡도 녹두가루를 주로 썼다.
- ↑ "'비오는 날은 역시 부침개' … 과학적 근거 밝혀졌다", 한국경제, 2012년 7월 11일.
- ↑ "비 오는 날, 막걸리에 부침개가 당긴다…왜 그럴까?", 연합뉴스, 2016년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