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된장을 넣어서 끓인 국물 요리. 자매품으로 된장찌개가 있다. 둘의 차이는 이름 그대로 국과 찌개의 차이. 즉 된장국은 국물이 주가 되는 음식이고 된장찌개는 간더기를 먹는 게 주가 된다.
멸치국물을 내서 끓이는 게 보통. 건더기로는 배추, 우거지, 시래기, 시금치 같은 것들이 많이 쓰이고 양파와 마늘은 단골 부재료. 시래기를 넣어 끓인 된장국은 부산 및 경상남도에서는 시락국이라고 하는데, 부산 일대에는 시락국 전문점이 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