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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스미 마사유키]] 원작, [[타니구치 지로]] 작화의 만화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되었지만 이 때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는 끌지 못했고, 잊힌 신세가 되었다가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 2ch를 통해 재발견되어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2008년부터 부정기 연재를 시작했고, 먹방 테러의 끝판왕인 TV 드라마 등장으로 제2의 전성기가 아니라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대 히트를 치게 된다. 2008년에는 기존 단행본에 추가 에피소드 하나, 그리고 원작자와 만화가의 특별 대담을 추가한 신장판 단행본을 출간한다. 2015년에는 2008년 이후 연재분을 묶은 단행본 제2권이 나왔다. | | [[쿠스미 마사유키]] 원작, [[타니구치 지로]] 작화의 만화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되었지만 이 때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는 끌지 못했고, 잊힌 신세가 되었다가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 2ch를 통해 재발견되어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2008년부터 부정기 연재를 시작했고, 먹방 테러의 끝판왕인 TV 드라마 등장으로 제2의 전성기가 아니라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대 히트를 치게 된다. 2008년에는 기존 단행본에 추가 에피소드 하나, 그리고 원작자와 만화가의 특별 대담을 추가한 신장판 단행본을 출간한다. 2015년에는 2008년 이후 연재분을 묶은 단행본 제2권이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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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그렸던 [[타니구치 지로]]는 2017년 2월 11일 [[도쿄]]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를 보도한 [[NHK]] 기사 제목이 [http://www3.nhk.or.jp/news/html/20170212/k10010873781000.html "「孤独のグルメ」漫画家の谷口ジローさん死去 (고독한 미식가의 만화가 타니구치 지로 타계)"]인 걸 보면 [[일본]]에서도 타니구치의 작품 중 가장 인지도가 센 [[만화]]로 통하는 듯. 하지만 이 분을 [[먹방]] [[만화가]]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테즈카오사무상]]을 수상한 <도련님의 시대(坊っちゃんの時代)>를 비롯하여 많은 명작을 남긴 분으로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날려 [[프랑스]]에서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기까지 했다. 드라마가 뜨지 않았다면 사실 고독한 미식가는 이 분의 작품 리스트에서 한참 뒤로 밀렸을 일이다. | | 그림을 그렸던 [[타니구치 지로]]는 2017년 2월 11일 [[도쿄]]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를 보도한 [[NHK]] 기사 제목이 [http://www3.nhk.or.jp/news/html/20170212/k10010873781000.html "「孤独のグルメ」漫画家の谷口ジローさん死去 (고독한 미식가의 만화가 타니구치 지로 타계)"]인 걸 보면 [[일본]]에서도 타니구치의 작품 중 가장 인지도가 센 [[만화]]로 통하는 듯. 하지만 이 분을 [[먹방]] [[만화가]]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테즈카오사무상을 수상한 <도련님의 시대(坊っちゃんの時代)>를 비롯하여 많은 명작을 남긴 분으로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날려 [[프랑스]]에서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기까지 했다. 드라마가 뜨지 않았다면 사실 고독한 미식가는 이 분의 작품 리스트에서 한참 뒤로 밀렸을 일이다. 아무튼 타니구치의 타계로 만화로서 고독한 미식가는 더 이상 나올 수 없게 되었다.<ref>연재 중인 만화 작품의 작화가가 사망한 경우, 그림체를 그대로 이어받은 제자가 이어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고독한 미식가는 그렇게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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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 |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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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말에 애니메이션이 공개될 예정이다. 만화가 나온지 23년만에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드라마도 시즌 6까지 완결된 후에야 애니메이션이 등장한 것이다. 플랫폼은 타테아니메(タテアニメ)라는 스마트폰 기반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ref>이 서비스는 Production I.G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데, 이 회사의 모회사인 IG Port의 대주주중 하나가 니혼테레비다. 드라마는 테레비도쿄에서 방영.</ref>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의 목소리는 [[일본]]에서 잘 나가는 중견 성우인 호리우치 켄유가 캐스팅 되었다. | | 2017년 말에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다. 만화가 나온지 23년만에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드라마도 시즌 6까지 완결된 후에야 애니메이션이 등장한 것이다. 플랫폼은 타테아니메(タテアニメ)라는 [[스마트폰]] 기반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ref>이 서비스는 Production I.G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데, 이 회사의 모회사인 IG Port의 대주주중 하나가 니혼테레비다. 드라마는 테레비도쿄에서 방영.</ref>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의 목소리는 [[일본]]에서 잘 나가는 중견 성우인 호리우치 켄유가 캐스팅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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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Tube>tpLfRJZnZJo</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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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편을 보면 역시 애니메이션답게 원작 만화의 분위기로 가고 있고,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시 원작 그대로의 얼굴을 살리고 있다. <del>일단 주인공이 험상궃지 않다! 그런데 이제는 이 얼굴이 더 어색해 보이는 것은 그저 기분 탓.</del> 드라마의 음악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 드라마에 쓰인 음악들이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만든 거고 연주도 쿠스미가 만든 밴드인 The Screentones에서 한 거라 저작권 문제에 걸릴 일이 없긴 하다. | | 예고편을 보면 역시 애니메이션답게 원작 만화의 분위기로 가고 있고,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시 원작 그대로의 얼굴을 살리고 있다. <del>일단 주인공이 험상궃지 않다! 그런데 이제는 이 얼굴이 더 어색해 보이는 것은 그저 기분 탓.</del> 드라마의 음악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 드라마에 쓰인 음악들이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만든 거고 연주도 쿠스미가 만든 밴드인 The Screentones에서 한 거라 저작권 문제에 걸릴 일이 없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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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 | ==드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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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도쿄]]에서 시즌 5까지 방영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심야 드라마이자 심야 먹방 테러의 끝판왕이자 먹방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작품. [[일본]]에서도 야식테러(夜食テロ)라는 말을 쓸 정도다. | | [[TV도쿄]]에서 방영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심야 드라마이자 심야 먹방 테러의 끝판왕이자 먹방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작품. [[일본]]에서도 야식테러(夜食テロ)라는 말을 쓸 정도다. 2016년에 시즌 1이 시작되었고, 지금도 1~2년에 한 번씩 새로운 시즌이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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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게이트|이 드라마의 세계에 들어온 다이어트인이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 | [[헬게이트|이 드라마의 세계에 들어온 다이어트인이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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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레비도쿄]]에서 제작 및 방영하는 [[드라마]] 시리즈. [[만화]]와 같은 제목을 쓰고 있으며 타이틀에 만화 컷을 적극 사용하면서 연계성을 강조한다. 외주 또는 제작위원회 방식이 일상화된 일본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서 특히 TV도쿄의 경우에는 직접 제작하는 흔치 않은 케이스인데, 무엇보다도 제작비가 3백만 엔 안팎의 무척 저예산이다보니까 안심하고 투자하는 듯. 주연은 마츠시게 유타카 하나 뿐이고 회당 출연료가 30만 엔 정도다. 게다가 대부분은 이미 있는 음식점에서 찍는 거고 하니... 일반적인 골든 타임 드라마 제작비의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데 시청률은 그에 비해서 잘 나오고, 게다가 [[DVD]], [[블루레이]]를 비롯한 2차 판권에서도 대박을 치면서 TV도쿄로서는 완전 가성비 짱인 효자가 되었다. | | [[테레비도쿄]]에서 제작 및 방영하는 [[드라마]] 시리즈. [[만화]]와 같은 제목을 쓰고 있으며 타이틀에 만화 컷을 적극 사용하면서 연계성을 강조한다. 외주 또는 제작위원회 방식이 일상화된 일본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서 특히 [[TV도쿄]]의 경우에는 직접 제작하는 흔치 않은 케이스인데, 무엇보다도 제작비가 3백만 엔 안팎의 무척 저예산이다보니까 안심하고 투자하는 듯. 주연은 [[마츠시게 유타카]] 하나 뿐이고 회당 출연료가 30만 엔 정도다. 게다가 대부분은 이미 있는 음식점에서 찍는 거고 하니... 일반적인 골든 타임 드라마 제작비의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데 시청률은 그에 비해서 잘 나오고, 게다가 [[DVD]], [[블루레이]]를 비롯한 2차 판권에서도 대박을 치면서 TV도쿄로서는 완전 가성비 짱인 효자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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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5가 끝날 무렵 <도쿄스포츠> 기사<ref>[http://www.tokyo-sports.co.jp/entame/entertainment/479052/ "テレ東「孤独のグルメ」でブレークした松重豊の孤独な悩み"], 東スポ, 2015년 12월 3일.</ref>에 따르면 회당 제작비가 300만 엔 수준으로, 골든타임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 5천만 엔과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시청률은 많게는 5%까지 찍는다. 훨씬 많은 제작비를 들이고도 시청률 10%를 못 찍는 골든타임 드라마가 수두룩한 걸 생각해 보면 굉장한 대박인 셈이다. 기사에 따르면 주연인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는 회당 30만 엔, 그리고 나머지 조연이나 엑스트라까지 해도 20만 원 정도라고 한다. 회당 제작비가 골든타임 드라마 주연 개런티 정도 수준이니 말 다 했다. 게다가 DVD나 스트리밍을 비롯한 2차 판매 실적도 무척 좋다. 한 시즌 끝나고 DVD 세트가 나오면 월간 판매량 1위를 찍어줄 정도. 그래서인지 테레비도쿄의 관계자는 "시즌 100까지 찍고 싶다"고 할 정도. <del>100살까지 찍어도 시즌 50 정도 채우려나? 1년에 두 시즌씩 하면 가능할수도.</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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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튼 워낙 제작비가 저렴하고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도 저렴한데 드라마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보니, 마츠시게의 하차설이 심심하면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회당 출연료가 5만 엔 정도 올랐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시즌 6 막바지에 다시 [[마츠시게 유타카]] 하차설이 돌고 있는데 그가 직접 제작사 측에 출연료가 지나치게 적다는 불만을 제기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확인된 건 없고 딱히 보도도 없다. 원래 뒷담화 하기 좋아하는 황색언론이나 사람들이야 없는 불화도 만들어내는 법이긴 한데...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인지도, 두터운 마니아층에 비해서 출연료가 적은 건 사실이다. 아무튼 하차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편인데, 사실 [[마츠시게 유타카]]의 인생 역전을 만들어준 은인과도 같은 드라마이기도 하고, 테레비도쿄로서도 심야 드라마로 이만큼 효자도 없는지라 양쪽 다 놓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6까지 확고부동한 이미지를 다진 원톱 주연 배우를 바꾼다면 팬들이 우루루 떨어져 나갈 것도 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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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7에 다시 [[마츠시게 유타카]]가 주연으로 나서서 불화설은 좀 잦아들었지만 시즌이 끝나자마자 다시 일본 언론을 통해서 계속해서 마츠시게의 하차설이 나오고 있다. 관계자들의 입을 빌려서 마츠시게 본인이 시즌 7까지 했으면 이제 슬슬 물러날 때가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면서 거의 확실한 것처럼 주장하는 기사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출연료 문제로 생긴 불화가 결국 풀리지 않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또한 [[마츠시게 유타카]] 항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실제 생활은 소식가인데 대식을 해야 하는 드라마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미 후임에 관련한 얘기들까지 나오고 있는데, 예를 들어 SMAP 출신의 카토리 싱고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들이 있다. 쟈니스 쪽 푸시도 있고, 키도 182cm라서 마츠시게의 체격과 별 차이가 없는 데다가 일본 연예계에서 대식가로 유명해서 잘 맞는다는 꽤 그럴듯한 이유까지 곁들여져 있다. 하지만 마츠시게와 너무 이미지가 달라서 시청자들이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 나이도 이제 40줄에 접어든지라 중년 남성의 이미지를 내기에는 너무 젊지 않나 싶다. 그러나 2019년 8월 말에 시즌 8 제작 및 [[마츠시게 유타카]] 출연이 확정되면서 결국 다 뜬소문으로 판가름났다. 시즌 8을 앞둔 인터뷰를 보면 '집에 오니까 아내가 인터넷 뉴스에서 보고 알려줬다', '중간에 하차할 지도 모르니 예단할 수가 없다'와 같은 멘트들로 이런 찌라시들의 아님 말고식 기사에 나름대로 돌려까기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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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5가 끝날 무렵 <도쿄스포츠> 기사<ref>[http://www.tokyo-sports.co.jp/entame/entertainment/479052/ "テレ東「孤独のグルメ」でブレークした松重豊の孤独な悩み"], 東スポ, 2015년 12월 3일.</ref>에 따르면 회당 제작비가 300만 엔 수준으로, 골든타임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 5천만 엔과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시청률은 많게는 5%까지 찍는다. 훨씬 많은 제작비를 들이고도 시청률 10%를 못 찍는 골든타임 드라마가 수두룩한 걸 생각해 보면 굉장한 대박인 셈이다. 게사에 따르면 주연인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는 회당 30만 엔, 그리고 나머지 조연이나 엑스트라까지 해도 20만 원 정도라고 한다. 회당 제작비가 골든타임 드라마 주연 개런티 정도 수준이니 말 다 했다. 그래서인지 테레비도쿄의 관계자는 "시즌 100까지 찍고 싶다"고 할 정도. <del>100살까지 찍어도 시즌 50 정도 채우려나? 1년에 두 시즌씩 하면 가능할수도.</del> 아무튼 워낙 제작비가 저렴하고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도 저렴한데 드라마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보니, 마츠시게의 하차설이 심심하면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회당 출연료가 5만 엔 정도 올랐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시즌 6 막바지에 다시 [[마츠시게 유타카]] 하차설이 돌고 있는데 그가 직접 제작사 측에 출연료가 지나치게 적다는 불만을 제기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확인된 건 없고 딱히 보도도 없다. 원래 뒷담화 하기 좋아하는 황색언론이나 사람들이야 없는 불화도 만들어내는 법이긴 한데...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인지도, 두터운 마니아층에 비해서 출연료가 적은 건 사실이다. 아무튼 하차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편인데, 사실 [[마츠시게 유타카]]의 인생 역전을 만들어준 은인과도 같은 드라마이기도 하고, 테레비도쿄로서도 심야 드라마로 이만큼 효자도 없는지라 양쪽 다 놓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6까지 확고부동한 이미지를 다진 원톱 주연 배우를 바꾼다면 팬들이 우루루 떨어져 나갈 것도 뻔하고... | | 2022년 10월부터 시즌 10을 방영했다. 드디어 고독한 미식가도 두 자릿수대 시즌으로 접어드는 뜻깊은 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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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쿄도테레비(共同テレビ)가 제작 협력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골때리는 건 이 쿄도테레비는 [[후지TV]]의 자회사다... 원래 [[후지TV]]에 제안을 넣었다가 퇴짜를 맞고 [[TV도쿄]]로 온 건데, [[후지TV]]로서는 굴러운 복을 차버렸으니 입맛이 쓸 듯. | | 쿄도테레비(共同テレビ)가 제작 협력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골때리는 건 이 쿄도테레비는 [[후지TV]]의 자회사다... 원래 [[후지TV]]에 제안을 넣었다가 퇴짜를 맞고 [[TV도쿄]]로 온 건데, [[후지TV]]로서는 굴러운 복을 차버렸으니 입맛이 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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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 먹방 드라마가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전에도 요리나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있었지만 대체로 스토리의 주요 소재로 쓰이거나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방법을 추구했다면, 이 드라마는 스토리랄 게 거의 없이 먹는 것 그 자체가 드라마이고, <del>스토리는 [[스끼다시]]</del> 실제 존재하는 가게가 단지 드라마의 무대가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실제 주인공처럼, 그리고 실명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 | 이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 먹방 드라마가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전에도 요리나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있었지만 대체로 스토리의 주요 소재로 쓰이거나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방법을 추구했다면, 이 드라마는 스토리 라인이라고 할 게 별로 없고 그냥 고로가 뭔가 먹게 되는 개연성을 주는 정도에 불과하고<ref>주로 고로가 오늘은 어떤 종류를 먹을지를 결정하는 단서를 제공한다.</ref>, 먹는 것 그 자체가 드라마이고, 실제 존재하는 가게가 단지 드라마의 무대가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실제 주인공처럼, 그리고 실명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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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운드트랙은 모두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작곡한 것이다. 연주도 이 양반이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에서 연주한 것. "뭐야? 혼자 다 해먹나?" 싶을 수 있겠지만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일반적인 록 밴드 정도가 아니라 [[아코디언]]과 여러 나라의 민속 악기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 가면서 다양하고 풍성한 스타일의 사운드트랙을 뽑아낸다. 심지어 시즌 5에는 한국의 풍물까지 등장했다! 시즌 때마다 사운드트랙 앨범도 발매된다. | |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운드트랙은 모두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작곡한 것이다. 연주도 이 양반이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에서 연주한 것. "뭐야? 혼자 다 해먹나?" 싶을 수 있겠지만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일반적인 록 밴드 정도가 아니라 [[아코디언]]과 여러 나라의 민속 악기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 가면서 다양하고 풍성한 스타일의 사운드트랙을 뽑아낸다. 심지어 시즌 5에는 한국의 풍물까지 등장했다! 시즌 때마다 사운드트랙 앨범도 발매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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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방을 시전할 때 막판에 열심히 먹어 치우는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보통 그 시즌의 오프닝 테마곡을 [[록]] 스타일로 변주한 것. 잘 들어보면 드라마 이곳 저곳에 테마곡 변주 버전들이 나온다. | | 먹방을 시전할 때 막판에 열심히 먹어 치우는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보통 그 시즌의 오프닝 테마곡을 [[록]] 스타일로 변주한 것. 잘 들어보면 드라마 이곳 저곳에 테마곡 변주 버전들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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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매회 어떤 가게와 음식을 소재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한 시즌 당 후보로 올라오는 음식점의 수가 150여개 정도라고 한다. 한 시즌이 12회니까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이다. 스태프들이 여러 번 되풀이해서 몰래 가서 먹어 본 다음에야 섭외를 한다고. 반대로 음식점 쪽에서 우리 좀 출연시켜 달라고 먼저 연락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가게는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다는 게 제작진 측의 설명. <del>우리나라 먹방 프로그램도 말로는 다 그랬다. [[트루맛쇼]]가 나타나기 전에는.</del> 주인공이 도쿄에 살고 있어서 주로 [[도쿄]]와 주변 지역 음식점들이 등장한다. <del>일단 방송하는 데가 [[TV도쿄]]니</del> 시즌 4부터는 [[후쿠오카]]나 [[아사히카와]], [[센다이]]처럼 좀 멀리 가는 출장을 설정으로 한 스페셜판이 등장하고 있다. | | 드라마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매회 어떤 가게와 음식을 소재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한 시즌 당 후보로 올라오는 음식점의 수가 150여개 정도라고 한다. 한 시즌이 12회니까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이다. 스태프들이 여러 번 되풀이해서 몰래 가서 먹어 본 다음에야 섭외를 한다고. 반대로 음식점 쪽에서 우리 좀 출연시켜 달라고 먼저 연락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가게는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다는 게 제작진 측의 설명. 주인공이 [[도쿄]]에 살고 있어서 주로 [[도쿄]]와 주변 지역 음식점들이 등장한다. 시즌 4부터는 [[후쿠오카]]나 [[아사히카와]], [[센다이]]처럼 좀 멀리 가는 출장을 설정으로 한 스페셜판이 등장하고 있다. 해외로도 눈을 돌려서 시즌 5에서는 대만도 한번 갔다 왔고, 한국도 시즌 7과 2019년 스페셜 편에서 두 번이나 와서 먹고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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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독한 미식가의 성공으로 그야말로 먹고 마시는 게 주요 스토리인 드라마들이 늘었다. 물론 기존에도 음식을 주제로 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일종의 소재로서 사건의 발단이나 로맨스를 엮어주는 다리 구실, 혹은 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주목했다면, 고독한 미식가와 같은 드라마는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가 주요 스토리다.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めしばな刑事タチバナ), 먹기만 할게(たべるダケ), 하나씨의 간단 요리(花のズボラ飯)<ref>이것도 원작자가 쿠스미 마사유키다.</ref>, 낮의 목욕탕과 술(昼のセント酒)<ref>이것도 원작자가 쿠스미 마사유키다. <del>이쯤 되면 먹방 드라마계의 황태자</del></ref>, [[와카코와 술]](ワカコ酒) 같은 먹고 마시는 드라마가 줄줄이 나오는 도화선 구실을 한 것은 분명하다.<ref>[http://www.nikkan-gendai.com/articles/view/geino/184282 "飲み食いドラマの先がけ 「孤独のグルメ」の偉大な功績"], 日刊ゲンダイ, 2016년 6월 25일.</ref><del>근데 정작 원조는 [[술]]을 못 마시는데.</del> | | 고독한 미식가의 성공으로 그야말로 먹고 마시는 게 주요 스토리인 드라마들이 늘었다. 물론 기존에도 음식을 주제로 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일종의 소재로서 사건의 발단이나 로맨스를 엮어주는 다리 구실, 혹은 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주목했고 이러한 음식을 먹는 사람은 게스트 정도에 불과했다면, 고독한 미식가는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가 주요 스토리이며 요리하는 모습은 아예 안 나오거나 주방이 개방되어 있다면 잠깐 보여주는 수준이다. 이후에 등장한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めしばな刑事タチバナ), 먹기만 할게(たべるダケ), 하나씨의 간단 요리(花のズボラ飯)<ref>이것도 원작자가 쿠스미 마사유키다.</ref>, 낮의 목욕탕과 술(昼のセント酒)<ref>이것도 원작자가 쿠스미 마사유키다. <del>이쯤 되면 먹방 드라마계의 황태자</del></ref>, [[와카코와 술]](ワカコ酒) 같은 먹고 마시는 드라마가 줄줄이 나오는 도화선 구실을 한 것은 분명하다.<ref>[http://www.nikkan-gendai.com/articles/view/geino/184282 "飲み食いドラマの先がけ 「孤独のグルメ」の偉大な功績"], 日刊ゲンダイ, 2016년 6월 25일.</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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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일본]]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본 드라마를 방영하는 채널 J나 채널 W 같은 곳에서 정말 열심히 틀어준다. 지금은 도라마코리아라는 회사가 판권을 가지고 있다.<ref>2017년에 테레비토쿄와 향후 3년 동안 드라마 24 시간에 방영되는 일본 드라마의 한국 판권을 사버렸다. 이 시간에 재미 볼만한 게 고독한 미식가 말고는 딱히 없기 때문에 3년 간 몇 시즌이나 할 지는 몰라도 아무튼 이 기간의 고독한 미식가를 아도 친 셈이다.</ref><ref>이 회사 수입의 80%가 고독한 미식가에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ref> 특히 자막 작업에 굉장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 단순히 자막을 넣는 정도가 아니라 화면에 나오는 메뉴나 간판을 한국어로 덮어 씌우며, 그 품질이 굉장히 좋아서 이질감이 거의 안 느껴질 정도다. 관계자 얘기에 따르면 아예 회사 안에 번역 및 자막작업 팀을 두고 있고, 메뉴가 간판에 한국어 작업을 할 때는 프레임 단위로 돌려가면서 꼼꼼하게 작업한다. 채널 W에서 시즌 5 때를 방영할 때부터 이런 한국화 작업을 시작했는데 도라마코리아 대표가 채널 J와 채널 W를 거치다보니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워낙에 품질이 뛰어난지라 일본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라고. 다만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렇게 영상에 한국어를 넣는 것이 이질감을 느끼거나 분위기를 해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도라마코리아에서는 아예 자막도 없고 영상도 원본 그대로인 무자막 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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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일본 드라마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일본 안에서는 인지도가 그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다. 애초에 자정을 넘겨서 방영하는 심야드라마인만큼 시청률이 같은 시간대, 혹은 밤 11시 드라마와 비교해서도 탑을 찍는다고는 해도 수치로 보면 3~5% 정도에 불과하며, 테레비도쿄가 전국 네트워크망이 약하기 때문에 이 드라마가 방영이 안 되는 지역도 많다. 분명 시간대나 시청률에 비해서는 화제도 많고 롱런하는 시즌제 드라마인 만큼 팬들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저 정도 시청률 '치고는'이지 골든 타임 때의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많이 약한 게 사실이다. 고독한 미식가 한국 팬들 중에는 [[일본]]에서 가서 일본인하고 대화를 하다가 고독한 미식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다는 경험담들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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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의 기본 구조=== | | ===이야기의 기본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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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의 구조는 어마어마하게 단순하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고로가 의뢰인을 만나서 부탁을 받거나 의뢰 받은 물건을 전달해 주고,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드라마의 아이콘과도 같은 장면은 온갖 핑계를 갖다 대면서 "배가... 고파졌다."(腹が…減った) 라는 대사와 함께 배고픔에 정신이 멍해져 우두커니 서 있는 고로의 모습을 스틸 컷으로 가까이, 멀리, 아주 멀리 3단계로 잡는 장면이다.<ref>아주 드물게 4단 줌 아웃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곁들이는 사운드도 한 단계 더 올라간다.</ref> 거리가 바뀔 때마다 뚱, 뚱, 뚱 하는 마림바 효과음이 들어가는데 배가 고파서 멍 때리고 있는 이 장면을 보노라면 시청자도 절로 위액이 분출될 정도다. 시즌 1이나 2 전반부까지는 그냥 腹が減った。라고 일반적인 대사처럼 한 번에 읊는 게 보통이지만 시즌 2 후반부터는 腹が…에서 한번 끊어주었다가 한 음절씩 힘줘서 減っ、た。라고 말하는 식으로 거의 굳어졌다. | | 이야기의 구조는 어마어마하게 단순하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고로가 의뢰인을 만나서 부탁을 받거나 의뢰 받은 물건을 전달해 주고,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드라마의 아이콘과도 같은 장면은 온갖 핑계를 갖다 대면서 "배가... 고파졌다."(腹が…減った) 라는 대사와 함께 배고픔에 정신이 멍해져 우두커니 서 있는 고로의 모습을 스틸 컷으로 가까이, 멀리, 아주 멀리 3단계로 잡는 장면이다.<ref>아주 드물게 4단 줌 아웃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곁들이는 사운드도 한 단계 더 올라간다.</ref> 거리가 바뀔 때마다 뚱, 뚱, 뚱 하는 마림바 효과음이 들어가는데 배가 고파서 멍 때리고 있는 이 장면을 보노라면 시청자도 절로 위액이 분출될 정도다. 시즌 1이나 2 전반부까지는 그냥 腹が減った。라고 일반적인 대사처럼 한 번에 읊는 식이었지만 시즌 2 후반부터는 腹が…에서 한번 끊어주었다가 한 음절씩 힘줘서 減っ、た。라고 말하는 식으로 거의 굳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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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 때는 고로라는 캐릭터의 배경 설정이 여러 가지로 드러나기도 하고, 시작 부분에 바로 배고픔을 느끼는 장면이 나오고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서 배고픔을 느끼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거나 꿈 속의 장면이 나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구성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이야기 구조가 단순해지고 코미디성이 강해진다. 게다가 시즌 5는 금요일 드라마 24로 편성되어 방영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 이전 시즌까지는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간단한 요기 또는 [[디저트]]를 하는 장면이 종종 나왔는데 시즌 5에는 그런 것 없이 일을 하고, 배고픔을 느끼고, 음식점에 가는 식의 패턴으로 이야기가 아주 단순하게 진행된다. | | 시즌 1 때는 고로라는 캐릭터의 배경 설정이 여러 가지로 드러나기도 하고, 시작 부분에 바로 배고픔을 느끼는 장면이 나오고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서 배고픔을 느끼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거나 꿈 속의 장면이 나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구성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이야기 구조가 단순해지고 코미디성이 강해진다. 게다가 [[고독한 미식가/시즌별 정보#시즌 5|시즌 5]]는 금요일 드라마 24로 편성되어 방영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 이전 시즌까지는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간단한 요기 또는 [[디저트]]를 하는 장면이 종종 나왔는데 [[고독한 미식가/시즌별 정보#시즌 5|시즌 5]]부터는 그런 것 없이 일을 하고, 배고픔을 느끼고, 음식점에 가는 식의 패턴으로 이야기가 아주 단순하게 진행된다. 사실 전반부 스토리를 보면 좀 억지스러운 것도 종종 나오는데, 어차피 사람들은 고로가 먹는 게 중요할 뿐이다. 그러나 뭘 먹을지에 대한 단서를 던져주는 떡밥 구실은 종종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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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라면 배가 고파지기 전에 전개되는 스토리에서 오늘 뭘 먹을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다. 예를 들면 의뢰인에게 갔는데 의뢰인 아버지가 낚시광이라서 낚시 얘기에 시달리다가 나와서는 [[회전초밥]]집을 간다든지 하는 식. | |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라면 배가 고파지기 전에 전개되는 스토리에서 오늘 뭘 먹을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다. 예를 들면 의뢰인에게 갔는데 의뢰인 아버지가 낚시광이라서 낚시 얘기에 시달리다가 나와서는 [[회전초밥]]집을 간다든지 하는 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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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 | | ====타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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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닝은 일본 드라마가 다들 그렇듯이 처음에 짧게 오늘 이야기의 전개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나서 오프닝 음악과 함께 내레이션이 나온다.
| | 타이틀은 [[일본]] 드라마가 다들 그렇듯이 처음에 짧게 오늘 이야기의 전개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나서 타이틀 음악과 함께 내레이션이 나온다. 시작 때 나오는 기타 연주 음악의 제목은 Stay Alone이다. 가끔 이를 변주한 버전인 So Alone?이 나오기도 하고, 수도권을 좀 벗어난 |
| | 지역으로 갈 때는 따로 만든 오프닝 음악을 쓰기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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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時間や社会にとらわれず、幸福に空腹を満たすとき、つかの間、彼は自分勝手になり、『自由』になる。 | | 時間や社会にとらわれず、幸福に空腹を満たすとき、つかの間、彼は自分勝手になり、『自由』になる。 |
| 誰にも邪魔されず、気を使わず物を食べるという孤高の行為。この行為こそが現代人に平等に与えられた、最高の『癒し』といえるのである 。 | | 誰にも邪魔されず、気を使わず物を食べるという孤高の行為。この行為こそが現代人に平等に与えられた、最高の『癒し』といえるのであ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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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과 사회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하게 배를 채울 때, 잠깐 그는 제멋대로가 되고 '자유'로워진다.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신경 쓰지 않고 먹는 고독한 행위. 그러한 행위야 말로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라고 할 수 있다. | | 시간과 사회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하게 배를 채울 때, 잠깐 그는 제멋대로가 되고 '자유'로워진다.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신경 쓰지 않고 먹는 고독한 행위. 그러한 행위야 말로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라고 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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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은 원작 만화의 컷들을 편집해서 쓴다. 만화 컷 안에서 약간의 동작 효과를 주기도 한다. 오프닝 때 사용되는 음악이나 장면은 계속 변하지만 이 내레이션은 시즌 1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똑같이 이어지고 있다. 각 시즌 별 오프닝 음악은 다음과 같다. | | 화면은 원작 만화의 컷들을 편집해서 쓴다. 만화 컷 안에서 약간의 동작 효과를 주기도 한다. 오프닝 때 사용되는 음악이나 장면은 계속 변하지만 이 내레이션은 시즌 1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똑같이 이어지고 있다. 각 시즌 별 오프닝 음악은 다음과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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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3 : 孤独のツンドラ (고독의 툰드라) | | * 시즌 3 : 孤独のツンドラ (고독의 툰드라) |
| * 시즌 4 : Oriental Goro (오리엔탈 고로) | | * 시즌 4 : Oriental Goro (오리엔탈 고로) |
| * 시즌 5 : うんまや!うんまや! (N'maya! N'maya!) | | * 시즌 5 : うんまや!うんまや! (응마야! 응마야!, N'maya! N'maya!) |
| * 시즌 6 : 哀愁のグルメ (애수의 구루메) | | * 시즌 6 : 哀愁のグルメ (애수의 구루메) |
| * 시즌 7 : (최초로 단조가 아닌 장조 음계를 사용했다) | | * 시즌 7 : アイリッシュ・スプーン, (아이리시 스푼, Irish Spoon)<ref>최초로 단조가 아닌 장조 음계를 사용했다.</ref> |
| | * 시즌 8 : Goo,Goo,Goro! |
| | * 시즌 9 : 孤独の咆哮 (고독의 포효) |
| | * 시즌 10 : 涙のハングリーロード (눈물의 헝그리 로드) |
| | * 2020년 연말 스페셜 : TOKUSATSU GORO<ref>이전까지는 스페셜 방송의 타이틀 음악은 바로 앞 시즌 것을 그대로 이어서 썼지만 2020년 연말 스페셜은 따로 타이틀 음악을 만들었다.</ref> |
| | * 2021년 연말 스페셜 : チャルメリ・ドライヴ (챠루메리 드라이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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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랏토 쿠스미==== | | ====후랏토 쿠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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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매회 말미에는 '후랏토(불쑥) 쿠스미' 코너가 있다.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직접 등장한다. 그 회 소재가 된 가게를 방문해서 다시 한번 먹방을 시전한다. 시즌 1 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심지어 시즌 번외인 스페셜편에도 들어가는 코너지만 시즌 5 [[대만]] 출장편에서는 한 번 건너뛰었다. | | 드라마 매회 말미에는 '후랏토(불쑥) 쿠스미' 코너가 있다.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직접 등장한다. 그 회 소재가 된 가게를 방문해서 다시 한번 먹방을 시전한다. 시즌 1 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심지어 시즌 번외인 스페셜편에도 웬만하면 들어가는 코너지만 시즌 5 [[대만]] 출장편에서는 한 번 건너뛰었다. 이 때는 두 편을 대만 출장편으로 방송했기 때문에 한 번은 건너뛴 듯. 마찬가지로 시즌 7 한국 출장편도 두 편 중 첫 편에는 후랏토 쿠스미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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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에서는 가게의 주인이나 직원이 거의 배우지만 이 코너에서는 실제 주인과 직원이 나와서 쿠스미와 대화를 나눈다. 쿠스미의 입담이 꽤 좋은 편이라 이 역시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초기에는 고로가 먹은 것과 비슷한 것을 먹었지만 뒤로 갈수록 고로와는 다른 음식을 주문하고 어쩌다 하나 정도 겹친다. 쿠스미의 말에 따르면 왜 자꾸 똑같은 거 시키냐고 항의한 시청자가 많았던 모양이다. 쿠스미 역시 여러 개의 음식을 주문하는 게 보통이지만 고로처럼 깨끗이 비우지는 않는 듯. <del>일단 둘이 체격 차이가.</del> | | 드라마에서는 가게의 주인이나 직원이 거의 배우지만<ref>아주 드물게 진짜 주인이나 직원이 출연할 때도 있는데 이 때는 후랏토 쿠스미에서 꼭 그 사실을 밝힌다.</ref> 이 코너에서는 실제 주인과 직원이 나와서 쿠스미와 대화를 나눈다. 쿠스미의 입담이 꽤 좋은 편이라 이 역시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초기에는 고로가 먹은 것과 비슷한 것을 먹었지만 뒤로 갈수록 고로와는 다른 음식을 주문하고 어쩌다 하나 정도 겹친다. 쿠스미의 말에 따르면 왜 자꾸 똑같은 거 시키냐고 항의한 시청자가 많았던 모양이다. 쿠스미 역시 여러 개의 음식을 주문하는 게 보통이지만 고로처럼 깨끗이 비우지는 않는 듯, 완식하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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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을 못해서 [[우롱차]]를 달고 사는 고로와는 달리 쿠스미는 대놓고 [[술]]을 마신다. 보통 촬영은 영업 오픈 전인 낮 시간대나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데 심지어는 오전에도 술을 마시면서 시간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대놓고 [[술]]을 마시는 게 부담스러워인지, <del>아니면 시청자들이 고로는 못 마시는데 너만 처마시느냐고 욕해서 그런지</del> [[술]]이 나와도 [[술]]이라고 말을 못 한다. <del>감히 호부호형을 못하는 홍길동 신세.</del> 탄산이 들어 있는 [[맥주]]는 [[소다]]수, [[에이드]],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갖다 붙이고, [[니혼슈]]는 [[수돗물]], [[우물물]], [[와인]]은 [[포도]][[쥬스]]로 부르는 식이다. 하지만 시즌 5 제9회에서는 [[맥주]]를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안 시켰는데 나오면 [[보리]] [[에이드]]와 같은 식으로 말하지만 내가 주문하면 [[맥주]]라고 말하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del>되도 않는 개드립을</del> 주장한다. <del>문제는 그렇게 주문한 때가 아침 9시.</del> 아예 주인이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 시즌 5 제7회에서는 [[징기스칸]] 음식점 주인이 [[레몬]] [[소주]] [[하이볼]]을 권하면서 '쉽게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물'이라고 | | [[술]]을 못해서 [[우롱차]]를 달고 사는 고로와는 달리 쿠스미는 대놓고 [[술]]을 마신다. 보통 촬영은 영업 오픈 전인 낮 시간대나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데 심지어는 오전에도 술을 마시면서 시간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대놓고 [[술]]을 마시는 게 부담스러워인지, [[술]]이 나와도 [[술]]이라고 말을 못 한다.<ref>대놓고 술을 마시는 것에 시청자들이 항의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일본 드라마에서는 음주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자주 나오고, 게다가 심야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 정도 술 마시는 건 사실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나름대로의 개그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ref> 탄산이 들어 있는 [[맥주]]는 [[소다]]수, [[에이드]],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갖다 붙이고, [[니혼슈]]는 [[수돗물]], [[우물]]물, [[와인]]은 [[포도]][[쥬스]]로 부르는 식이다. [[막걸리]]를 마시면서는 '코리안 [[밀크]]'라고 했다. 하지만 시즌 5 제9회에서는 [[맥주]]를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안 시켰는데 나오면 [[보리]] [[에이드]]와 같은 식으로 말하지만 내가 주문하면 [[맥주]]라고 말하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del>문제는 그렇게 주문한 때가 아침 9시.</del> 아예 주인이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 시즌 5 제7회에서는 [[징기스칸]] 음식점 주인이 [[레몬]] [[소주]] [[하이볼]]을 권하면서 '쉽게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물'이라고. 이렇게 보면 쿠스미가 엄청 애주가구나... 싶지만 인터뷰에 따르면 평소에는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저녁 때도 입에 잘 안 댄다고 한다. <del>그래서 주로 오전에 마시는 건가.</del> 원고 마감 뒤 마시는 [[생맥주]] 한 잔이 가장 좋은데, 딱 그 한 잔까지만 즐겁다고. 반대로 [[술]]을 못 하는 설정으로 나오는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를 연기하는 [[마츠시게 유타카]]는 저녁에 반주를 빼놓지 않는 애주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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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에서 떡밥을 던지고 후랏토 쿠스미에서 풀어주는 일도 종종 있다. 이를테면 고로가 메뉴에서 보고 궁금해 하긴 하지만 주문하지 않은 것을 쿠스미가 주문해서 먹는다든가, 고로가 풀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쿠스미가 주기도 한다.<ref>예를 들어 시즌 5 대만편에서 식당 한쪽에 쌓여 있는 채소 상자에 '대륙의 여동생'이라고 쓰인 걸 보고 궁금해서 보러 가려다가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포기했는데, 후랏토 쿠스미가 이 채소를 볶은 요리를 주문한다.</ref> | | 드라마에서 떡밥을 던지고 후랏토 쿠스미에서 풀어주는 일도 종종 있다. 이를테면 고로가 메뉴에서 보고 궁금해 하긴 하지만 주문하지 않은 것을 쿠스미가 주문해서 먹는다든가, 고로가 풀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쿠스미가 주기도 한다.<ref>예를 들어 시즌 5 대만편에서 식당 한쪽에 쌓여 있는 채소 상자에 '대륙의 여동생'이라고 쓰인 걸 보고 궁금해서 보러 가려다가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포기했는데, 후랏토 쿠스미가 이 채소를 볶은 요리를 주문한다.</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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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편성=== | | ===스페셜 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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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여름부터는 겨울과 여름에 시즌 외 스페셜 편을 방송하고 있다. <del>본격 단물 빨기 스페셜.</del> 고로의 행동반경은 주로 [[도쿄]] 및 [[카나가와현]]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인데 먼 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콘셉트로 방송하는 것, 2014년 여름에는 [[큐슈]] [[후쿠오카]] 특집, 2016년 1월 1일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특집이 방송되었으며 2016년 8월 3일 오후 10시부터 [[토호쿠]] 특집이 방송되었다. [[센다이]]의 명물인 [[소혀]]와 [[성게알]], [[카이센동]]을 비롯한 [[미야기현]]의 명물 음식들이 주로 등장한다. <del>고로도 [[먹어서 응원하자|먹어서 응원합니다!]]</del> 포맷은 같으며, 후랏토 쿠스미까지 있다. 다만 시간이 좀 길어서 1박 2일로 두 곳에서 먹방을 시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쿠스미는 한 곳만 간다. | | 2014년 여름부터는 겨울과 여름에 시즌 외 스페셜 편을 방송하고 있다. 고로의 행동반경은 주로 [[도쿄]] 및 [[카나가와현]]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인데 먼 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콘셉트로 방송하는 것, 2014년 여름에는 [[큐슈]] [[후쿠오카]] 특집, 2016년 1월 1일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특집이 방송되었으며 2016년 8월 3일 오후 10시부터 [[토호쿠]] 특집이 방송되었다. [[센다이]]의 명물인 [[소혀]]와 [[성게알]], [[카이센동]]을 비롯한 [[미야기현]]의 명물 음식들이 주로 등장한다. <del>고로도 [[먹어서 응원하자|먹어서 응원합니다!]]</del> 포맷은 같으며, 후랏토 쿠스미까지 있다. 다만 시간이 좀 길어서 1박 2일로 두 곳에서 먹방을 시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쿠스미는 한 곳만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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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편성시간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2014년 [[후쿠오카시]] 특집은 본편과 같은 시간이었으나 2016년 정월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1시간으로 늘어났고, 2016년 여름 [[토호쿠]] 스페셜은 1시간 8분 편성되었다. 방문하는 가게도 [[후쿠오카시]] 특집은 한 곳이었지만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두 곳, [[토호쿠]] 스페셜은 세 곳이나 된다! <del>2시간 SP 편성도 머지 않았다. 먹방과 추리의 결합이 되려나. 명탐정 고로. 그렇다면 상대 역은 [[미즈타니 유타카]]? 고로 상 역 배우 이름도 [[마츠시게 유타카]]니까.</del> | | 스페셜 편성시간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2014년 [[후쿠오카시]] 특집은 본편과 같은 시간이었으나 2016년 정월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1시간으로 늘어났고, 2016년 여름 [[토호쿠]] 스페셜은 1시간 8분 편성되었다. 방문하는 가게도 [[후쿠오카시]] 특집은 한 곳이었지만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두 곳, [[토호쿠]] 스페셜은 세 곳이나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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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월 2일에 '[[이노가시라 고로]]의 긴 하루'라는 제목의 스페셜이 편성되었다. 방영 시각은 오후 11시 20분. 시간대로 봐서는 1시간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스페셜편이 먼 거리 출장이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도쿄]]에서 일하는 고로의 하루를 쫓아가는 방식이라고. <del>벌써 갈 데가 떨어진 거냐 고로. 아무튼 새 시즌을 하란 말이다 스페셜 말고!</del> 이번 스페셜의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 엑스트라 모집 공고를 낸 것. <del>될 가능성은 별로 없겠지만</del> 혹시 도전해 보겠다면 [http://www.tv-tokyo.co.jp/kodokunogurume5/extra_bosyu/ 여기]로 가 보자. 당첨되면 2016년 12월 13일과 14일 중 하루 동안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일대에서 3시간 정도 촬영하게 된다고 한다. 응모 신청 조건에 보면 출연자에게 악수나 사진, 사인 요청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촬영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엄격하게 금지한다. 스포일러를 막고 출연자들 귀찮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뭐, 당연한 조건이긴 하다. 게다가 보수, 교통비, 식사 제공도 아무 것도 없다. <del>본격 빠심 착취 모드.</del> | | 2017년 1월 2일에 '[[이노가시라 고로]]의 긴 하루'라는 제목의 스페셜이 편성되었다. 방영 시각은 오후 11시 20분. 시간대로 봐서는 1시간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스페셜편이 먼 거리 출장이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도쿄]]에서 일하는 고로의 하루를 쫓아가는 방식이라고. 이번 스페셜의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 엑스트라 모집 공고를 낸 것. 당첨되면 2016년 12월 13일과 14일 중 하루 동안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일대에서 3시간 정도 촬영하게 된다고 한다. 응모 신청 조건에 보면 출연자에게 악수나 사진, 사인 요청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촬영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엄격하게 금지한다. 스포일러를 막고 출연자들 귀찮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뭐, 당연한 조건이긴 하다. 게다가 보수, 교통비, 식사 제공도 아무 것도 없다. <del>본격 빠심 착취 모드.</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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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나온 정보에 따르면 무대는 [[카와사키]]와 [[치바]]라고 한다. [[카와사키]]에 일을 보러 온 고로가 배가 고파져서 [[야키니쿠]]집을 찾다가 실패하고, 결국 약속시간이 되어 배가 고픈 채로 일을 본 다음 [[중화요리]]집에서 배를 채우고, 다시 [[치바]]로 가서 밤샘 일을 하다가 다시 배가 고파져서 결국 <del>서양식 [[야키니쿠]]</del> [[스테이크]]집을 찾아 배를 채운다는 게 줄거리.<ref>[http://www.cinra.net/news/20161216-kodokunogourmet "ドラマ『孤独のグルメ』正月SPに宮崎美子、和田正人ら、舞台は中野と千葉"], CINRA.NET, 2016년 12월 16일.</ref> | | 이후 나온 정보에 따르면 무대는 [[카와사키]]와 [[치바]]라고 한다. [[카와사키]]에 일을 보러 온 고로가 배가 고파져서 [[야키니쿠]]집을 찾다가 실패하고, 결국 약속시간이 되어 배가 고픈 채로 일을 본 다음 [[중화요리]]집에서 배를 채우고, 다시 [[치바]]로 가서 밤샘 일을 하다가 다시 배가 고파져서 결국 <del>서양식 [[야키니쿠]]</del> [[스테이크]]집을 찾아 배를 채운다는 게 줄거리.<ref>[http://www.cinra.net/news/20161216-kodokunogourmet "ドラマ『孤独のグルメ』正月SPに宮崎美子、和田正人ら、舞台は中野と千葉"], CINRA.NET, 2016년 12월 16일.</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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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섣달 그믐 편성에서는 [[부산]]을 방문해서 [[낙곱새]]를 먹었다. 정규 시즌에서 서울과 전주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이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점, 그리고 일본인들 사이에 한국음식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과 2021년에도 섣달 그믐 스페셜을 방영했으며, 이 때에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음식점들의 모습들도 조금씩 반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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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3월에는 온라인으로만 방영하는 특집 시리즈 계획이 공개되었다. 시즌 넘버가 붙지 않고 '美味しいけどホロ苦い...井之頭五郎の災難(맛있지만 어쩐지 씁쓸해... [[이노가시라 고로]]의 재난)'이라는 제목으로 총 6편이 공개되며, Paravi 그리고 히카리TV를 통해 각각 3월 31일과 4월 1일에 전편이 한꺼번에 공개된다. 출연자 중에 시즌 4에서 고로와 애증의 관계인 타키야마 역을 맡았던 무라타 타케히로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오래간만에 타키야마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테레비도쿄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시리즈와는 약간 다르게, 밥먹는 장면에서 뭔가 곤란한 일을 당하는, 일명 구루메 액시던트(グルメアクシデント)에 휘말리는 고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또한 기존에는 각 에피소드가 지역과 고로가 먹는 메인 요리를 타이틀로 하는 반면 이번에는 테이크아웃편, 신입점원편, 마카나이<ref>음식점의 직원들이 먹기 위한 식사.</ref>편, 먹는 유파편, 합석편, 배달편으로 이름을 붙였다. 마츠시게 유타카에 따르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틀을 벗어나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뭘 할 수 있을까, 모두가 머리를 짜낸 결과입니다."라고 한다. 물론 농담 반 진담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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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셜 편성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고독한 미식가/시즌별 정보#스페셜|관련 항목]]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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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 ===등장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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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것은 [[이노가시라 고로]] 항목 참조. | | 자세한 것은 [[이노가시라 고로]] 항목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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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에서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배역을 맡았다. | | 드라마에서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배역을 맡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중견 성우 호리우치 켄유가 목소리를 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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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l>이노아타마, 이노즈, 이노토라고도 부른다.</del> 이 드라마의 유일한 고정 출연 두 명 중 한 명이고 배우 자격으로는 유일한 고정 출연이다. <del>시즌 끝날 때마다 [[쿠스미 마사유키]]도 나오는데?</del> 원톱 주인공이다. 타키야마 한 명 정도를 빼고는 나머지는 다 일회성 게스트라고 보면 된다. 각 시즌 마지막 회의 마무리에는 꼭 "明日は浅草か…何を食おうかな。(내일은 [[아사쿠사]]인가, 무엇을 먹을까.)"가 마지막 대사다. 시즌 1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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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키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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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드라마에 자주 이름이 등장하는<ref>사실 시즌 1 첫 회부터 이름이 언급된다.</ref> 준 고정출연자이자 [[이노가시라 고로]]에게는 암 유발자. 하지만 실제 등장한 것은 시즌 5까지 딱 한 번밖에 없고 시즌 2와 3에서는 전화 속 목소리로 나온다. <del>문제는 전화 속 목소리와 실제 등장한 인물의 목소리가 다르다는 것.</del> 그밖에는 다른 사람에게서 이름을 듣는 식으로 드라마에 나온다. 실제 등장했을 때의 배우는 [[무라타 타케히로]]. 고로에게는 혈압 상승자이지만 업계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del>100% 츤데레.</del> 때로는 고로에게 고객을 연결시켜주기도 하고, 시즌 4에서 [[하와이]]로 휴가를 갈 때에는 단골손님의 오더를 모조리 고로에게 맡기기도 했다.<ref>이날 타키야마는 약속 시간에 엄청나게 늦었는데 <del>시간 강박관념 작살인 [[일본]]에서 말이야?</del> 단골 고객을 맡기는 바람에 속으로 용서해 줬다.</ref> 문제는 엄청나게 짓궂은 장난을 잘 치는 데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고로에 관한 온갖 얘기를 떠벌려대고 과장까지 섞는 바람에 고로가 곤란한 부탁을 받는다든가 해서 [[혈압]] 상승에 톡톡한 공헌을 한다. 또한 타키야마가 소개시켜 주는 고객 가운데도 당황스러운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자기가 소화하기 힘든 고객을 고로에게 넘겨주는 건가 싶을 정도. 대체로 고로가 타키야마의 이름을 부를 때에는 정상적으로 부르는 일은 별로 없고 빡쳐서 타키야마! 혹은 타~키~야~마~! 하고 부르짖는 게 대부분. 심지어 시즌 5에서는 고객을 연결해 주기 위한 편지를 아내를 시켜서 마치 연애편지인 것처럼 꾸며서 전달하는 바람에 [[이노가시라 고로|고로]]가 식겁했다가 편지를 열어보고는 분노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del>타~키~야~마~!</del> <del>고독한 미식가가 종영된다면 타키야마 때문에 고로가 [[고혈압]]이나 [[암]]으로 쓰러져서 죽는 걸로 끝날 듯.</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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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4에서는 두 사람이 [[카페]]에서 만나는 설정으로 타키야마가 딱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 배우는 무라타 타케히로. 식생활이 별로 건강하지는 못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팬케이크]] 세트에 시럽을 잔뜩 부어 먹어 치운다. 여기에 [[콜라]]를 곁들였으니 [[혈당]]이 거의 대포동 미사일 수준으로 치솟을 것은 뻔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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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스미 마사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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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 원작자이자 또 한 명의 고정 출연자. 하지만 [[마츠시게 유타카]]와는 달리 배우가 아니라 말미의 '후랏토 쿠스미'에 실명으로 나온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 삽입되는 모든 곡을 작곡했고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으로 연주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매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드라마 안에 꼭 카메오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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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별 특징 및 에피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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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이노가시라 고로|고로]]는 음료로 [[우롱차]]를 주문하고 쿠스미는 [[맥주]]나 [[니혼슈]]를 주문하기 때문에 이들이 뭔가 독특한 음료를 주문했을 때만 따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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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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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ss="wik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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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white-space: nowrap" |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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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도쿄도]] 코토구 몬젠나카쵸 || 쇼스케 || 야키토리([[연골]], [[네기마]], [[모래주머니]], [[테바사키]], [[닭껍질]], [[츠쿠네]], [[간]]), [[츠쿠네]]와 [[피망]]<ref>옆 손님이 [[츠쿠네]]와 [[피망]]을 주문해서 반 자른 [[피망]] 안에 [[츠쿠네]]를 넣고 으깨서 먹는 것을 보고 추가로 주문한다. 메뉴에는 없는데 어떤 손님이 그렇게 먹으면서 맛있다고 하는 걸 보고 다른 손님들도 따라하기 시작했다고.</ref>, [[유부 주머니]], [[일본]]풍 [[볶음밥]] || [[츠쿠네]]와 [[피망]], [[일본]]풍 [[볶음밥]]<ref>[[도쿄]]에 있는데도 [[간토]]식으로 [[챠항]](チャーハン)이라고 부르지 않고 [[간사이]]식으로 [[야키메시]](焼き飯)라고 부른다. 스타일도 [[도쿄]] 쪽의 일반적인 [[볶음밥]]과는 좀 다르게 [[우메보시]]를 넣었다고.</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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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 [[도쿄도]] 토시마구 코마고메 || 와쇼쿠테이 || [[생선조림]] 정식([[대구]][[조림]], [[스튜]], [[버섯]] [[된장국]])<ref>이 음식점은 정식을 시키면 [[전채]]나 [[된장국]]의 종류를 선택하고 싫어하는 재료도 물어본다.</ref>, [[톳]][[조림]], [[시금치]][[무침]] || [[아귀]] [[간]], [[사시미]] 2종 세트 ([[전갱이]], [[광어]]), [[참돔]] 머리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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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도쿄도]] 토시마구 [[이케부쿠로]] || 중국 가정요리 양 || 국물 없는 [[탄탄면]]<ref>이 가게는 [[고추]]와 [[참깨]], 그리고 [[산초]]로 [[탄탄면]] 소스를 만들어서 [[혀]]가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얼얼한 매운맛이 포인트. [[쓰촨]]요리에는 [[산초]]를 많이 쓴다고 한다.</ref> (보통 매운맛), [[군만두]], 반산스<ref>[[두부]]껍질에 [[오이]]와 [[당근]]을 [[드레싱]]으로 섞은 것.</ref> || 국물 없는 [[탄탄면]] (보통 매운맛) <del>이거 하나밖에 안 먹었다고?</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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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 [[치바현]] 우라야스시 히노데<ref>일 관계로 예식장에 갔다가 예전에 사귀던 애인 생각을 떠올리면서 예전에 여배우인 사유키와의 과거가 나온다. <del>복도 많네</del> [[프랑스]]에 살면서 <del>돈도 많네</del> 둘이 함께 지낼 때의 얘기가 나오는데 그런데 결혼하자는 걸 고로가 거절한다. <del>배때지가 불렀지 뭐</del></ref> || Loco Dish<ref>[[카페]] 겸 [[레스토랑]]인데 [[시즈오카 오뎅]]을 파는 점이 독특하다. 주인이 [[시즈오카]] 출신이고 어렸을 때부터 먹던 거라 여기서도 하고 있다고.</ref> || [[시즈오카 오뎅]]([[달걀]], [[무]], [[한펜]], 소용돌이 [[어묵]], [[두부]][[튀김]], [[스지]]), [[자스민]] [[공예차]]<ref>보통 때는 공 모양으로 뭉쳐 있지만 뜨거운 물에 넣으면 마치 꽃봉오리가 피어나듯 벌어진다.</ref> || [[시즈오카 오뎅]] ([[한펜]], [[무]], [[고래 코로]]<ref>[[고래]]의 껍질을 튀고 짠 다음 말린 것.</ref>, [[스지]]), 만기([[치바현]]의 특산 니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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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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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 [[도쿄도]] 스기나미구 에이후쿠 || 무사시노엔<ref>[[낚시]]터와 식당을 겸하고 있다.</ref> || [[오야코동]], [[야키우동]] || [[미소]][[곤약]](덴가쿠), [[라멘]], [[오므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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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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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 [[도쿄도]] 나카노구 사기노미야 || 미야코야 || [[믹스카츠]]정식, [[로스]][[마늘]]구이 || 로스[[마늘]]구이, [[로스카츠]]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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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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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 [[도쿄도]] 무사시노시 키치죠지혼초 || 카야시마 || [[나폴리탄 스파게티]], [[햄버그 스테이크]] || [[나폴리탄 스파게티]], [[사오마이]]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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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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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 카와사키구 닛신쵸 || 츠루야 || [[갈비]], [[안창살]], [[곱창]], [[김치]], 채썰은 [[양배추]], [[창난젓]]<ref>[[일본]]에서는 챵자(チャンジャ)라고 부른다. 당연히 [[한국어]] '[[창자]]'에서 온 말.</ref>, [[징기스칸]], [[시비레]]([[스위트브레드]]) || [[내장]], [[시비레]], 채썰은 [[양배추]](대)<ref>어마어마한 양이 나오는데 높이가 18cm나 된다. [[양배추]] 한 통을 다 썰어넣을 기세.</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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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도쿄도]] 세타가야구 시모키타자와 || HIROKI ||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ref>오코노미야키는 [[오사카]]와 [[히로시마]]의 스타일이 다르다. 가장 큰 차이는 [[히로시마]]풍은 [[국수]]가 들어가는 것. 자세한 것은 [[오코노미야키]] 항목 참조.</ref>, [[텟판야키]]([[문어]], [[가리비]], [[굴]]) || [[텟판야키]]([[굴]]), [[히로시마]]풍 [[오코노미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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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 [[도쿄도]] 토시마구 히가시나가사키 || 세키자와쇼쿠도 || [[니쿠쟈가]], [[소시지]][[튀김]], [[감자샐러드]], [[쇼가야키]] [[돈부리|타마고동]] || [[우엉]]조림, [[니쿠쟈가]], 원코인정식<ref>500엔짜리 동전(코인) 하나로 사먹을 수 있는 정식.</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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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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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 [[도쿄도]] 분쿄구 네즈 || 스미레 || [[닭고기]][[조림]], [[고등어]] [[샌드위치]], 아주 매운 [[카레라이스]]<ref>뒤의 두 가지는 원래 메뉴에는 없던 음식으로, 메뉴에 있는 음식만 먹다 보면 단골들이 질리다 보니 손님이 원하면 이것 저것 만들어 주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기서도 고로가 생각나는 것을 말해서 즉석에서 주인이 만들어 준 것. [[카레라이스]]를 먹다가 술 취한 사람이 들어와서 행패를 부리고 고로가 주먹질을 하려는 취객을 팔을 꺾어서 쫓아내 버린다.</ref> || [[카레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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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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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 [[도쿄도]] 메구로구 나카메구로 || 소우카봇카<ref>[[오키나와]] 요리 전문점이다.</ref> || 흑[[돼지]] 아구의 [[오키나와]] 천연 [[소금구이]] [[당근]] [[달걀]] [[볶음]], 타코라이스, [[소키소바]]<ref>'소키'는 [[돼지]]의 [[갈비뼈]]가 붙어 있는 붙은 고기를 뜻한다. <del>그냥 [[돼지갈비]]라고 하면 되지 뭔 설명을 그렇게.</del></ref>, [[파인애플]] [[쥬스]]<ref>평소대로 [[우롱차]]를 시키려다가 [[오키나와]]산 [[파인애플]]로 만든 [[쥬스]]가 있는 걸 보고 주문한다.</ref>, 오늘의 블루 실 [[아이스크림]]<ref>[[오키나와]]의 [[과자]]인 [[친스코]]와 함께 나오는데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먹는 게 [[오키나와]] 스타일이라고 한다.</ref> || 시마 [[락교]], [[라프티]] [[덮밥]]<ref>본편에서 카메오로 나온 쿠스미가 먹고 있던 게 이건데, 그때는 제대로 못 먹었다고 후랏토 쿠스미에서 다시 먹는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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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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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ss="wik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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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white-space: nowrap" |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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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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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신마루코 || 산챵식당 || [[텐푸라]], [[치즈]]가 들어간 [[비엔나소시지]], [[돼지고기]] [[파]][[볶음]], 해산물[[춘권]] || [[야키니쿠]]정식, [[고로케]][[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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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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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 [[도쿄도]] [[추오구]] 닌교초 || [[텐푸라]] 나카야마 || [[텐푸라]](메고치, [[연근]], [[양파]]), [[오신코]], 쿠로[[텐동]] || [[텐푸라]]([[보리멸]], [[오징어]]), [[오신코]], [[카키아게]]<ref>져녁 시간 한정 메뉴. 고로는 이걸 주문하려고 했다가 저녁 때만 된다는 얘기를 듣고 '주인장이 신경 쓰게 만들었다'면서 <del>오버 쩌는</del> 죄책감을 느낀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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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도쿄도]] 나카노구 누마부쿠로 || 헤이와엔 || 소가슴살, 소허벅지살 [[와사비]][[갈비]], [[양념갈비]], [[달걀밥|날달걀밥]] || [[와사비]][[갈비]], 소 위장, 초사각[[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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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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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 [[군마현]] 오우라군 오오이즈미마치 || 레스토란테 [[브라질]]<ref>말 그대로 [[브라질]] 레스토랑이다. 낯설어 보이는 이름의 음식들도 물론 [[브라질]] 것들.</ref> || 페이조아다 콤플렉터 세트, 에스페톤 데 피카냐, [[과라나]] 안타르치카, [[샐러드바]] || 페이정, 파로파, 코우베, 비나그레테, 링귀사 카라브레자, [[카이피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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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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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하쿠라쿠 || 키친 토모 || [[돼지고기]]와 [[양파]]의 [[마늘]] [[볶음]], [[톤지루]], [[감자샐러드|햄포테토샐러드]] || [[햄버그스테이크]], 페테카츠 런치, [[치즈]][[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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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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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 [[도쿄도]] 에도가와구 케이세이코이와 || [[쓰촨요리|쓰촨가정요리]] 젠젠 || [[솬니바이러우]], [[파오차이위]], [[마늘]]소스 [[두부]], 쟈가토로 || [[오향]][[우육]], [[마파두부]], 쟈가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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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 [[치바현]] 아사히시 이이오카 || 츠치야 || [[회]]정식([[참치]], 다진 [[꽁치]]), [[피조개]], [[대합]] [[술찜]] || 다진 [[꽁치]], [[대합]] [[술찜]], [[전갱이]] 튀김, [[함박조개]]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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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 [[도쿄도]] 스미다구 료고쿠 || 오오우치 || 1인 [[챵코나베]](닭갈비살) + [[우동]] 사리, 야마이모노 센기리 || [[챵코나베]](닭고기)<ref>[[돼지]]나 [[소]]는 네 발로 걷기 때문에 패배를 의미한다고 한다. 스모에서 팔이나 손이 땅에 먼저 닿으면 지기 때문. 그래서 [[스모]] 선수들이 많이 먹는 [[챵코나베]]는 두 다리로 걷는 [[닭고기]]를 주로 쓴다고.</ref>, [[참치]][[타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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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도쿄도]] 고토구 스나마치 || 고토구 스나마치긴자 상점가 → 사무실<ref>상점가에서 이것저것 사서 사무실에 가서 먹는 것으로, 유일하게 음식점이 테마가 아닌 에피소드다. 다만 쿠스미는 상점가에서 바로 먹는다.</ref> || 소[[돼지고기]][[조림]], [[바지락]] [[덮밥]], [[단호박]], 레바카츠, 츄카아게, [[춘권]] [[튀김]], [[마구로]][[멘치카츠|멘치]], [[오뎅]] [[무]], [[치킨]]롤 || [[싸움닭]] 껍데기 [[꼬치]], [[네기마]], [[치구와부]], [[오뎅]] [[무]], [[스지]] [[무]]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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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 [[도쿄도]] 키타구 쥬죠 || 타야<ref>고로가 [[아키타현]] 지방 음식이 많은 것 같다고 물어 보자 직원은 가게 주인의 부모님이 [[아키타]] 출신이어서 그렇다고. [[이바라키현]] 쪽의 음식도 많다.</ref> || 오늘의 [[기본 안주]](한입 [[고기완자]], [[오쿠라]], 한입 [[카라아게]]), [[고등어]] [[훈제]]구이, 넓적다리 [[햄]]과 [[김치]]<ref>[[김치]]를 [[햄]]으로 돌돌 말아서 먹는 음식. 단골손님하고 이야기하다 생겨난 음식이라고 한다.</ref>, [[굴]] [[튀김]], [[치어]] [[덮밥]], [[설탕]]을 넣은 [[계란말이]] || 키리탄포 [[전골]], 미즈코부<ref>[[아키타현]]의 특산 [[채소]]인 '미즈'의 씨앗으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다.</ref> 절임, [[문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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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ref>[[만화]] 원작으로 [[드라마]]화된 <스즈키 선생님 (鈴木先生)>의 [[영화]]화 기념으로 주인공 하세가와 히로키가 [[카메오]]로 나왔다. 고로의 옆 테이블에 먼저 자리를 잡고 이것 저것 시켜 먹는 손님 역할. <del>보고 있으면 모습이 뭔가 똘똘이 스머프 같다.</del></ref> || [[도쿄도]] 아다치고 키타센쥬 || 라이카노<ref>태국요리 전문점. 요리의 종류가 130여개나 되다 보니 보통 요리 번호로 주문한다.</ref> || 카이란<ref>한자로는 芥蘭이라고 한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먹는 줄기 [[채소]]로 [[볶음]] 요리에 많이 쓰며 [[동파육]]에도 곁들여 나온다.</ref> [[볶음]], 다진 [[소고기]]와 [[태국]] 스파이시 [[허브]], [[태국]] 북동부 [[소시지]]<ref>[[고기]]가 많이 들어가 있고 [[마늘]]과 [[파쿠치]]가 들어가 있는 [[소시지]]. 메뉴에는 [[태국]] 북부 [[소시지]] 구이도 있는데 이쪽은 다섯 종류의 [[허브]]와 [[향신료]]가 들어 있다고 한다.</ref> 구이, [[닭고기]][[찜]]과 [[감자]] [[커리]], [[닭고기]]가 토핑된 국물 없는 [[국수]], [[태국]][[차]], [[코코넛 밀크]], 카놈토이<ref>여기서는 '카놈토이'라고 하지만 원래는 카놈크록(Kanom Krok)이 맞는 듯. 쌀가루 반죽을 굽다가 위에 [[코코넛 밀크]]를 얹어서 만드는 [[태국]]식 [[디저트]]. 밥을 다 먹고 일어나려다가, 예전에 [[여자사람친구]]와 차와 디저트를 먹을 때 그 친구의 친구가 아시아풍 [[카페]]를 열려는 이유가 태국 디저트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 다시 자리에 주저 앉아서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한다. <del>그렇게 처먹고 [[디저트]]까지 주문하는 걸 보고 직원들이 [[동물원]]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쳐다본다.</del></ref> || 그린[[파파야]] [[샐러드]](솜땀), [[공심채]] [[볶음]]<ref>[[카이란]]과 비슷하게 [[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볶음]]으로 많이 먹는 줄기 [[채소]].</ref>, [[닭고기]] 그린[[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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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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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도쿄도]] 미타카시 || 이츠키 || 삼품정식 ([[방어]] [[무]][[조림]] , [[가지]] [[된장]] [[볶음]], [[오리고기]] [[마리네]]<ref>[[생선]], [[채소]], [[고기]]와 같은 재료들을 [[식초]], [[소금]], [[식용유]], [[와인]], [[향신료]]와 같은 재료들을 섞어 만든 액에 한동안 담가서 맛이 들게 하는 방법으로 만드는 요리.</ref>, [[고로케]] || [[챠슈]]와 [[달걀]] [[조림]], 소스 [[야키소바]], [[돼지고기]] 스태미너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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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토우 || 카케소바<ref>드라마 시작 부분에서 진다이지라는 사찰을 보고 이따가 이 근처에서 이곳의 명물인 토시코시[[소바]]([[섣달 그믐]]이나 [[입춘]] 전날 밤에 먹는 [[소바]])를 먹어야겠다고 복선을 깔아놓는다. 시즌 마지막회가 그렇듯, 음식점을 나온 고로가 [[아사쿠사]] 타령을 하면서 엔딩 음악과 함께 멀어지다가 갑자기 옆걸음으로 길가 [[소바]]집에 쑥 들어간다. 그리고 그곳에는 시즌 마지막회 아니랄까봐 쿠스미가...</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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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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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ss="wiki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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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white-space: nowrap" |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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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도쿄도]] 키타구 아카바네 || 카와에이 || [[호로새]] [[사시미]], [[호로새]] [[타다키]], [[호로새]] [[비계]] [[꼬치]], [[호로새]] 바라 [[꼬치]]<ref>가슴살, 횡격막, [[목살]], [[모래주머니]], 껍질, [[간]], 날갯죽지와 같은 여러 가지 부위가 한 [[꼬치]]에 꽂혀 있는 일종의 모둠 [[꼬치]].</ref>, 호로 [[수프]], [[장어]] [[오믈렛]], [[우나동]]([[장어 덮밥]]) || [[호로새]] [[비계]] [[꼬치]], [[호로새]] 바라 [[꼬치]] , 시노비쥬<ref>[[장어 덮밥]]의 일종으로 [[밥]] 위는 물론 중간 쯤에도 [[장어]]를 숨겨 놓듯이 넣어서 시노비(암살자)라는 이름이 붙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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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 [[카나가와현]] [[요코하마시]] 히노데쵸 || 다이이치테이 || [[돼지]] [[혀]], [[돼지]][[곱창]] 볶음, [[오소리감투]] [[생강]]볶음, 파탕<ref>[[중화면]]에 엄청난 양의 [[마늘]]을 넣고 [[참가름]]과 [[간장]]으로 간을 한 간단한 [[국수]]로, 원래는 가게 식구들끼리 새참으로 만들어 먹던 것이라고 한다. [[마늘]]을 식칼 '파탕' 소리가 나도록 으깨다 보니 그냥 그렇게 불렀다고. 이걸 먹으면 일단 그 날은 손님을 만나거나 하는 일은 접어야 하며, 모레까지도 냄새가 남을 정도라나.</ref> || 가막조개 [[간장]][[절임]], [[오소리감투]] [[생강]][[볶음]], 파탕, [[볶음]] [[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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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시즈오카현]] 카모군 카와즈쵸 || [[와사비]]엔 카도야<ref>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와사비]]를 사용한 음식을 전문으로 한다. [[시즈오카현]]이 [[일본]] 최대의 [[와사비]] 산지다.</ref> || 생[[와사비]]를 곁들인 [[와사비]]동 || [[와사비]] 줄기 삼배초<ref>[[식초]], [[소금]], [[설탕]]을 배합한 것.</ref>[[절임]], [[오크라]] [[와사비]] 비빔, [[젓갈]] [[와사비]] [[무침]], [[와사비]][[소주]]<ref>가게 주인이 직접 빚은 술이다.</ref>, 생[[와사비]]를 곁들인 [[와사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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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 [[도쿄도]] 분쿄구 에도가와바시 || 우오타니 || [[금눈돔]] [[사시미]], [[은대구]] 사이쿄야키<ref>[[교토]]식 [[쌀된장]]인 [[사이쿄미소]]에 절여서 구운 요리. 여기서 '사이쿄'는 西京, 즉 [[도쿄]](東京)와 비교해서 [[교토]]를 다르게 부르는 이름인데, 최강(最強)과 발음이 같다. 당연히 고로의 말장난 대상이 된다.</ref>, 엔가와<ref>[[생선]]의 [[지느러미]]나 [[아가미]] 언저리의 살.</ref> [[폰즈]], 홍살치 조림, [[폭탄]] [[낫토]]<ref>[[낫토]] 위에 [[달걀]] [[노른자]], [[참치]] 등살, [[흰살 생선]], [[문어]], [[성게]], [[연어알]]과 같은 재료를 얹은 요리. <del>어째 [[낫토]]가 제일 초라해 보이잖아.</del> [[간장]]을 뿌리고 팍팍 비빈 다음 [[김]]에 싸 먹거나 밥에 얹어서 먹는다고 여주인이 설명해 준다.</ref> || 오늘의 [[안주]] 세트<ref>요일별로 달라지는 [[안주]] 세트로, 수요일에 방문한 쿠스미에게는 [[참치]] [[사시미]], [[광어]] [[사시미]], [[사자구]] [[미소]]야키, [[달걀말이]], 메히카리 [[카라아게]], [[연어알]] [[간장]] [[절임]], [[시금치]] [[무침]]이 나왔다.</ref>, 엔가와 [[폰즈]], [[금눈돔]] 머리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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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 [[도쿄도]] 나카노구 히가시나카노 || [[캐러번]] 샤라이<ref>[[아프가니스탄]] 음식점. <del>현지에 가서 먹으려면 목숨을 걸어야 하니 그냥 여기서 먹는 걸로 만족하자.</del></ref> || 카바브<ref>양념에 재운 [[양고기]] [[꼬치구이]].</ref>, 코프타<ref>[[양고기]]를 다져서 만드는 [[꼬치구이]].</ref>, [[양고기|램]] 로스 [[타타키]], 카라히<ref>[[이슬람]] [[힌두]] 문화권의 [[철판]][[냄비]].</ref>([[양고기]]), [[난]], 라그만<ref>[[중앙아시아]]식 [[수타면]].</ref>, [[두그]]<ref>[[페르시아]] 지역에서 많이 마시는 [[요구르트]] 음료.</ref> || 매운 [[양고기]] 볶음, 마무리 [[닭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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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 [[도쿄도]] 이타바시구 이타바시 || 야마겐<ref>가게 안에 연기가 너무 심해서 고로가 가게 밖으로 탈출했다가 돌아오는 사태까지 일어난다. '밥 먹다가 장외로 도망친 건 처음'이라고. 나중에 주인이 휴지를 대서 후드가 제대로 작동하는 것을 보여준다. 창자에서 떨어지는 기름이 워낙에 많으니 한참 여기저기서 구워댈 때에는 후드로도 연기를 잘 못 빼는 것.</ref> || [[대창]] [[소금구이]], [[연골]], [[염통]], [[관자놀이]], [[일본]]풍 [[김치]] || [[대창]] [[소금구이]], 새끼보, [[소]][[불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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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 [[도쿄도]] 메구로구 코마다토다이마에<ref>토다이마에는 [[한자]]로 쓰면 東大前이 되며, 즉 '[[도쿄대학교]] 앞'이라는 뜻이다.</ref> || 보라쵸<ref>가게 주인에 따르면 [[스페인어]]로 '주정뱅이'(borracho)를 뜻한다고 한다. <del>주정뱅이 [[수프]], 주정뱅이 [[스파게티]]...</del></ref> || [[버섯|머쉬룸]] [[마늘|갈릭]], [[굴]] [[그라탕]], 보라쵸 [[수프]] || [[머쉬룸]] [[갈릭]], [[스파게티]] 보라쵸<ref>보라쵸 [[수프]]처럼 가게 이름이 붙은 [[일본식 파스타]]로 [[데미글라스 소스]]를 베이스로 한 [[파스타]].</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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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 [[도쿄도]] 타이토구 우구이스다니 || 토리츠바키<ref>아침 10시부터 술을 마실 수 있는 [[이자카야]]. 그래서 쿠스미도 10시 반부터 메가 사이즈 [[생맥주]]로 달린다.</ref> || 유림간, [[햄카츠]], 오로시폰즈, [[아보카도]] [[닭고기]] [[멘치카츠]], 닭전골밥 || [[사시미]] [[한펜]], [[닭고기]] 이치야보시<ref>[[소금]]을 뿌려 하룻밤 바람에 말린 [[고기]].</ref>, [[튤립]] [[카라아게]]<ref>다리뼈가 붙어 있는 [[카라아게]]. 메뉴에 보면 1개부터 99개까지 가격이 표시되어 있다. 촬영 당시에는 1개 90엔으로 99개에 8910엔. 즉 한번에 많이 주문한다고 깎아주는 거 없다. 가게 주인에 따르면 두 명이 60개가 최고라고.</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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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도쿄도]] 네리마구 코타케쵸 || 마치노파라<ref>처음으로 아침식사가 테마가 되었다. 친구의 가게 오픈 준비를 돕다가 밤을 꼴딱 새고 나서 배고픔을 느낀 것. </ref> || [[로스트 포크]] [[샌드위치]]([[캄파뉴]]), [[살시챠]] 세트, [[흑설탕]] [[진저에일]], [[키쉬]]([[시금치]]와 [[리코타 치즈]]) || [[살시챠]] 세트, 프레시 [[토마토]]와 [[페코리노]] [[샌드위치]]([[류스틱]]), 글래스 [[레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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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 [[도쿄도]] 아라카와구 니시오구 || 돈페이 || 화염의 [[술]][[나베]]<ref>[[돼지고기]] [[샤브샤브]]와 [[요세나베]]의 코스로, [[나베]]의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조명을 끄고 [[나베]]에 불을 붙인다. [[육수]]에 들어 있던 [[알코올]]은 불에 타서 다 날아가므로 어린이들도 먹을 수 있다. 즉 [[술]]을 못 하는 고로도 먹을 수 있다는 얘기. [[샤브샤브]]를 다 먹고 나면 다시 [[요세나베]] [[육수]]를 부어 준다.</ref>, [[돈카츠]]<ref>이곳의 [[돈카츠]]는 [[카쿠니]]로 만드는 게 특징. [[카쿠니]]란 [[돼지고기]]를 네모지게 썰어서 오랜 시간 삶거나 조린 것으로 육질이 무척 부드러워진다. [[데미글라스 소스]]가 뿌려져 나오는데 가게에서는 그 위에 [[돈카츠]] 소스를 또 뿌려서 먹으라고 권한다.</ref> 무기토로<ref>원래는 [[보리밥]](むぎ)에 [[마]]즙(とろ, 걸쭉한)을 끼얹어 먹는 것.</ref> 미니미니 세트 정식 || 화염의 [[술]][[나베]]<ref><del>[[나베]] 속의 [[알코올]]은 불타서 날아갔지만 쿠스미는 [[맥주]]로 [[알코올]]을 보충한다.</del></ref>, [[돈카츠]] 무기토로 미니 세트<ref>쿠스미가 먹은 미니 세트는 원래의 1인분 세트보다 양이 적은 것이고 고로가 먹은 미니미니 세트는 그보다 더 양이 적은 것.</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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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 [[니가타현]] 토오카마치시 || 쿠라 || 고모쿠 카마메시, 전설의 [[소고기]] [[조림]], [[오니기리]]<ref>고로는 [[김]]도 속재료도 넣지 말고 [[밥]]에 [[소금]]만 쳐서 포장해 달라고 한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니가타현이 [[쌀]]이 맛있는 고장이라는 걸 여러 번 강조한다.</ref> || 매혹의 [[돼지고기]] [[칠리 소스]] [[조림]], [[은어]] [[산초]]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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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도쿄도]] [[시나카와구]] 오오이마치 || 로-라이테이<ref>서서 먹는 [[중화요리]]점. [[볶음밥]]이나 [[야키소바]]를 주문하려고 했지만 [[밥]]도 [[국수|면]]도 안 파는 곳이라 좌절한다. 분명 간판에는 '[[도시락]]'이라는 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선불이다.</ref> || [[새우]] [[마요네즈]] [[비빔]], [[피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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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어리]] 요리 [[다루마]]야 || 잘게 썬 [[생강]]을 얹은 찬 [[두부]] (기본 안주), [[정어리]] [[육회]], [[정어리]] [[치즈롤]], [[정어리]] [[카바야키]], [[정어리]] [[츠미레]]국, [[정어리]] [[니기리즈시]]<ref>이 가게는 [[초밥]]이 아닌 그냥 [[밥]]으로 쥐어 만들고 대신 [[간장]]에 [[식초]]를 넣기 때문에 윗 재료가 아닌 [[밥]]에 [[간장]]을 찍는다.</ref> || [[정어리]] 오키나마스<ref>잘게 썰어 [[미소]]를 넣어 만든 [[회]] 무침.</ref>, [[정어리]] 우메지소<ref>붉은 [[차조기잎]]([[시소]])을 넣은 [[매실]] [[장아찌]].</ref>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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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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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white-space: nowrap" |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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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도쿄도]] 키요세시 || 미유키쇼쿠도 || 매콤한 [[숙주나물]] [[고기]][[볶음]]. 점보[[만두]], [[미소]][[마늘]][[고추]], [[야키토리]] || [[감자 샐러드]], 야채소[[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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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 [[도쿄도]] 추오구 [[긴자]]<ref>고로는 [[신바시]]로 착각하는데 나중에 주인이 여기도 [[긴자]]라고 알려준다.</ref> || 나지미테이<ref>[[한국음식]]점으로 [[재일교포]]가 운영하는 곳이다. 고로도 먹다가 "갠잔아요(괜찮아요)" 하고 어설픈 한국말을 한다. <del>[[초난강|갠잖아요 갠잖아요 갠잖아요 내가 곁에 있으니까~]]</del></ref> || 모둠[[전]]<ref>드라마에서는 '한국식 [[튀김]]'이라고 나온다.</ref>[[김밥]], [[잡채]], [[대구]][[만두]], [[오징어]][[소면]][[볶음]], [[보쌈]][[김치]]<ref>여기까지는 미리 만들어서 큼직한 그릇에 담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가 1인분씩 덜어준다.</ref>, [[삼계탕]] [[라면]]<ref>[[삼계탕]]에 [[라면사리]]를 넣은 것으로 '한국에는 없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방송이 나간 이후에 한국에도 가끔 이걸 파는 곳이 보인다. <del>한식 역수입</del></ref> || [[삼계탕]] [[라면]], [[두부조림]], [[검은콩]] [[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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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카나가와현]] 아시가라시모군 하코네쵸 || 이로리야 || [[스테이크]]동, 제철 [[채소]] [[깨소금]] [[무침]], [[빙어]]절임 || 쇼난 [[토마토]], [[스테이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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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 [[도쿄도]] 하치지오시 코미야쵸 || 다이코우엔 || [[족발]]<ref>삶아서 나오지만 고로는 처음에는 그대로 먹다가 다른 손님들이 하는 것을 보고 불판에 구워 먹는다.</ref>, [[안심]] [[갈비]], 상급 [[등심]]과 날[[달걀]] 세트, [[나물]] 3종 모둠, [[육개장]] || [[로스트 비프]], 상급 안심, 토라(주정뱅이)[[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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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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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아이치현]] 치타군 미나미치타쵸 || 키친 바루카<ref>이 가게는 고로가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잠깐 쉬어가던 곳인데, 드물게 고로가 배고파진 다음이 아닌 배고프기 전에 들렀던 가게에서 후랏토 쿠스미를 찍었다. </ref> || 야키타코<ref>[[타코야키]]가 아니라 야키[[타코]]다. [[꼬치]]에 [[문어]] 다리를 꿰어 [[간장]]을 발라 구운 것.</ref> || 야키[[타코]], 큰[[바지락]]구이, [[소라]][[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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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잔 || 빨간참[[새우]], 큰[[바지락]]구이, [[치어]] [[튀김]], [[문어]]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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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ref>한국에도 '유민'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후에키 유코가 미혼모 행사를 기획하는 꽃집 주인으로 나온다. 말미에 가면 아이를 데리고 집에 가는 모습을 보고 그 역시도 미혼모임을 고로가 보게 된다.</ref> || [[도쿄도]] 고토구 키바 || [[탄두리]] [[바]] 카말 풀 || 부나 [[굴|오이스터]]<ref>'부나'는 [[인도어]]로 볶는다는 뜻이고 '오이스터'는 굴. 즉 [[굴]]에 [[향신료]]를 넣어서 볶아낸 요리.</ref>, [[치즈]] 쿠루차, [[탄두리]] 베지, [[양고기|램]] [[민트]] [[커리]]. 바스마티 라이스, [[망고]] [[랏시]] || [[병아리콩]] 샐러드, 랏삼, [[양고기|램]] 믹스, [[고등어]] [[커리]]<ref>[[고등어]] [[커리]]? 보나마나 [[일본]]에서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인도인]] 요리사에 따르면 오히려 [[인도]]의 가정식 스타일이라고 한다. [[인도]]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식으로 산뜻하고 가벼운 [[커리]]를 많이 먹는다는 게 가게 주인의 설명.</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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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 [[도쿄도]] 다이토구 토리고에 || 마메죠 || [[명란파스타|명란크림 파스타]], [[생햄]], 센짱[[샐러드]]<ref>[[양배추]]를 채썰어서 [[파마산 치즈]]를 뿌리고 [[시저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ref>, 샛멸포, [[돈카츠]] [[샌드위치]] || 말린 [[꼴뚜기]], [[명란]] [[술지게미]] [[절임]], [[전갱이]] [[튀김]], 극세[[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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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 [[도쿄도]] 스기나미구 아사가야 || Yo-Ho's Cafe 라나이<ref>[[하와이]]요리 전문점. 주인이 '[[하와이]]에서는 말이야...' 하고 열심히 떠드는데 나중에 가서는 '[[하와이]]에서 산 적은 없거든...' 하고 고로를 [[멘붕]]시킨다.</ref> || [[꼬리곰탕|옥스테일 수프]], [[아사이베리|아사이]] 보울, 모치코 치킨<ref>[[찹쌀]](もち, 餅)가루(こ, 粉)를 입힌 [[치킨]]. 즉 [[일본어]]였다. '모치코'가 [[하와이]] 말인 줄 알았던 고로는 스스로 '이번 내 주문은 30점'이라면서 좌절한다.</ref>과 [[마카로니]], 다진 [[마늘]]을 넣은 [[에다마메]] || 오츠마미<ref>おつまみ, 즉 술안주를 뜻한다.</ref> 플레이트 (구운 꼬리뼈, 포키<ref>[[하와이]]식 [[참치]] [[간장]][[절임]].</ref>, 다진 [[마늘]]을 넣은 [[에다마메]]), [[마늘]] [[새우]]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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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도쿄도]] [[시부야]]구 진구마에 || 가정요리 철판중화 샨웨이 || 파간장 닭찜<ref>10시간 이상 푹 쪄내서 뼈까지 다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주인의 말에 고로는 거짓말이겠지, 했는데 먹어 보니 진짜 뼈까지 스르륵 녹아버리는지라 주인에게 미안하다고 말할 정도다. </ref> (허벅지살), [[룽징차]]에 볶은 [[천사]]의 [[새우]], [[마오쩌뚱]] [[돼지갈비]]<ref>이건 별명이고 원래 이름은 [[하이난]]식 [[고추]][[볶음]] [[돼지갈비]]다.</ref>, 흑 [[볶음밥|차오판]]<ref>[[중국]]의 [[콩]][[간장]]을 넣어서 검은 색깔을 특징으로 하는 [[차오판]].</ref>, [[마라탕]] || 국산(일본산) 소볼기살, 하얀 [[대합]]과 [[부추]][[볶음]], [[홍콩]] [[야키소바]]<ref>이거 하나만 쿠스미가 직접 고른 거고 나머지는 다 주인이 알아서 해준, 메뉴에도 없는 이른바 [[우라메뉴]]다.</ref>, [[사오싱주]]([[소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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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 [[도쿄도]] 고토구 에다가와 || 레스토랑 아톰<ref>주방과 홀 사이에 통로가 없고 바깥으로 나가는 문만 있어서 둘 사이를 오가려면 바깥으로 나갔다가 들어와야 한다. 시간을 재 보면 18초 정도 걸리는데 비가 오면? 걸음만 좀 빨라질 뿐이다. 그런데 2017년 정월 스페셜에서 폐업한 것으로 나온다. 이전에 등장했던 가게가 드라마 안에서 폐업 사실이 공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ref> || [[햄]][[달걀|에그]] 정식, [[돈카츠]](한 접시), 얏코[[두부]]<ref>차가운 날[[두부]]에 고명을 올린 다음 [[간장]]을 뿌려 먹는 음식.</ref>, [[시금치]] [[나물]], [[레몬]] [[스쿼시]] || [[치킨]] 아츠아게<ref>두껍게 썰어서 튀긴 두부.</ref> [[무]][[조림]], [[아이스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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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 [[도쿄도]] 오오타구 카마타 || 레스토랑 티티 (Thi Thi)<ref>고로가 먹은 음식들을 보면 알겠지만 [[베트남]] 음식점.</ref> || [[새우]] 생[[춘권]], 챠죠<ref>튀긴 [[월남쌈]].</ref>, [[닭고기]] 찹쌀밥, 고기가 들어간 [[떡]], [[레몬그래스]]를 넣은 [[쌀국수]]([[봉버후에]]), [[타마린드]] [[쥬스]], [[베트남 커피]] || [[베트남]]식 [[물만두]]<ref>[[생선]] [[간장]]([[어장]])인 넘플라와 [[식초]]를 섞은 소스에 찍어 먹는다.</ref>, 고모쿠오카유<ref>이 이름은 [[일본어]] 五目おかゆ로, 아마도 이 레스토랑의 오리지널인 듯하다. [[오징어]], [[새우]], [[게]], [[버섯]], [[돼지고기]], [[생강]], [[파]]를 비롯한 재료들이 들어가는 [[베트남]]식 [[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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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 [[도쿄도]] [[시부야]]구 [[에비스]] || 사이키 || [[기본 안주]] ([[닭고기]] [[채소]] [[조림]], [[가다랑어]] [[회]], [[토마토]] [[두부]]), [[전갱이]] [[튀김]], [[새우]]신죠<ref>[[새우]]를 으깨어 [[참마]], [[달걀]] [[흰자]], [[소금]], [[설탕]], [[밀가루]]를 넣고 밥숟가락 만한 크기로 떼어서 만드는 완자 요리. 물에 삶거나 튀김, 구이로 할 수도 있다. </ref>, [[무]] 파이탕 [[수프]], [[주먹밥|야키 오니기리]] || [[기본 안주]] ([[쟈가이모]], [[오리고기]] [[로스]], 흰[[오징어]] [[사시미]]), [[전어]][[회]], 동결주<ref>마치 [[슬러시]]처럼 얼린 [[니혼슈]].</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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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5====
| | <del>이노아타마, 이노즈, 이노토라고도 부른다.</del><ref>시즌 5 마지막편에서 부동산 업자들이 이름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같은 한자라도 읽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일본 이름의 특성을 활용한 말장난.</ref> [[쿠스미 마사유키]]와 함께 이 드라마의 유일한 고정 출연 두 명 중 한 명이고 배우 자격으로는 유일한 고정 출연이다. 원톱 주인공이다. 타키야마 한 명 정도를 빼고는 나머지는 다 일회성 게스트라고 보면 된다. 각 시즌 마지막 회의 마무리에는 꼭 "明日は浅草か…何を食おうかな。(내일은 [[아사쿠사]]인가, 무엇을 먹을까.)"가 마지막 대사다. 시즌 1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었는데... 시즌 8에서 이 규칙이 깨졌다. 시즌 중간에 처음으로 아사쿠사에서 밥먹는 에피소드가 방영되면서 과연 마지막 에피소드에 그 대사가 나올까? 궁금증이 커졌는데 결국 안 했다... 아사쿠사는 안 가고, 거하게 [[마드리드]]로 가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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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도쿄]]의 금요 심야 드라마 시간대<ref>0시 12분~0시 52분이므로 정확히는 토요일이 된다.</ref>를 뜻하는 타이틀인 드라마24(ドラマ24)의 런칭 10주년 기념으로 시즌 5가 드라마 24에 편성되었다. 외부 프로덕션이 아닌 자체 제작으로는 드라마24 런칭 이후 최초였다고. 그 바람에 시간이 약간 짧아져서 고로가 배고픔을 느끼기 전의 스토리가 줄어들었다. 예전 시즌에는 보통은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군것질이나 간단한 요기, [[디저트]] 종류를 먹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시즌 5에서는 [[대만]]편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기 어려워졌다.
| | ====타키야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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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lass="wikitable"
| | <del>타~키~야~마~!</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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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white-space: nowrap" |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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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이나다즈츠미 || 쥬엔<ref>한국식 고깃집으로 실제 주인이 한국 이름을 사용하는 재일교포다. 벽에 붙어 있는 안내문에도 군데 군데 한글이 보인다.</ref> || [[마늘|갈릭]] [[안창살]], [[소혀]] 소금구이, [[삼겹살]], [[김치]], 꽃[[등심]] 소금구이 || [[소혀]] 소금구이, 매운 생소[[곱창]], [[마늘|갈릭]] [[안창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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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 [[도쿄도]] 코토구 키요스미시라카와 || [[다루마]] || [[뽀빠이]][[베이컨]]<ref>[[시금치]]가 들어간 [[베이컨]] [[볶음]]이다 보니 이런 이름이 붙었다.</ref>, [[꽁치]][[훈제]][[회]], 니코미, [[양파|어니언]] 롤빵<ref>별의 별거 다 있는 [[이자카야]]의 메뉴를 보다가 황당하다 싶은 어니언 롤빵을 보고 나름대로 모험심이 발동해서 시켰다. 그런데 [[맥주]]에 [[초컬릿]] [[러스크]]를 시키는 더한 손님도 있었으니...</ref> || 생[[미역]] [[폰즈]], [[참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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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도쿄도]] 스기나미구 니시오기쿠보 || [[모로코]] 레스토랑 탐탐 || 하리라 [[수프]], 브릭, [[양고기]] [[햄버그 스테이크]], [[채소]] [[쿠스쿠스]], [[후무스]], [[민트티]] || 모로칸 [[샐러드]], 하리라 [[수프]], [[양고기]] [[모로코]]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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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 [[타이완]] 이란현 뤄동<ref>고독한 미식가 드라마의 [[중국]]판 런칭 기념으로 4회와 5회는 [[대만]] 특집으로 찍었다. [[중국]]판 시즌 1은 [[대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주연도 [[대만]] 배우이기 때문. </ref> || 취안타이샤오츠부(全台小吃部)<ref>지금은 다른 이름으로 영업하고 있다고 한다. 아마 주인이 바뀐 듯.</ref> || 싼씽총라로우, 파이구, [[볶음밥]], 데친 [[오징어]], 하마탕, [[돼지고기]] [[누룩]] [[볶음]] || <ref>시즌 1~5 동안 유일하게 후랏도 쿠스미 코너가 없는 에피소드다. 4화와 5화가 [[대만]] 특집편인데 5화에만 후랏도 쿠스미가 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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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3"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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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3" | [[타이완]] [[타이베이시]] 용러시장 || 용러샤오츠(永楽小乞)|| 지로우판<ref>밥 위에 삶아서 찢은 [[닭고기]]와 소스를 얹은 [[대만]]식 [[덮밥]].</ref>, 모둠반찬 || 단차이미펀, 다루메이<ref>본편에서 고로가 음식점 바깥에 있는 '대륙의 여동생'이라는 [[채소]] 상자를 보고 뭐지? 하고 가까이서 보려다가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포기했는데, 바로 그 정체가 이 채소다.</ref>, 루로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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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웨이루로우판(原味魯肉飯) || 간미엔, 샤수이탕<ref>한자로 쓰면 下水湯(하수탕)이라서 이름만 보면 마치 구정물탕처럼 보인다. 고로도 이름을 보고 놀라다가 어디 한번,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나온 것을 보고 안심한다. [[대만]] 음식으로 [[닭고기]]와 [[닭]] 내장을 [[채소]]와 함께 끓인 국물 요리다. 여기에 면을 말아서 먹기도 한다. 시장 근처에서 많이 파는 음식이라고.</ref> || 즈차이단화탕(김계란국), 탕칭차이(삶은 공심채)<ref>처음으로 후랏토 쿠스미가 한 회에 두 가게를 방문한 경우다. 대신 4회에는 후랏토 쿠스미가 없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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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오웨이도우후아(古早味豆花)<ref>여기서 [[중국]]판 고독한 미식가의 주인공 우랑(伍郎, 배우는 자오원쉬안)과 만나는 장면이 나온다. 자오원쉬안이 [[중국어]]로 '닝샤 야시장에 맛있는 게 많이 있다'고 말해 주는데 당연히 고로는 못 알아 들어서 어리둥절한다. </ref> || [[토우화]]([[팥]], [[타피오카]] 토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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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 [[도쿄도]] 메구로구 오오오카야마 || 쿠에 || 쿠에정식(생선회와 조림), [[나메로우]]히야[[차즈케]] || [[꽁치]] [[카바야키]] 덮밥, [[나메로우]] 멘치 [[고로케]], [[와사비]] [[소주]], [[오이]] [[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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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 [[도쿄도]] 세타가야구 치토세후나바시<ref>여기서 지인이 운영하는 [[요가]]교실에 일 때문에 들른 고로는 피로를 풀어준다는 [[요가]] 동작을 따라 하다가 허리를 삐끗한다. 이게 10화의 떡밥이 된다.</ref> || 마–상 || [[징기스칸]](어깨살, 양념어깨살, 엉덩이살, [[목살]]), [[양갈비]], 양 약선수프, || [[양]] [[혀]] 원목, [[양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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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 [[도쿄도]] 시부야구 요요기우에하라 || Gatemo Tabum<ref>[[부탄]]요리 전문점이다. 요리에 닥치고 [[고추]]를 때려 넣는다. 심지어 [[후식]]으로 먹는 [[샤베트]]에도 [[고추]]가 들어간다!</ref> || 모모, 호게, 에마다치, 팍샤파, 체링마차<ref>별명이 '장수하는 차'라고 한다. [[부탄]]에서는 의사도 권하는 차라고 하는데... <del>여기에는 왜 [[고추]] 안 넣어요?</del></ref> || 운가자, 자샤파, 바툽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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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치바현]] 이스미시 오오하라 || 겐지식당<ref>원래는 이쪽 동네의 특산물인 [[바닷가재]]와 [[소라]]를 먹으려고 했는데 이런 걸 파는 음식점이 의외로 쉽게 발견이 안 되자 설마 여기도 있겠지... 하고 들어간 곳. 그러나 [[정육점]] 식당이라 [[가재]]나 [[소라]]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고로는 좌절 모드. 그러나 이곳에서 먹은 [[돼지고]]기가 대박이었다.</ref> || [[돼지고기]] [[소금]]구이, 믹스 후라이 || [[돼지고기]] [[버터]]구이(특), [[라멘]], [[오므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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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 [[도쿄도]] 코토구 카메이도 || 카이엔 || 병원식<ref>고로가 7화 때 삐끗한 허리가 악화되어 며칠 입원을 하는데 병원밥이 싱거워서 짜증을 내는 장면이 나온다.</ref>, 쥰레바동(간볶음 [[덮밥]]), [[교자]]<ref>의사가 회진을 와서 내일 퇴원해도 된다고 말하고 가려다가 뜬금없이 [[식초]]와 [[후추]], [[고추기름]]에 [[교자]]를 찍어 먹으면 엄청 맛있다고 해서 안 그래도 싱거운 병원밥에 짜증난 고로의 위장에 불을 지른다. 그런데 어째 이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서 뜬금없이 끼워 넣은 듯하다. <del>전혀 개연성도 맥락 없이 튀어나오는 멘트지만 '입원환자한테 왜 저런 소리를 하는 거야?' 하고 황당해 하면 그만이다. 대본 쓰기 참 쉽죠~?</del></ref> || [[교자]], 간볶음,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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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 [[사이타마현]] || 쿠리야 Sawa || [[굴]] [[뫼니에르]], 아메리칸소스 [[오므라이스]], [[부르스케타]], [[포도]][[식초]]드링크, 수제 바바루아 || [[군고구마]] [[블루치즈]] 구이, [[굴]] [[토마토]] [[스튜]], 수제 바바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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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 [[도쿄도]] 토시마구 니시스가모<ref>의뢰인 대신 새로 개업할 매장 후보지를 확인하러 부동산에 방문하는데, 부동산 사장과 직원이 [[일본]]의 유명 개그 콤비인 나이츠다. [[개그맨]] 아니랄까봐 이노가시라 이름을 엉터리로 읽으면서 말장난질을 쳐댄다. 이노가시라의 한자 표기 井頭는 이노아타마, 이노즈, 이노토우와 같이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도 읽을 수 있기 때문. 그래놓고 [[지하철]] 이노가시라선은 제대로 이야기한다.</ref> || 샤브타츠<ref>1인 [[샤브샤브]] 전문점으로 U자형의 카운터에 한 명씩 [[샤브샤브]]를 먹을 수 있도록 [[가스레인지]]가 죽 설치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다. 쿠스미 마사유키는 이걸 보고 마치 세계 [[샤브샤브]] 정상회담장 같다고.</ref> || 초슈 [[소고기]] [[스키야키]] 정식 || [[닭고기]] 샤브 [[츠케멘]]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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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시청률은 3.86%으로 집계되었다. 최고 시청률은 무려 5.0%! 최저 시청률은 3.1%로 한 번도 3%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다.
| | 이 드라마에 자주 이름이 등장하는<ref>사실 시즌 1 첫 회부터 이름이 언급된다.</ref> 준 고정출연자이자 [[이노가시라 고로]]에게는 암 유발자. 하지만 실제 등장한 것은 시즌 5까지 딱 한 번밖에 없고 시즌 2와 3에서는 전화 속 목소리로 나온다.<ref>시즌 2, 3의 전화 속 목소리와 시즌 5에서 실제 등장한 인물의 목소리가 다르다.</ref> 그밖에는 다른 사람에게서 이름을 듣는 식으로 드라마에 나온다. 시즌 4에서 두 사람이 [[카페]]에서 만나는 설정으로 타키야마가 드디어, 그리고 딱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 배우는 무라타 타케히로. 식생활이 별로 건강하지는 못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팬케이크]] 세트에 시럽을 잔뜩 부어 먹어 치운다. 여기에 [[콜라]]를 곁들였으니 [[혈당]]이 거의 대포동 미사일 수준으로 치솟을 것은 뻔한 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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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6====
| | 고로에게는 혈압 상승자이지만 업계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때로는 고로에게 고객을 연결시켜주기도 하고, 시즌 4에서 [[하와이]]로 휴가를 갈 때에는 단골손님의 오더를 모조리 고로에게 맡기기도 했다.<ref>이날 타키야마는 약속 시간에 엄청나게 늦어서 화가 잔뜩 나 있었는데 늦은 건 일언반구 말도 없이 오자마자 주문부터 하더니, 단골 고객을 맡기는 바람에 속으로 용서해 줬다.</ref> 문제는 엄청나게 짓궂은 장난을 잘 치는 데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고로에 관한 온갖 얘기를 떠벌려대고 과장까지 섞는 바람에 고로가 곤란한 부탁을 받는다든가 해서 [[혈압]] 상승에 톡톡한 공헌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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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8월 초 현재 아직까지는 공식 발표는 없지만 10월에 시즌 6이 시작될 것이라는 예상이 슬슬 나오고 있다. 8월에 토호쿠 여름 스페셜이 방송된 데다가 시청률도 5.1%로 잘 나왔기 때문에 기대가 더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9월 중순까지도 이렇다 할 발표나 뉴스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겨울 또는 내년 초로 미뤄질 전망이다. 시즌 5에 이어서 해외로케가 있을 것이다, [[한국]]을 방문할 것이다, 등등 루머는 많지만 어디까지나 다 루머인 상황.
| | 또한 타키야마가 소개시켜 주는 고객 가운데도 당황스러운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자기가 소화하기 힘든 고객을 고로에게 넘겨주는 건가 싶을 정도. 시즌이 거듭될 수록 어김없이 타키야마가 소개시켜 주는 고객은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 있는 모습으로 고로의 [[혈압]]을 올린다. 이러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서라도 타키야마가 다리를 놔 주는 고객은 안 받을만도 한데 그래도 꾸역꾸역 계속 받는 걸 보면 정말로 [[츤데레]] 사이다. 대체로 고로가 타키야마의 이름을 부를 때에는 정상적으로 부르는 일은 별로 없고 빡쳐서 타키야마! 혹은 타~키~야~마~! 하고 부르짖는 게 대부분. 심지어 시즌 5에서는 고객을 연결해 주기 위한 편지를 아내를 시켜서 마치 연애편지인 것처럼 꾸며서 뭔가 묘한 분위기 속에서 전달하는 바람에 [[이노가시라 고로|고로]]가 식겁했다가 편지를 열어보고는 분노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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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2016년 11월 30일, 고독한 미식가 공식 트위터에서 난데 없이 '오래간만에 발표할 내용이 있으니 내일 아침 페이스북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라!' 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람들은 '드디어! 시즌 6 발표인가!' 하고 기대를 잔뜩 했으나... 다음 날 아침 올라온 내용은 2017년 정월 스페셜이었다...<ref>https://www.facebook.com/kodokugurume/photos/a.450940548292211.129699.438117842907815/1352534824799441/?type=3&permPage=1</ref> <del>이것들이 본편은 안 하고 스페셜만 1년에 두 번 할 기세다.</del> 이번에는 멀리 출장 가는 게 아니라 [[도쿄]]에서 일하는 고로의 하루를 따라가는 내용이라고. 그래서 스페셜 제목도 '井之頭五郎の長い一日〜([[이노가시라 고로]]의 긴 하루)'다. 팬들로서는 어쨌거나 스페셜이라도 한다는 반가움 반에 시즌 6 발표가 아니라는 실망 반 분위기. 스페셜 방영 일자는 1월 2일 오후 11시 20분으로 결정. 어쨌거나 이로서 2016년은 고독한 미식가 시즌 방송이 없는 채로 넘어가게 됐다.
| | 온라인 단편 시리즈인 "맛있지만 어쩐지 씁쓸해... 이노가시라 고로의 재난" 배달편에 등장한다. 고로가 음식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원이 바로 타키야마! 알고 보니 [[가상화폐]]에 손댔다가 폭망하는 바람에 구멍난 돈을 메우기 위해<ref>그것 때문에 빚을 지지는 않았지만 돈이 펑크난 걸 알면 황혼이혼 당할 거라고 징징거린다.</ref> 알바를 뛰고 있었던 것. 역시 타키야마 아니랄까봐, 후반부에 다른 알바가 생겼다면서 배달을 고로에게 떠넘기고 도망가 버린다. 도망갈 때에도 단것 좋아하는 타키야마답게 디저트로 먹으려고 놔뒀던 [[도라야키]]를 냉큼 입에 물고 가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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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2017년 정월 스페셜이 다 끝났을 때 드디어 시즌 6 제작 결정이 발표되었다!
| | 시즌 10 제8화에서는 타키야마의 조카가 토야마현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토야마의 특산물과 지역 술을 주력으로 하는 술집을 오픈 중이라 개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주문하기 위해 삼촌을 통해 고로를 만난 것. 그런데 홍차를 시켜 놓고서는 차마실 틈도 주지 않고 계속해서 질문과 요청을 쏟아내는 조카의 모습을 보고 '닮았네 닮았어...' 하고 중얼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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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Kodokuno gurume season 6 announcement season list.jpg|500px|없음]] | | ====[[쿠스미 마사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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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시즌 6 제작 발표 장면에 뭔가 관심갈 만한 부분이 있는데, 바로 시즌 리스트다. 2012년에 처음 런칭되어 시즌 1, 2를 했고, 2013년에는 시즌 3, 2014년에는 시즌 4... 이런 식으로 시즌의 숫자와 연도의 숫자가 맞아 떨어졌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시즌 6는 2017년 방영 예정이므로 숫자가 안 맞는다. 어쩌면 2017년에는 2012년처럼 연초에 시즌 6, 연말에 시즌 7을 할 지도? <del>고로가 이런 맞추기 놀이 무지하게 좋아한다.</del> 하지만 그런 <del>허황된</del> 바람은 물론 이루어지지 않았다.
| | 만화 원작자이자 또 한 명의 고정 출연자. 하지만 [[마츠시게 유타카]]와는 달리 배우가 아니라 말미의 '후랏토 쿠스미'에 실명으로 나와서 고로가 방문했던 음식점에서 자기 먹고 싶은 걸 먹고 간단한 소감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 삽입되는 모든 곡을 작곡했고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으로 연주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매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드라마 말미에 꼭 카메오로 출연한다. 2021년 섣달 그믐 스페셜에서도 마지막에 잠깐 손님으로 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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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28일에는 [http://www.tv-tokyo.co.jp/kodokunogurume6/ 시즌 6 홈페이지]가 개설되고 방송 날짜도 결정되었다. 4월 7일 금요일 밤 0시 12분부터 스타트! 즉 시즌 5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24로 편성되므로 러닝 타임도 비슷할 듯. 홈페이지에서 무보수 출연 엑스트라 모집도 하고 있다. 그런데 마츠시게 유타카는 같은 시간대, 즉 고독한 미식가 시즌 6 직전에 방영되고 있던 드라마 24인 <바이플레이어즈(バイプレイヤーズ)>에도 출연하고 있어서 연속 출연이 된 셈이다. 게다가 4월 17일부터 방영이 시작된 [[후지테레비]]의 드라마 <귀족탐정>에도 출연하고 있어서 같은 시기에 두 개의 드라마에 동시 출연하게 되었다.
| | ===[[고독한 미식가/시즌별 정보|시즌별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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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4월 7일부터 첫 회 방송<ref>정확히는 4월 8일 토요일 0시 12분이다. [[일본]]에서는 보통 24시 12분과 같은 방식으로, 오전 4시를 기준으로 그 전까지는 24시+ 형식으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1월 2일 오전 3시에 방송한다면 편성표에는 1월 1일 27시로 표시한다.</ref>. 첫 방송을 앞둔 [[마츠시게 유타카]]의 코멘트는 "5년이나 되었더니 위가 좀 늘어난 것 같다."고.
| | [[고독한 미식가/시즌별 정보]] 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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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시즌 6의 성적도 초반은 나쁘지 않다. 첫 회 시청률이 3.9%로, 3%만 넘어도 성공이라는 심야 시간대 시청률로는 대박급이다. 보통 5%면 골든 타임 20% 이상으로 보는데 3.9%면 거의 골든 타임 때 15%는 나온 셈이다.<ref>[[일본]]은 지상파 방송국 수도 한국보다 월등히 많은 데다가 케이블 위성 채널도 다양하기 때문에 골든 타임에도 15%면 준수한 성적이다. 그 유명한 후지테레비의 월요일 9시 드라마, 일명 게츠구도 15% 찍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ref> 하지만 시즌 5의 평균 시청률이 3.9%였고 보통 첫 회와 마지막회가 시청률이 가장 잘 나오는 편임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어찌 될지는 두고 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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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white-space: nowrap" |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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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1 || [[오사카부]]<ref>고독한 미식가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오사카]]에 온 것. 사실 본 시즌은 대부분 [[도쿄]]와 그 주변 지역을 무대로 하고 있고, 좀 먼 곳으로 갈 때에는 스페셜 편으로 방송되었기 때문에 언젠가 [[오사카]]도 스페셜에서 한번 써먹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본 시즌에 넣어버렸다.</ref> 아베노구 비쇼엔 || 아마카라야 || [[오코노미야키]] ([[돼지고기]], [[달걀]]) 정식, [[야키소바]] 디럭스<ref>[[돼지고기]], [[오징어]], [[새우]]가 들어간 믹스에 [[조개관자]]가 추가된 것.</ref>, 타코네기(간장맛)<ref>[[문어]](타코)와 [[파]](네기)를 주 재료로 [[부침개]]처럼 만든 것.</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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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사카부]] [[오사카시]] 히라노구 히라노혼마치 || 타케다<ref>절 바로 옆에 자리잡은 작은 [[포장마차]]. <del>아니 스님들 고문할 일 있냐.</del> 그런데 영업한지가 49년이라고 한다. 요청이 있으면 출장 [[포장마차]]도 한다고.</ref> || [[쿠시카츠]] (보리멸, [[돼지]] 안심, [[부추]] 말이, [[베니쇼가]], [[메추리알]], [[소시지]], [[가지]], [[모래주머니]]<ref>[[메추리알]]부터는 막판에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에 계속해서 시키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기 때문에 실제 먹는 장면은 안 나온다. [[쿠시카츠]]나 [[야키토리]]나 단가는 싼데 먹다 보면 이것저것 계속 주문하고 먹게 돼서 나중에 계산서를 보면 헉! 소리가 나올 때가 많다.</ref>), [[도테야키]], [[곤약]] [[조림]] || [[도테야키]], [[쿠시카츠]] (네기마<ref>보통 '네기마'라면 [[파]]와 [[닭고기]]를 함께 구운 [[야키토리]]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닭고기]] 대신 [[참치]], 즉 [[마구로]]를 사용한 것.</ref>, [[부추]] 말이, [[베니쇼가]], [[콜리플라워]]), [[곤약]]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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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 [[도쿄도]] [[신주쿠구]] [[오오쿠보]] || 이세야식당<ref>요도바시시장 안에 있는 밥집으로 그래서인지 시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작업복 차림으로 많이 오는 걸로 묘사되고 식당 주인과 직원들도 인심이 좋다. 또한 시장 식당이므로 당연히 아침부터 문을 여는데, 고로가 아침 일찍부터 고객 가게의 오픈을 도와주고 나서 아침밥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시장을 발견하고 '시장이라면 아침부터 하는 밥집이 있지 않을까' 하고 시장으로 들어가서 발견한 가게로 묘사된다. 고로가 아침밥을 먹을 식당을 찾는 것은 시즌 3 제9회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 <del>그런데 먹는 양은 보통 사람들 저녁 식사를 훌쩍 뛰어넘는다.</del></ref> || [[삼겹살]] [[생강구이]] 정식, [[죽순]] 토사니<ref>土佐煮. 토사 지방의 명물인 [[가쓰오부시]]를 얇게 깎아서 [[채소]]와 함께 [[간장]]에 조린 [[조림]] 요리.</ref>, [[토마토]] [[스즈케]], [[낫토]], [[명란젓]] || [[라멘|챠슈멘]]<ref>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판매하는 음식. 이 가게의 음식 중에 이렇게 요일 한정이 여러 가지 있다.</ref>, 하나[[와사비]]오히타시<ref>하나[[와사비]](花わさび)는 [[와사비]]의 잎 부분을, 오히타시(お浸し)는 채소를 데친 것을 뜻한다. 즉 [[와사비]]잎 [[나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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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도쿄도]] 메구로구 미타 || 샤나이아 || 잔기<ref>ザンギ. [[홋카이도]] 방언으로 [[닭고기]] [[카라아게]]를 뜻한다. 사실 [[스프카레]]도 [[홋카이도]] 쪽에서 나온 음식이니 여기서도 [[홋카이도]] 방언을 쓴 듯. 여기서는 카레로 양념을 했고 [[스프카레]]와 마찬가지로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ref>, [[치킨]]과 [[채소]]의 약선 [[스프카레]](오리지널 베이스, 감자떡 토핑)<ref>1~5까지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가게에서 추천하는 것은 3~4. [[이노가시라 고로|고로]]는 3을 선택했다. 5 이상도 별도로 요청하면 주문할 수 있다고.</ref>, [[터메릭]] 라이스, 마로야카 온타마고<ref>まろやか温卵. '부드럽고 따뜻한 [[달걀]]' 정도로 해석할 수 있고 [[온센타마고]]와 비슷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ref>(추가 토핑), [[바닐라]] [[아이스크림]] || 통 [[마카다미아]] 넛<ref>[[마카다미아]]를 껍질째 주고 껍질을 깨는 기구도 함께 준다. <del>봉지째 주는 걸로도 모잘라서 껍질째 준다. 조현아가 굉장히 싫어합니다.</del></ref>, [[양고기|램]] 피클<ref>[[양고기]]를 겨자기름과 함께 낮은 온도에서 익힌 후 피클링 스파이스와 [[식초]]를 사용해서 맛을 낸 음식. 이 가게에서는 아직 메뉴에 들어 있는 건 아니고 시험 중이라고 한다.</ref>, 치킨 [[스프카레]]([[토마토]] 베이스)<ref>쿠스미는 매운맛 정도를 4로 골랐다.</ref>, 서양 [[고추냉이]] [[간장]] [[절임]], [[효소]] [[현미]]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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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 [[도쿄도]] 히가시야마토시 || 스이엔 || [[소혀]] [[소금구이]], 카이노미<ref>갈비살에서 뒤쪽 끄트머리 쪽에 붙어 있는 것으로 우리나라의 [[소고기]] 부위별 분류로는 참갈비나 윗삼각살 정도에 해당하는 부위. [[조개]]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카이(かい, 貝)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ref>(양념구이), 서니레터스<ref>상추의 일종으로 잎이 더 꾸깃꾸깃하고 잎 끝부분이 자주색을 띠는 상추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의 상추다. [[일본]]에서는 이런 [[상추]]를 서니레터스(サニー・レタス)라고 하고 잎이 비교적 평평하고 전체가 녹색인 [[상추]]를 그냥 상츄(サンチュ)라고 부른다.</ref> [[상추]] 세트<ref>두 가지 상추에 [[풋고추]] 슬라이스, [[마늘]] 슬라이스로 구성된 세트. <del>뭐야 한국에서는 그냥 나오는 거잖아.</del> 고로는 한국식으로 고기에 [[쌈장]]에, [[마늘]]이나 [[풋고추]]까지 척척 얹어가면서 [[쌈]]을 싸먹는다.</ref>, [[돼지고기]] 턱살, 소 제비추리 || [[소혀]] [[소금구이]], 카이노미([[소금구이]]), [[상추]] 세트, [[냉면]]<ref>[[모리오카 냉면]] 스타일로 보인다.</ref> 간장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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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ref>TV도쿄의 금요일 저녁 8시 드라마인 <낚시 바보 일지 시즌 2>와 콜라보한 에피소드. 고로가 [[회전초밥]]집에서 다 먹고 계산을 할 때 낚시 도구를 들고 들이닥친 사람과 부딪치는데, 참돔초밥을 보면서 환장을 한다. 이 남자가 바로 <낚시 바보 일지>의 주인공인 하마사키 덴스케. 배우는 하마다 가쿠다. 자기 키는 160cm인데 무려 179cm인 일본 톱 모델 미유키 코이즈미와 결혼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2017년 5월 27일에 방영된 <낚시 바보 일지 시즌 2>에서는 반대로 [[마츠시게 유타카]]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드라마 말미에 주인공이 [[술]] 한잔 하는 식당에서 뒷모습이 보이는데 누가 봐도 영락 없는 [[이노가시라 고로|고로상]]... 생선구이 정식을 먹으면서 언제나처럼 마음 속으로 맛을 음미하는 대사를 읊고 있는데, 식당 주인이 와서 혼자 먹으면 심심할 테니 합석을 하라고 억지로 등을 떠밀어서 졸지에 주인공과 합석을 하게 된다. 그 뒤에도 주인공 일행이 계속 말을 걸고 하는 통에 난감해 하는 것으로 엔딩.</ref> || [[도쿄도]] 세티가야구 타이시도 || 다이도코야 || [[회전초밥]]<ref>[[스시]]가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도 고독한 미식가 드라마에서는 한 번도 메인으로 나온 적이 없다. <del>하긴 저 먹성대로 먹었다가는 한달 수입이 날아갈 기세니.</del> 그 동안은 곁다리로만 가끔 나오다가 시즌 6에 가서야 처음으로 [[스시]]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셈.</ref>([[마구로]], [[오징어]], 히카리<ref>원래는 히카리모노(光り物)로, [[생선초밥]]을 만들 때 사용하는 생선 중 거죽이 푸르스름하게 빛이 나는 생선을 뜻한다.</ref>3종([[고등어]], [[아지]], [[정어리]]), 아부리<ref>위쪽을 불(주로 토치를 쓴다)에 직접 지져서 기름이 위로 올라오게 하는 것.</ref> [[아나고]], 깔깔[[새우]], [[마구로]] 3종(츄토로, 붉은살, 오오토로), [[게]] [[샐러드]] [[쿤칸마키]], 특상 [[성게알]], 양식 [[방어]] 뱃살), 참돔맑은국<ref>정확히는 まだい(참돔)うしお汁(소금만 넣고 끓인 맑은 국).</ref>, [[차완무시]] || [[회전초밥]](생[[청어]], 아부리 엔가와 타레[[마요네즈|마요]]<ref>생선 지느러미살(えんがわ) 위를 불로 지지고 타레와 [[마요네즈]]를 뿌린 것.</ref>, 츄토로), 김 [[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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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 [[도쿄도]] [[신주쿠]]구 다카다노바바 || 농 인레이<ref>버마(미얀마) 음식점.</ref> || 찻잎 [[샐러드]], 샨<ref>[[버마]]의 주 이름이기도 하고, [[버마]]를 구성하고 있는 소수 민족 중 하나를 뜻하기도 한다.</ref>풍 [[돼지고기]] [[갓]] [[볶음]], 찹쌀밥, [[소고기]] [[스프]] [[소바]], 이자퀘<ref>버마의 튀김빵. [[밀크티]]에 찍어 먹기도 한다.</ref>, [[밀크티]]<ref>버마에서는 '러펫예'라고 부른다.</ref> || 고기 [[커리]]([[양고기|머튼]]), 껍질 없는 [[돼지고기]]와 [[쌀]] [[소시지]], [[매미]]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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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 [[도쿄도]] [[시부야]]구 도겐자카 || [[나가사키]]반점 || [[사라우동]](부드러운 면)<ref>[[나가사키 짬뽕]]과 함께 [[나가사키]]의 대표 면 요리. 면을 튀긴 다음 접시에 담고 걸쭉한 소스를 부어 먹는다.</ref>, [[춘권]]. 특상 [[나가사키 짬뽕|짬뽕]] || [[사라우동]], [[겨자]] [[해파리]]와 [[오이]], [[오징어]] [[카라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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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 [[도쿄도]] 타이토구 오카치마치 || 양쟝아지보우<ref>중국식 [[양고기]] 요리점이다. 주인이 [[중국]] 동북지방 헤이룽장성 출신인데 이 지역에서는 [[양고기]]를 많이 먹는다고.</ref> || [[양고기]] [[파]][[볶음]], [[양고기]] [[슈마이]], 양념장([[산초]] [[간장]], [[발효]] [[고추]] [[간장]], [[버섯]] [[간장]]) 매콤한 [[식초]] [[오이]] [[절임]], [[생선]][[양고기]][[탕]](어양탕), 보리밥, [[양고기]] 스페어립, [[쟈스민차]] || 노호채<ref>[[풋고추]], [[고수]], [[오이]]로 만든 [[중국]]식 [[샐러드]]</ref>, [[생선]][[양고기]][[탕면]]<ref>고로가 먹은 생선양고기탕과 같은 국물을 사용한 [[국수]] 요리.</ref>, 구워 부순 고추 양념장,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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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 [[도쿄도]] 시나가와구 하타노다이 || [[스페인]] 식당 이시이<ref>고기 요리 말고는 모든 요리를 하프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어서 고로는 대부분 하프 사이즈로 하고 대신 가짓수를 여러 가지로 시켰다.</ref> || 사르수엘라<ref>원래 이름은 사르수엘라 데 마리스코 Zarzuela de Marisco이고, 줄여서 사르수엘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르수엘라'는 [[스페인]]식 가극 장르를 뜻하는 말이다. 각종 해산물을 [[토마토]] 베이스의 국물에 넣고 끓인 [[스튜]].</ref>, 오늘의 [[파에야]]([[오징어먹물]]), 하세가와 씨 엄선 [[버섯]] 철판구이, 살치촌 레부엘토<ref>살치촌(Salchichón)은 [[스페인]]식 반건조 [[소시지]]를, 레부엘토(revuelto)는 [[스페인]]식 [[스크램블드 에그]]를 뜻한다.</ref>, 대구 아이올리<ref>[[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에서 유래된 소스로 [[마늘]], [[올리브유]], 다진 [[마늘]]이 주 원료다.</ref> 오븐구이, 직접 구운 [[빵]], [[당근]] [[샐러드]]. || [[카바 (와인)|카바]]<ref>[[스페인]]의 [[스파클링 와인]].</ref>, 하세가와 씨 엄선 [[버섯]] 철판구이, 멸치<ref>여기서는 [[앤초비]]에 사용되는 [[멸치]]를 뜻한다. [[일본어]]로는 히코이와시(ヒコイワシ).</ref> 초절임, 알본디가스<ref>Albóndigas. [[스페인]]식 [[미트볼]] 요리.</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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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 [[치바현]] 훗츠시 카나야 || 어부의 밥 하마베<ref>원래는 같은 이름으로 [[라멘]]과 [[교자]]를 팔면서 35년 정도 영업하던 집이었는데 지금 주인이 인수해서 간판은 그대로 쓰고 '어부의 밥'이라는 문구만 포렴에 추가했다. 방송이 나간 시점으로는 6년 정도 되었다고. 고로가 처음에 간판만 보고 [[라멘]]으로는 배를 채우기에 부족한다고 생각해서 다른 가게를 찾으려다가 '어부의 밥'이라는 문구를 보고 자세히 살펴본 후 들어간다.</ref> || 현지 생선[[튀김]] 정식(전채 3인방 : [[오신코]], 산가야키<ref>[[치바현]]의 향토요리로 [[전갱이]]나 [[꽁치]] 같은 생선에 [[파]], [[당근]], [[시소]]와 같은 채소, 그리고 양념을 넣고 다져서 작은 [[빈대떡]] 모양으로 부친 것.</ref>, [[니쿠쟈가]], 메인 : [[전갱이]][[튀김]], [[감태]] [[미소시루]]) || [[전갱이]] 삼매경([[회]], [[타타키]], [[나메로]]), [[감태]]를 넣은 [[쇼유라멘]]<ref>저녁 한정 메뉴. 낮에 온 고로가 이걸 먹고 싶었지만 저녁 한정 메뉴라서 포기하는데 쿠스미는 낮에 왔는데도 특별히 만들어줬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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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 || [[도쿄도]] 분쿄구 묘가다니 || [[중화요리]] 호에이 || 냉[[탄탄면]]<ref>여름 한정 요리.</ref>, [[아보카도]] 나무통찜<ref>[[아보카도]] 하나를 슬라이스해서 소스와 함께 나무통([[일본]]에서는 '세이로'라고 부르는데, [[만두]] 찔 때 쓰는 둥근 나무통을 생각하면 된다)에 쪄낸 것. 그냥 [[아보카도]]만?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특히 밥에 얹어서 소스를 뿌리고 먹으면 맛나다고 한다.</ref>, 중화 [[차완무시]], 욘겐톤 회과육<ref>욘겐톤은 한자로는 四元豚. 즉 네 가지 [[돼지]] 종을 교배해서 만든 품종을 뜻한다. 회과육은 원래는 쓰촨성의 [[중국요리]]로 일반 가정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는 요리인데, [[일본]]으로 건너와서도 인기 있는 [[중화요리]]로 발전했다. 한번 삶은 [[돼지고기]]를 기름에 볶아내는 요리인데, 원래는 쓰촨성 답게 [[고추기름]]과 [[두반장]]을 사용해서 맵게 조리하지만 [[일본]]에서는 매운 맛이 누그러진 방향으로 개량되었다.</ref> || [[양배추]] 나무통찜, 아주 매운 노란 [[두부]] [[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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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 || [[도쿄도]] 시나가와구 고탄다 || 식당 토다카<ref>같은 건물의 복도 맞은 편에 같은 이름의 [[선술집]]이 있어서 음식을 만들어서 그쪽으로 갖다 주는 모습이 종종 나온다.</ref> || [[기본 안주]]<ref>네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고로와 쿠스미는 각각 다른 것을 주문했다.</ref>([[문어]]와 [[오이]]를 넣은 [[다시마]] 절임), [[성게]]알 온 더 [[달걀]][[조림]], [[참깨]][[두부]]와 [[토마토]] [[아게다시토후|아게다시]], [[옥수수]] [[튀김]], 홍살치 [[가지]]말이 구이<ref>이 식당에 인터넷 정보들을 보면 생선은 그날에 따라 바뀌는 듯.</ref>, [[소고기]]밥<ref>[[규동]]과는 달리 가볍게 구운 [[소고기]]와 반숙 [[달걀]]을 밥에 올리는 [[덮밥]] 요리다.</ref>, 몸에 좋은 [[미소시루]]<ref>[[락교]]가 들어가는 게 특징.</ref> || [[기본 안주]]([[자차이]]와 실[[곤약]] 페페론 무침<ref>[[자차이]]는 우리가 흔히 [[짜사이]]라고 부른 중국식 [[절임]]을 뜻하고, 페페론은 [[이탈리아]] [[고추]]인 [[페페론치노]]를 뜻한다.</ref>), 사구[[락교]] [[다시마]] [[절임]], [[에다마메]]와 [[블루치즈]]의 시라아에<ref>白和え. 흰 [[참깨]]와 [[두부]]를 으깬 다음 양념을 하고 [[채소]]와 버무린 것. 여기서는 [[크래커]]에 올린 다음 [[꿀]]을 살짝 끼얹어서 먹도록 제공된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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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회 때 고로가 먹은 음식의 합계가 6천 엔이라고 한다... <del>술 한 방울 안 먹었는데.</del><ref>[http://news.nicovideo.jp/watch/nw2857832 "【衝撃事実】ドラマ「孤独のグルメ」シーズン6最終回で五郎さんが食堂で食べた合計金額6000円越え(笑)"], ニコニコニュース, 2017년 7월 3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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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시청률은 3.62%로 집계되어 3.86%이었던 시즌 5보다 약간 떨어졌다. 3.5% 선이었던 시즌 4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그동안 시즌마다 계속 시청률이 올라갔기 때문에 약간이나마 꺾어진 것은 좀 걱정스러운 일. 그래도 최종회 시청률은 4.0%로 시즌 5보다 낫게 나왔다. 최고 시청률은 4.3%, 최저 시청률은 2.8%. 3% 아래로 내려간 회차가 두 번 있었지만 그래도 3% 만 찍으면 대성공이라는 심야 시간대에 3~4% 대의 시청률을 거의 유지해 나갔기 때문에 역시 가성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서는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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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2월 31일 섣달 그믐 스페셜 방송이 결정되었다. 이번에는 세토우치<ref>[[일본]] 열도의 [[큐슈]], [[시코쿠]], [[혼슈]]로 둘러싸인 바다인 [[세토내해]] 연안 지역을 뜻한다.</ref> 출장 스페셜. 이전에는 정월 스페셜로 방송되었는데 이번에는 섣달 그믐으로 조금 앞당긴 시간인 12월 31일 오후 10시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3년 연속 연말연시 특집이 방영되는 셈이다. 이쯤 되면 연말연시 스페셜은 거의 고정이 될 분위기. 이번 스페셜의 특징은 무려 '생중계'다!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드라마 전에 출연하여 원작 만화와 드라마에 관해 생중계로 이야기를 한다고. 그런데 시즌 5와 6 방영 과정에서 [[마츠시게 유타카]]의 하차설이 돌았던지라 과연 시즌 7을 할 수 있을지, 한다고 해도 [[마츠시게 유타카|마츠시게]]가 나올 건지에 의문이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였는데 일단 스페셜편 출연으로 보면 어느 정도 갈등은 잘 마무리 된 듯하다. 한편 섣달 그믐날 밤 편성은 상당히 모험인데, 당장 비슷한 시간대에 [[NHK]]에서는 홍백가합전이, [[니혼테레비]]에서는 '절대로 웃으면 안 되는' 시리즈가 방송된다. 둘 다 연말에 막강한 시청률을 자랑하는 전통의 프로그램들인데 과연 이 틈바구니에서 고독한 미식가가 얼마나 선전할 것인지도 관심거리다. <del>어차피 뭘 해도 안 되는 거, 그래도 심야 시간대만큼은 찍어주지 않을까.</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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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고되었던 대로 스페셜 방송은 테레비도쿄 아나운서와 쿠스미의 생방송으로 시작했다. <de>누가 술꾼 아니랄까봐 니혼슈 한잔 빨고 본론으로 들어간다.</del> 생방송은 주로 지금까지의 고독한 미식가를 간단하게 되짚어보는 시간이었다. [[타카마츠]], [[마츠야마]], [[히로시마]]에 이르는 무려 세 개 도시를 찍는 와이드 특집이며, 마지막에는 [[도쿄]] 근교의 [[나리타시]]로 돌아오는데, 여기서 [[소바]]를 먹는 마지막 신까지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이 신에서는 화면 왼쪽 위에 계속해서 'LIVE'라고 뜨면서 생방송임을 강조한다. 드라마를 생방송으로 내보내는 경우는 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del>그런데 한국에는 거의 생방송급으로 나가는 드라마가 많다 카더라.</del> 나리타시 신사 주변의 연말 분위기와 인파를 그대로 보여주었다. 속마음을 전하는 나레이션은 미리 녹음한 것을 내보낸 것으로 보아 상당히 정교하게 짜고 연습을 한 듯. 그래도 [[마츠시게 유타카]]는 NG 낼까봐 걱정이 많았다고 하는데, 아무런 문제 없이 무사하게 마쳤다. 시청률은 4.6%를 기록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홍백가합전이나 '절대로 웃으면 안 되는' 시리즈의 틈바구니에서 꽤 괜찮은 성적을 낸 편으로, 이전에 테레비도쿄에서 같은 시간대에 방송했던 특집 프로그램들이 2~3%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정말 선전한 것이고 인기 연예인들를 대거 등장시키는 타 방송국 특집 프로그램들이 6% 정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도 별로 밀리지 않는 시청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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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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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5가 끝날 무렵부터 [[마츠시게 유타카]]의 하차설이 계속 돌고 있었지만 이를 불식시키듯 2018년 2월 27일, 시즌 7 방송이 발표되었다. 방송 스타트는 4월 6일부터로, 역시 금요일의 드라마 24 시간대에 방영한다. 시즌 5와 6 사이의 공백보다는 짧은 편이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시즌 1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서 좀 더 미식에 공을 들이면서 지금까지 선보였던 종류의 음식은 물론 지금까지 한 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스타일의 음식도 선보일 것이라고 한다. 도라마코리아가 올린 [[마츠시게 유타카]]의 인터뷰에 따르면 해외출장도 한 번 갈 것 같다고 하는데 어쩌면 한국일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냥 한국 팬들을 위한 립 서비스일 가능성이 높지만 한국에서도 꽤 인지도가 있는지라 조만한 한국에서 한 번 찍지 않겠냐는 루머도 전부터 돌았긴 하다. <del>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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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츠시게 유타카]]는 테레비도쿄와 인터뷰에서 시즌 7 제작 결정 소식을 듣고 "시청률도 한계에 부딪쳤고 해서 이제는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이번 시즌 제목을) '고독한 미식가 시즌 파이널, 궁극의 만찬'이라고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가 거부 당했다"고 능청을 떨었다. 고독한 미식가 팬들로서는 가슴 철렁할 농담이지만<ref>정말 진심이었다면 이렇게 대놓고 언론에다가 너스레를 떨지는 않으니까.</ref> 일본 언론들은 이렇게 자기 프로를 마음껏 디스해댈 수 있는 경우도 드물다면서 다른 배우들이 질투나겠다는 반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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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시즌 7의 스타트는 좋다. 시청률 5.1%을 찍어서 시즌 본편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ref>이전에는 시즌 5 제7회가 5.0%을 찍은 게 최고 기록이었고, 스페셜로는 토호쿠 편이 5.1%을 기록한 적이 있다. 다만 토호쿠 스페셜은 시간대가 밤 10시로 더 유리했다.</ref> 이 시간대에 5%라면 프라임 시간대의 20%와 맞먹는 대박인 데다가 시즌 첫 회가 보통 4%에 약간 못 미치는 것과 비교하면 첫 회가 5%을 넘은 건 초대박 수준이다. "시청률도 한계에 부딪쳤고 해서..." 했던 [[마츠시게 유타카]]의 너스레가 무색해지는 상황. 보통 시즌 중반 쯤에 최고 시청률이 나왔던 걸 감안하면 이번 시즌에 본 시즌과 스페셜 합쳐서 최고 시청률 경신은 거의 확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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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둘째 주에 사진 한 장이 한국 팬을 흥분시켰는데 그건 바로 고로상이 한국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시즌 시작 때 마츠시게 유타카가 '해외출장도 한 번 갈 것 같다고 하는데 어쩌면 한국일지도 모른다'고 했던 말이 그냥 립 서비스가 아니었던 것! 서울 보광동의 종점돼지갈비와 전주에서 촬영을 했고 성시경과 박정아<del>엥?</del>가 게스트로 나왔다는 상세한 소식들까지 들려 왔다. 쿠스미 마사유키도 역시 한국에서 후랏토 쿠스미를 찍으러 온 듯. [[막걸리]]<del>그럼 그렇지</del>, [[묵은지]], '시즌 7 한국편'이라고 딱 박혀 있는 드라마 대본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진들을 트위터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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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yle="white-space: nowrap" | 회차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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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 [[사이타마현]] 아게오시 혼쵸 || 키세키쇼쿠도<ref>키세키는 '기적'이라는 뜻인데 이 식당에서는 카타카나 キセキ로 쓰고 있다. 식당에서 나오던 고로가 귀찮게 굴던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받고 나서 '키세키다!'를 외친다.</ref> || 키세키 정식(어깨살 로스카츠<ref>무척 크고 두꺼운 [[돈카츠]]인데 살이 불그스름하다. 우리나라 같으면 덜 익었다고 성질 부릴 손님들이 꽤 많을 듯. 하지만 안 익은 게 아니라 미오글로빈 때문에 불그스름한 것이기도 하고, 요즘은 돼지 사육 환경이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설령 덜 익었다고 해도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가게의 안내에 따르면 레어로 조리했기 때문이 아니라 장시간 저온조리를 하기 때문으로 속까지 충분히 멸균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드시라고 설명하고 있다.</ref>), 키세키 스테이크<ref>어깨살로 만든 [[돼지고기]] [[스테이크]]다. [[돈카츠]]와 마찬가지로 속은 불그스름하다. 가게에서는 [[양파]] 소스를 추천하고 있는데 고로는 와사비간장이 최고라고 생각한다.</ref> 100g || [[소혀]] [[스테이크]], 숙성 히레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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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 [[도쿄도]] 세타가야구 쿄도 || 맛시나 메시나<ref>오래된 집을 내부 개조해서 꾸민 곳이라서 입구에 놓여 있는 작은 간판과 안내를 못 봤다면 그냥 가정집처럼 보인다. </ref> || 1인 바이킹(뷔페)<ref>90분 동안 1,500엔에 이용할 수 있고 [[술]]이나 [[커피]]는 따로 돈을 내야 한다.</ref> : 잡곡밥, [[고등어]] 구이, [[마카로니]] [[그라탕]], 두릅 샐러드, 차가운 중화면 [[샐러드]], 그린 [[아스파라거스]] [[소금구이]], [[달걀구이]], 마페(Maffe)<ref>[[커리]]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커리]]와는 다른, 토마토와 [[땅콩버터]]를 주 재료로 한 [[아프리카]] 기니의 요리로 [[토마토]]를 많이 넣어서 만든다.</ref>, [[가지]] [[된장]][[조림]], 간모<ref>간모도키(がんもどき)를 줄인 말. [[두부]]를 으깬 다음 [[당근]], [[연근]], [[우엉]] 같은 [[채소]]들을 다져 섞어 만든 반죽을 기름에 튀겨서 만든 것.</ref> [[조림]], [[배추]] [[아사즈케]]<ref>浅漬け。채소를 절임액에 담가서 만드는 [[일본]] 음식. 절이는 시간이 짧아서 발효가 되지는 않는다.</ref>, [[우엉]]조림([[카레]]맛), [[브로콜리]] [[샐러드]], [[에다마메]] [[두부]], [[오이]] 시오코지<ref>塩麹。소금과 누룩, 쌀을 섞어서 만든 조미료로 [[일본]]식 무침 요리에 쓰인다.</ref> [[무침]], [[오쿠라]]와 양하 시오코지 [[무침]] || 1인 바이킹(뷔페) : (고로가 먹었던 것들), 도리아<ref>고로는 계산을 할 때 도리아가 나오는 바람에 못 먹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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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 [[도쿄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브 || 살시타<ref>멕시코음식 전문점.</ref> || 소페스<ref>Sopes. [[파이]]의 틀에 타코 재료를 얹은 음식.</ref>, 사보텐<ref>선인장의 일종.</ref> 샐러드, 유카탄<ref>유카탄은 [[멕시코]] 남동부에 북쪽으로 툭 튀어나온 반도를 뜻한다. 마야 문명이 발달했던 곳으로 마야인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카텍 마야어를 쓰는 사람들도 많다.</ref>풍 치킨 라임 스프, 주키니 [[푸딩]], 케소 푼디도<ref>Queso fundido. 우리 말로 풀면 '녹은 [[치즈]]'라는 뜻이다. 내열 그릇에 [[치즈]]를 듬뿍 넣고 여기에 [[고기]], [[채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가열해서 만드는 요리. [[토르티야]]에 얹어서 싸먹는다.</ref>([[초리소]]<ref>이베리아식 [[소시지]]. 보통은 매운 양념이 되어 있어서 불그스름한 색깔이 강하며 양념이 진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뭘 찍어먹을 필요 없이 그냥 먹기도 하고, 익혀 먹거나 다른 요리에 재료로 쓴다.</ref>), [[닭고기]] 피피안 베르데<ref>녹색 빛깔이 나는 호박씨를 주 재료로 한 소스로 만드는 요리. 밥을 곁들여서 먹을 수 있다.</ref>, 멕시칸 [[레모네이드]] || 칩스 & 살사, 사보텐<ref>선인장의 일종.</ref> 샐러드, 포크 카르니타스 타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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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군마현]] 간라군 시모니타쵸<ref>시모니타네기(파)가 유명하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고로가 오프닝도 하기 전에 배가 고파져버렸는데 이런 경우도 처음.</ref> || 이치방 || [[탄멘]]<ref>[[중화면]]을 사용하고 [[숙주나물]], [[양배추]], [[당근]]을 비롯한 각종 채소와 [[돼지고기]]를 볶은 다음, [[닭뼈]]를 주원료로 소금 간을 한 국물을 부어서 완성하는 [[중화요리]].</ref>, [[교자]] || [[교자]], [[야키소바]]<ref>[[탄멘]]에서 쓰는 [[중화면]]을 써서 보통 [[야키소바]]보다 좀 더 두툼하다. 메뉴에는 없는 이른바 '우라메뉴'.</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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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무비아<ref>[[스키야키]] 전문점. 음식은 오로지 [[스키야키]] 하나 뿐이라서 메뉴도 따로 없다. 다만 [[돼지고기]]와 [[소고기]]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ref> || [[돼지고기]] [[스키야키]]<ref>[[스키야키]]는 보통 [[소고기]]로 만들지만 여기 시모네타쵸에서는 [[돼지고기]] [[스키야키]]를 많이 먹는다고.</ref><ref>시모네타쵸가 파로 유명한만큼, 이곳에서는 [[스키야키]]를 구울 때도 먼저 파부터 구우라고 권한다. 여기 스키야키는 고기가 아니라 파가 주인공이라고 할 정도.</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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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 [[도쿄도]] 아라카와구 미카와시마 || 마보스 신지츠이치로(眞実一路) || [[백차]], [[완탕]]이 들어간 자양 스프, 자차이 파생강 무침, [[춘권]]([[새우]]와 차조기잎, [[돼지]] 안심과 채소), 녹색<ref>채소 페이스트를 넣어서 마파소스가 녹색이 나도록 만든 것.</ref>과 오미일체 빨간색 [[마파두부]], [[아몬드]] [[두부]]<ref>이건 [[디저트]]다. 중국 쪽에서는 [[두부]] [[디저트]]도 많다.</ref> || 오이 사천고추 무침, 피단과 [[피망]] 향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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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 [[치바현]] 우라야스시 || 사카나야 랏슌 || 은대구 [[조림]] [[사시미]]([[참치]], [[오징어]]) 세트, [[오키나와]]산 나마모즈쿠<ref>모즈쿠(もずく). 우리말로는 '큰실말'이라고 하며 해초의 일종으로 먹을 수 있다.</ref>, [[참치]] 플레이크, [[다쿠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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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 [[도쿄도]] 스미다구 히가시무코지마역 || 카토리카 || [[햄]] [[피자]] + [[달걀]] [[낫토]] [[피자]]<ref>이름처럼 토핑으로 [[낫토]]를 사용한 [[피자]]이고 김을 뿌렸다.</ref> (하프&하프)<ref>주문할 수 있는 [[피자]]의 종류가 많고 하프&하프로도 가능하지만 상성이 맞지 않는 것은 하프&하프로 주문할 수 없다. 가능한지 여부는 주인이 알려준다.</ref>, 매운 [[파스타]]<ref>[[칠리]] 오일을 사용해서 매운 맛을 낸 [[파스타]].</ref>, 키비단고<ref>이건 디저트 삼아 다른 가게(키비코야)따로 사서 밖에서 먹은 것.</ref> || 적[[고구마]] 마리네이드, [[죽순]] 마리네이드, [[정어리]] 오븐 구이, [[포카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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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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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4에서 최초로 스페셜편을 선보였다. 첫 스페셜인 [[하카타]]편은 시즌 4 중간에 방영되었는데 독특하게 오후 4시에 방송되었고 그 이후 두 편은 시즌 5가 종료되고 방송되었다. 본편과 비슷한 심야 시간대에 편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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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지역 !! 음식점 !! 고로가 먹은 음식들 !! 후랏토 쿠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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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2014년 한여름의 [[하카타]] 출장 스페셜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카미고후쿠마치 || 미야케[[우동]] || [[마루텐 우동]]<ref>둥글넓적하고 큼직한 [[튀김]] [[어묵]]을 얹은 [[우동]]으로 [[후쿠오카]]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다.</ref>, [[유부초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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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나카스]] || 카즈토미 || [[고등어|사바]][[참깨|고마]], [[전갱이]] [[낫토]], [[영계]] [[수프]], [[조스이]]<ref>[[채소]], [[해산물]], [[간장]], [[된장]]을 비롯한 같은 재료를 넣고 끓인 [[죽]]으로 [[나베 요리]]의 남은 국물로 끓여 주기도 한다. 여기서도 [[영계]] [[수프]] 국물에 재료를 넣고 끓여준다.</ref>, [[풋고추]], '다른' [[차완무시]] || 오키우토<ref>[[후쿠오카]] 음식으로 [[우묵]]에 양념과 고명을 해서 먹는다.</ref>, 레몬 샌드<ref>슬라이스한 [[무]] 사이에 [[레몬]] 슬라이스를 끼우고 [[소금]]을 뿌린 것.</ref>, 냉[[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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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2016년 정월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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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wspan="2" | [[홋카이도현]] [[아사히카와시]] || 산시로 || [[신코야키]]<ref>新子焼き. [[영계]] [[닭고기]]를 구운 것으로 [[아사히카와]]의 명물 요리. 보통은 뼈째 [[닭]] 반 마리를 큼직하게 구워내는데 이 가게는 뼈를 발라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내는 게 다르다.</ref>, 말린 [[청어]], [[달걀말이]], 양념밥<ref>[[신코야키]] 양념에 밥을 비벼서 낸 것.</ref>, [[단호박]] [[조림]], [[옥수수차]] || [[청어]]절임, [[성게]]알 [[소금]]절임, [[이즈시]], [[가지]]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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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유켄 || [[미소시루]]<ref>메뉴에 '[[미소시루]](에 밥 포함)'이라고 되어 있어서 '뭐야? 반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막상 나온 걸 보니 밥보다 [[미소시루]]가 더 많아서 놀란다. 우리나라야 이상할 게 없지만 [[일본]]은 국물을 그렇게 많이 먹지 않고, 작은 국그릇을 손에 들고 목을 축이는 게 보통이므로 밥그릇보다 국그릇이 더 큰 건 보기 드문 광경.</ref>, [[게크림 고로케]], [[임연수어]] [[튀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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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span="3" | 2016년 한여름의 [[토호쿠]]·[[미야기]]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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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기현]] [[센다이시]] || 스이스이 || [[소혀]]구이<ref>[[센다이]]가 [[소혀]] 요리로 유명하고 원조 대접을 받는 곳이다.</ref> 정식, [[소꼬리]][[수프]], [[소꼬리]]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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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기현]] 오시카군 오나가와쵸 || [[활어]] 뉴코노리<ref>이곳 지명이 코노리하마라서 붙인 이름이라고. 토호쿠 대지진 및 [[쓰나미]] 피해로 가건물에서 영업하고 있는 상태이며, 조만간 오나가와역 근처로 이전한다고 한다. <del>'그러면 뉴뉴코노리'라고 쿠스미가 드립을 쳤다.</del></ref> || 오색해물덮밥, [[붕장어]][[튀김]], [[서덜]]국 || [[미역귀]] [[덮밥]] + [[성게알]], [[멍게]] [[식초]] [[절임]], [[밍크고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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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 || 쇼쿠도 키카쿠 || [[고등어]] [[육수]] [[라멘]]<ref>앞 가게에서 고로 엔딩 음악이 나오면서 끝나는 척 하다가 갑자기 차가 식당 앞에 서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라멘]]을 먹는다. 또 다른 배를 채우기 위해서라는 핑계. <del>이건 술안주도 아니고 [[디저트]]도 아니잖아.</del> 이 모습을 끝으로 진짜 엔딩 크레딧이 나온다.</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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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span="2" | 2017년 정월 스페셜 [[이노가시라 고로]]의 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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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쿄도]] [[카와사키시]] 나카노구 || 사이사이쇼쿠도(蔡菜食堂)<ref>[[상하이]] 가정요리점이라고. 즉, [[중국요리]]점.</ref> || 바이체치<ref>삶은 [[닭고기]] 위에 [[고수]]를 올린 것. 이것 자체만으로는 맛이 담백하지만 [[마늘]]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맛이 강렬해진다.</ref>, 스페어립 [[흑초]] 소스 [[볶음]], [[푸성귀]] [[물만두]], 토마토 달걀 볶음, [[간]] [[부추]] [[볶음]], 고마당고<ref>우리나라 [[중국집]]의 [[디저트]]로도 종종 볼 수 있는 꿀깨빵 비슷한 게 나올 줄 알았는데, 겉은 [[일본]] [[떡]] [[당고]]처럼 하얗고 [[참깨]]는 속에 들어 있어서 고로가 놀란다.</ref> || 안주세트<ref>송화단, 목살 [[차슈]], [[땅콩튀김]], 토종닭 노주찜, 밀기울 [[목이버섯]] 간장 조림, [[앤초비]] [[카레]] [[포테토 샐러드]], 자차이 일곱 가지가 접시 하나에 올라온다. 다만 구성은 그날 그날 바뀔 수 있다. 어쨌든 이게 500엔이란다!</ref>, [[전복]] [[표고버섯]], [[참깨]] [[간장]] 아에멘(和え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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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바현]] 츠다누마 || [[텍사스]] 츠다누마<ref>드라마 시작 때 꿈에서 [[미국]] 서부의 [[스테이크]] 가게 앞을 배경으로 하는데 결국은 그게 복선.</ref> || 갈릭라이스<ref>뜨겁게 달군 철판 그릇 위에 밥이 나오는데 손님 테이블 위에서 점원이 다진 [[마늘]]을 철판 그릇 빈 곳에 놓고 살짝 볶은 다음에 [[스테이크]] 소스를 뿌리고 밥과 섞어 준다. 즉석 [[볶음밥]]인 셈.</ref>, [[텍사스]] 립[[스테이크]] (미디엄 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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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wspan="4" | 2017년 섣달 그믐 스페셜<ref>2017년 12월 31일 오후 10시에 방송하므로 지난 2년간 방송되었던 정월 스페셜의 2018년 판이라고 볼 수 있다. 드라마 시작 전에 나레이션을 맡은 아나운서, 그리고 원작자인 쿠스미 마사유키가 생방송으로 등장해서 지금까지의 드라마를 간단히 짚어 보는 시간이 있었던 것도 특징.</ref> [[세토우치]] 출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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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가와현]] [[타카마츠시]] || 마츠시마세멘쇼(松下製麺所) || [[우동]]<ref>셀프 서비스로 [[국수]]를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털어내는 것도 손님이 직접 해야 한다.</ref>(히토타마)<ref>一玉. 여기서는 이 단위로 [[우동]]을 판다. 즉 히토타마면 1인분만큼 [[우동]] 국수를 준다.</ref>, [[고로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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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히메현]] [[마츠야마시]] || 사카나코보 마루만(さかな工房 丸万)<ref>해산물을 카운터석 앞에 늘어놓고 직접 고를 수 있게 하는 게 특징.</ref> || [[오토시]]([[고등어]] [[생강]]조림, [[떡조개]]<ref>[[제주도]]에서는 [[오분자기]]라고 부르고 이 이름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표준어로는 떡조개.</ref> [[버터]]구이) ,게레치 [[카라아게]], 게레치 안카케<ref>녹말로 만든 끈적한 소스를 튀김에 끼얹은 것.</ref>, 잿방어 이리니<ref>炒り煮。기름으로 볶은 다음 조린 음식.</ref>, [[아나고]] 맑은 장국, [[도미]][[덮밥]]<ref>밥 위에 [[도미]][[회]], [[와사비]], [[달걀]] 노른자, 하리노리(채썬 김)를 올린 것. 보통 [[일식]] [[덮밥]]은 비비지 않고 그대로 먹지만 이건 섞어서 먹는다.</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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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시마현]] [[히로시마시]] || 밋챵 || [[오뎅]]([[소]] [[힘줄]], [[무]], [[달걀]]), [[제비추리]], [[라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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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바현]] [[나리타시]] || 타츠미<ref>여기서는 무려 생방송으로 촬영했다. 연말의 신사 주변 분위기와 인파를 그대로 보여준다. 유명 엔카 가수인 세가와 에이코가 손님으로 특별 출연. 혹시 NG 내면 어쩌나 [[마츠시게 유타카]]가 걱정 많이 했다고.</ref> || 세이로소바 || <ref>후랏토 쿠스미 코너는 없는 대신, 쿠스미 마사유키와 아나운서가 시청자 퀴즈를 생방송으로 낸다. 소바를 먹고 있는 [[이노가시라 고로|고로]] 바로 뒤에서!</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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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D 및 블루레이=== | | ===DVD 및 블루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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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마디로 [[TV도쿄]]의 효자상품. 원래 심야에 방송되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은 방송 그 자체보다는 [[DVD]] [[블루레이]] 판매 쪽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독한 미식가 역시 심야 치고는 시청률도 괜찮았고 [[DVD]] [[블루레이]] 박스 판매량도 괜찮아서 계속해서 시즌이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방송 시청률까지 5% 선까지 와서 심야 프로 중에는 대박을 치는 판. 시즌 1부터 5까지 꾸준하게 박스 세트가 나오고 있다. | | 한마디로 [[TV도쿄]]의 효자상품. 원래 심야에 방송되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은 방송 그 자체보다는 [[DVD]] [[블루레이]] 판매 쪽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독한 미식가 역시 심야 치고는 시청률도 괜찮았고 [[DVD]] [[블루레이]] 박스 판매량도 괜찮아서 계속해서 시즌이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방송 시청률까지 5% 선까지 와서 심야 프로 중에는 대박을 치는 판. 시즌 1부터 5까지 꾸준하게 박스 세트가 나오고 있다. 나왔다 하면 월간 판매량 1위를 찍어 주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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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5 이후에는 스페셜 편이 세 번이나 방송되다 보니 스페셜편만 따로 묶어서 DVD와 [[블루레이]]를 발매한다. | | 시즌 5 이후에는 스페셜 편이 세 번이나 방송되다 보니 스페셜편만 따로 묶어서 DVD와 [[블루레이]]를 발매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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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2부터는 타베코레(タベコレ)라는 앱으로 드라마에 나왔던 음식점을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은근슬쩍 없어졌다. 대신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가면 음식점 이름을 알 수 있다. [[구글 맵스]]에 만화책과 드라마(일본판 한정 <del>하긴 [[중국]]은 [[구글]] 접속도 안 되잖아</del>)에 나온 [https://www.google.com/maps/d/u/0/viewer?mid=1dH-zOGzRwCZ8cgFKaOlFBn8JDM8 음식점의 이름과 위치를 표시해 놓은 지도]도 있다. | | 시즌 2부터는 타베코레(タベコレ)라는 앱으로 드라마에 나왔던 음식점을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은근슬쩍 없어졌다. 대신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가면 음식점 이름을 알 수 있다. [[구글 맵스]]에 만화책과 드라마(일본판 한정 <del>하긴 [[중국]]은 [[구글]] 접속도 안 되잖아</del>)에 나온 [https://www.google.com/maps/d/u/0/viewer?mid=1dH-zOGzRwCZ8cgFKaOlFBn8JDM8 음식점의 이름과 위치를 표시해 놓은 지도]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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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https://twitter.com/kodoku_jouhou 고독한 드라마 미식가에 나오는 가게나 음식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트위터 계정]도 있다. 한국에서도 채널 W가 한일 동시 방영<ref>시즌 5와 두 번의 스페셜편까지는 일본에서 방송이 끝나면 바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2017년 정월 스페셜 편부터는 아예 같은 시간에 방영을 했다. 하지만 시즌 6에서는 다시 한 시간 후 방영으로 돌아왔다.</ref>을 하고 있으므로 [[일본]]에서 본 방송을 할 때 이 트위터를 참고하면 무척 좋다. 가게나 음식이 등장하면 1분도 안 돼서 가게의 위치나 특징, 영업시간, 사진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가 뜨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음식의 이름과 가격, 특징과 사진이 트윗 된다. 방송국에서 공식 운영하는 계정도 아닌데 방송을 보고 바로바로 이 정도의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게 놀라울 따름. | | 한편 [https://twitter.com/kodoku_jouhou 고독한 드라마 미식가에 나오는 가게나 음식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트위터 계정]도 있다. 한국에서도 거의 한일 동시 방영<ref>시즌 5와 두 번의 스페셜편까지는 일본에서 방송이 끝나면 바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2017년 정월 스페셜 편부터는 아예 같은 시간에 방영을 했다. 하지만 시즌 6에서는 다시 한 시간 후 방영으로 돌아왔다.</ref>을 하고 있으므로 [[일본]]에서 본 방송을 할 때 이 트위터를 참고하면 무척 좋다. 가게나 음식이 등장하면 1분도 안 돼서 가게의 위치나 특징, 영업시간, 사진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가 뜨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음식의 이름과 가격, 특징과 사진이 트윗 된다. 방송국에서 공식 운영하는 계정도 아닌데 방송을 보고 바로바로 이 정도의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게 놀라울 따름. 운영자가 별도로 [https://kodojo.main.jp/ 블로그]까지 개설해서 에피소드별로 정보를 잘 정리해 놓았으니 일본어가 된다면 참고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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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섣달 그믐 스페셜은 채널 W에서도 채널 J에서도 방송하지 않았고, 대신 도라마코리아라는 회사에서 모바일로 무료 방송을 했다. 앞으로는 iMBC를 통해서<ref>푹(Pooq) 서비스를 통해 3개월 동안 유료 제공한다.</ref>, 그리고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하며, 자사 모바일 앱은 일본 방송에서 광고가 들어가는 곳과 같은 위치에 한국 광고를 유치하여 무료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케이블 TV로는 채널 J가 라이선스를 받아서 방송하고 있다. 도라마코리아 측에서는 2017년 10월에 테레비도쿄의 드라마 24, 드라마 25를 앞으로 3년 간 한국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고독한 미식가가 드라마 24로 편성되면 2020년까지는 도라마코리아를 통해서 보게 된다. 채널 W에서 방송하고 있는 시즌 6도 계약 기간이 끝나면 도라마코리아 쪽으로 라이선스가 이전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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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나 드라마에 나온 가게를 가 보려고 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지금은 폐업하거나 이사 간 곳도 있으니 미리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위의 [[구글]] 지도에도 표시는 되어 있으나 최신 정보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예약해야만 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무작정 쳐들어 가지 말고 예약 필수인지 여부를 확인해 두자.<ref>고로가 들어갈 때 직원이 "예약하고 오셨나요?" 하고 물었을 때 고로가 안 했다고 하면 좀 망설이다가, 지금은 한가하니까 괜찮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가게는 예약 손님만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드라마의 콘셉트가 배가 고파진 고로가 가게를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로를 받아준 건 드라마에서만 가능한 설정일 뿐이고, 실제로는 예약 안 하면 안 받아주는 가게일 수 있으니 미리 정보 확인을 하고 가자.</ref> 그리고 [[일본]] 음식점 중에는 무작정 사진기 들이대면 싫어하는 곳도 많고 아예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던 대로 무작정 [[카메라]] 들이대지 말고 사진 촬영을 해도 되는지부터 양해를 구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한두 장 찍으면 모를까 마구 눌러 대면 셔터 소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다. [[일본]]은 공공장소에서 불필요한 소음 내는 걸 싫어해서 전화 통화도 가게 바깥에서 하는 손님들이 많다는 점에 주의할 것. 여기에 더해, 원래 반인분(하프)이 없는데 주인이 사정을 봐줘서 반인분으로 음식을 내거나, 세트로만 가능한데 단품으로 해 주거나 하는 것도 드라마 설정상 그럴 뿐 실제로는 안 될 수도 있니, 괜히 드라마만 믿고 갔다가 안 된다고 하면 드라마에서는 해 주는데 왜 나는 안 되냐고 땡깡 부리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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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섣달 그믐 스페셜은 채널 W에서도 채널 J에서도 방송하지 않았고, 대신 도라마코리아라는 회사에서 모바일로 무료 방송을 했다. 앞으로는 iMBC를 통해서, 그리고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하며, 자사 모바일 앱은 일본 방송에서 광고가 들어가는 곳과 같은 위치에 한국 광고를 유치하여 무료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케이블 TV로 보는 방법은 HCN 계열의 TRENDY 채널 뿐이다. 도라마코리아 측에서는 2017년 10월에 테레비도쿄의 드라마 24, 드라마 25를 앞으로 3년 간 한국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고독한 미식가가 드라마 24로 편성되면 2020년까지는 도라마코리아를 통해서 보게 된다.
| | [[고독한 미식가/시즌별 정보#시즌 7|시즌 7]] 한국편 방영을 앞두고 <한겨레>에서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와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47407.html 긴 인터뷰]를 했다. 만화와 드라마에 관한 여러 가지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꽤 심도 있는 인터뷰다. <del>기자도 빠인 듯.</del> 이번에 한국에 같이 오기는 했지만 전주는 못 가보고 용산의 종점[[돼지갈비]]만 가 봤다고. 2년 묵힌 [[김치]]([[묵은지]])가 가장 맜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서울에서 여러 가지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어 봤는데, 다만 홍어는 역시나 입에 안 맞았던 듯. 하긴 한국인에게도 호불호가 극단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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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나 드라마에 나온 가게를 가 보려고 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지금은 폐업하거나 이사 간 곳도 있으니 미리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위의 [[구글]] 지도에도 표시는 되어 있으나 최신 정보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예약해야만 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무작정 쳐들어 가지 말고 예약 필수인지 여부를 확인해 두자. 그리고 [[일본]] 음식점 중에는 무작정 사진기 들이대면 싫어하는 곳도 많고 아예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던 대로 무작정 [[카메라]] 들이대지 말고 사진 촬영을 해도 되는지부터 양해를 구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한두 장 찍으면 모를까 마구 눌러 대면 셔터 소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다. [[일본]]은 공공장소에서 불필요한 소음 내는 걸 싫어해서 전화 통화도 가게 바깥에서 하는 손님들이 많다는 점에 주의할 것. | | 우리나라에서 누리고 있는 인기를 반영하듯 2018년 서울드라마어워즈(SDA)에서 최고 인기 외국 드라마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주연 [[마츠시게 유타카]]가 9월 3일에 열리는 시상식에 초대 받아 실제로 참석했다. [https://entertain.v.daum.net/v/20180903163500548 언론 인터뷰]도 했다. 2018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한다고 주최측인 엠넷이 발표했다.<ref>[https://entertain.v.daum.net/v/20181126154150943 "엠넷 "MAMA 10년 노하우로 앞으로의 10년 준비하겠다""], <연합뉴스>2018년 11월 26일.</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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孤独のグルメ.
만화
쿠스미 마사유키 원작, 타니구치 지로 작화의 만화로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되었지만 이 때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는 끌지 못했고, 잊힌 신세가 되었다가 일본 인터넷 커뮤니티 2ch를 통해 재발견되어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다시 2008년부터 부정기 연재를 시작했고, 먹방 테러의 끝판왕인 TV 드라마 등장으로 제2의 전성기가 아니라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대 히트를 치게 된다. 2008년에는 기존 단행본에 추가 에피소드 하나, 그리고 원작자와 만화가의 특별 대담을 추가한 신장판 단행본을 출간한다. 2015년에는 2008년 이후 연재분을 묶은 단행본 제2권이 나왔다.
그림을 그렸던 타니구치 지로는 2017년 2월 11일 도쿄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를 보도한 NHK 기사 제목이 "「孤独のグルメ」漫画家の谷口ジローさん死去 (고독한 미식가의 만화가 타니구치 지로 타계)"인 걸 보면 일본에서도 타니구치의 작품 중 가장 인지도가 센 만화로 통하는 듯. 하지만 이 분을 먹방 만화가로 생각하면 곤란하다. 테즈카오사무상을 수상한 <도련님의 시대(坊っちゃんの時代)>를 비롯하여 많은 명작을 남긴 분으로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날려 프랑스에서 문화예술 공로훈장을 받기까지 했다. 드라마가 뜨지 않았다면 사실 고독한 미식가는 이 분의 작품 리스트에서 한참 뒤로 밀렸을 일이다. 아무튼 타니구치의 타계로 만화로서 고독한 미식가는 더 이상 나올 수 없게 되었다.[1]
애니메이션
2017년 말에 애니메이션이 공개되었다. 만화가 나온지 23년만에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드라마도 시즌 6까지 완결된 후에야 애니메이션이 등장한 것이다. 플랫폼은 타테아니메(タテアニメ)라는 스마트폰 기반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고 한다.[2]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의 목소리는 일본에서 잘 나가는 중견 성우인 호리우치 켄유가 캐스팅 되었다.
예고편을 보면 역시 애니메이션답게 원작 만화의 분위기로 가고 있고,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 역시 원작 그대로의 얼굴을 살리고 있다. 일단 주인공이 험상궃지 않다! 그런데 이제는 이 얼굴이 더 어색해 보이는 것은 그저 기분 탓. 드라마의 음악을 그대로 쓰고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는데 드라마에 쓰인 음악들이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만든 거고 연주도 쿠스미가 만든 밴드인 The Screentones에서 한 거라 저작권 문제에 걸릴 일이 없긴 하다.
드라마
TV도쿄에서 방영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심야 드라마이자 심야 먹방 테러의 끝판왕이자 먹방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작품. 일본에서도 야식테러(夜食テロ)라는 말을 쓸 정도다. 2016년에 시즌 1이 시작되었고, 지금도 1~2년에 한 번씩 새로운 시즌이 나오고 있다.
이 드라마의 세계에 들어온 다이어트인이여, 모든 희망을 버려라.
테레비도쿄에서 제작 및 방영하는 드라마 시리즈. 만화와 같은 제목을 쓰고 있으며 타이틀에 만화 컷을 적극 사용하면서 연계성을 강조한다. 외주 또는 제작위원회 방식이 일상화된 일본의 드라마 제작 시스템에서 특히 TV도쿄의 경우에는 직접 제작하는 흔치 않은 케이스인데, 무엇보다도 제작비가 3백만 엔 안팎의 무척 저예산이다보니까 안심하고 투자하는 듯. 주연은 마츠시게 유타카 하나 뿐이고 회당 출연료가 30만 엔 정도다. 게다가 대부분은 이미 있는 음식점에서 찍는 거고 하니... 일반적인 골든 타임 드라마 제작비의 10분의 1 수준밖에 안 되는데 시청률은 그에 비해서 잘 나오고, 게다가 DVD, 블루레이를 비롯한 2차 판권에서도 대박을 치면서 TV도쿄로서는 완전 가성비 짱인 효자가 되었다.
시즌 5가 끝날 무렵 <도쿄스포츠> 기사[3]에 따르면 회당 제작비가 300만 엔 수준으로, 골든타임 드라마의 회당 제작비 5천만 엔과 비교하면 10분의 1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런데 시청률은 많게는 5%까지 찍는다. 훨씬 많은 제작비를 들이고도 시청률 10%를 못 찍는 골든타임 드라마가 수두룩한 걸 생각해 보면 굉장한 대박인 셈이다. 기사에 따르면 주연인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는 회당 30만 엔, 그리고 나머지 조연이나 엑스트라까지 해도 20만 원 정도라고 한다. 회당 제작비가 골든타임 드라마 주연 개런티 정도 수준이니 말 다 했다. 게다가 DVD나 스트리밍을 비롯한 2차 판매 실적도 무척 좋다. 한 시즌 끝나고 DVD 세트가 나오면 월간 판매량 1위를 찍어줄 정도. 그래서인지 테레비도쿄의 관계자는 "시즌 100까지 찍고 싶다"고 할 정도. 100살까지 찍어도 시즌 50 정도 채우려나? 1년에 두 시즌씩 하면 가능할수도.
아무튼 워낙 제작비가 저렴하고 마츠시게 유타카의 출연료도 저렴한데 드라마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보니, 마츠시게의 하차설이 심심하면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회당 출연료가 5만 엔 정도 올랐다는 얘기도 돌고 있다. 시즌 6 막바지에 다시 마츠시게 유타카 하차설이 돌고 있는데 그가 직접 제작사 측에 출연료가 지나치게 적다는 불만을 제기했다는 얘기도 나오지만 확인된 건 없고 딱히 보도도 없다. 원래 뒷담화 하기 좋아하는 황색언론이나 사람들이야 없는 불화도 만들어내는 법이긴 한데... 드라마의 시청률이나 인지도, 두터운 마니아층에 비해서 출연료가 적은 건 사실이다. 아무튼 하차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편인데, 사실 마츠시게 유타카의 인생 역전을 만들어준 은인과도 같은 드라마이기도 하고, 테레비도쿄로서도 심야 드라마로 이만큼 효자도 없는지라 양쪽 다 놓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시즌 6까지 확고부동한 이미지를 다진 원톱 주연 배우를 바꾼다면 팬들이 우루루 떨어져 나갈 것도 뻔하고...
시즌 7에 다시 마츠시게 유타카가 주연으로 나서서 불화설은 좀 잦아들었지만 시즌이 끝나자마자 다시 일본 언론을 통해서 계속해서 마츠시게의 하차설이 나오고 있다. 관계자들의 입을 빌려서 마츠시게 본인이 시즌 7까지 했으면 이제 슬슬 물러날 때가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면서 거의 확실한 것처럼 주장하는 기사들도 있는데 아무래도 출연료 문제로 생긴 불화가 결국 풀리지 않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또한 마츠시게 유타카 항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실제 생활은 소식가인데 대식을 해야 하는 드라마에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이미 후임에 관련한 얘기들까지 나오고 있는데, 예를 들어 SMAP 출신의 카토리 싱고가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기사들이 있다. 쟈니스 쪽 푸시도 있고, 키도 182cm라서 마츠시게의 체격과 별 차이가 없는 데다가 일본 연예계에서 대식가로 유명해서 잘 맞는다는 꽤 그럴듯한 이유까지 곁들여져 있다. 하지만 마츠시게와 너무 이미지가 달라서 시청자들이 적응할 수 있을지 의문. 나이도 이제 40줄에 접어든지라 중년 남성의 이미지를 내기에는 너무 젊지 않나 싶다. 그러나 2019년 8월 말에 시즌 8 제작 및 마츠시게 유타카 출연이 확정되면서 결국 다 뜬소문으로 판가름났다. 시즌 8을 앞둔 인터뷰를 보면 '집에 오니까 아내가 인터넷 뉴스에서 보고 알려줬다', '중간에 하차할 지도 모르니 예단할 수가 없다'와 같은 멘트들로 이런 찌라시들의 아님 말고식 기사에 나름대로 돌려까기를 했다.
2022년 10월부터 시즌 10을 방영했다. 드디어 고독한 미식가도 두 자릿수대 시즌으로 접어드는 뜻깊은 계기.
쿄도테레비(共同テレビ)가 제작 협력하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골때리는 건 이 쿄도테레비는 후지TV의 자회사다... 원래 후지TV에 제안을 넣었다가 퇴짜를 맞고 TV도쿄로 온 건데, 후지TV로서는 굴러운 복을 차버렸으니 입맛이 쓸 듯.
이 드라마가 히트를 치면서 먹방 드라마가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예전에도 요리나 음식을 소재로 한 드라마는 있었지만 대체로 스토리의 주요 소재로 쓰이거나 스토리 안에 자연스럽게 녹여넣는 방법을 추구했다면, 이 드라마는 스토리 라인이라고 할 게 별로 없고 그냥 고로가 뭔가 먹게 되는 개연성을 주는 정도에 불과하고[4], 먹는 것 그 자체가 드라마이고, 실제 존재하는 가게가 단지 드라마의 무대가 아니라 각 에피소드의 실제 주인공처럼, 그리고 실명으로 등장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사운드트랙은 모두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작곡한 것이다. 연주도 이 양반이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에서 연주한 것. "뭐야? 혼자 다 해먹나?" 싶을 수 있겠지만 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한몫 단단히 하고 있다. 일반적인 록 밴드 정도가 아니라 아코디언과 여러 나라의 민속 악기까지 적극적으로 사용해 가면서 다양하고 풍성한 스타일의 사운드트랙을 뽑아낸다. 심지어 시즌 5에는 한국의 풍물까지 등장했다! 시즌 때마다 사운드트랙 앨범도 발매된다.
드라마 말미 엔딩 크레디트가 올라올 때의 아카펠라 스타일 엔딩곡은 가사를 잘 들어보면 "고로~ 고로~ 이노가시라~"를 반복한다. 즉 주인공 이름만 반복해서 노래처럼 부르는 것. 이 곡의 정확한 제목은 五郎の12PM(고로의 12시)이다. 물론 쿠스미 마사유키가 작곡하고 스크린톤이 연주했다. 시즌 2에는 피리 + 타악기와 함께 계속해서 '고로상! 고로상!'만 외치는 트랙도 있다.
먹방을 시전할 때 막판에 열심히 먹어 치우는 장면에 나오는 음악은 보통 그 시즌의 오프닝 테마곡을 록 스타일로 변주한 것. 잘 들어보면 드라마 이곳 저곳에 테마곡 변주 버전들이 나온다.
드라마의 성격이 성격인지라, 매회 어떤 가게와 음식을 소재로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한 시즌 당 후보로 올라오는 음식점의 수가 150여개 정도라고 한다. 한 시즌이 12회니까 경쟁률이 10대 1 이상이다. 스태프들이 여러 번 되풀이해서 몰래 가서 먹어 본 다음에야 섭외를 한다고. 반대로 음식점 쪽에서 우리 좀 출연시켜 달라고 먼저 연락 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가게는 한 번도 소개된 적이 없다는 게 제작진 측의 설명. 주인공이 도쿄에 살고 있어서 주로 도쿄와 주변 지역 음식점들이 등장한다. 시즌 4부터는 후쿠오카나 아사히카와, 센다이처럼 좀 멀리 가는 출장을 설정으로 한 스페셜판이 등장하고 있다. 해외로도 눈을 돌려서 시즌 5에서는 대만도 한번 갔다 왔고, 한국도 시즌 7과 2019년 스페셜 편에서 두 번이나 와서 먹고 갔다.
고독한 미식가의 성공으로 그야말로 먹고 마시는 게 주요 스토리인 드라마들이 늘었다. 물론 기존에도 음식을 주제로 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일종의 소재로서 사건의 발단이나 로맨스를 엮어주는 다리 구실, 혹은 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 주목했고 이러한 음식을 먹는 사람은 게스트 정도에 불과했다면, 고독한 미식가는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가 주요 스토리이며 요리하는 모습은 아예 안 나오거나 주방이 개방되어 있다면 잠깐 보여주는 수준이다. 이후에 등장한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めしばな刑事タチバナ), 먹기만 할게(たべるダケ), 하나씨의 간단 요리(花のズボラ飯)[5], 낮의 목욕탕과 술(昼のセント酒)[6], 와카코와 술(ワカコ酒) 같은 먹고 마시는 드라마가 줄줄이 나오는 도화선 구실을 한 것은 분명하다.[7]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일본 드라마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일본 드라마를 방영하는 채널 J나 채널 W 같은 곳에서 정말 열심히 틀어준다. 지금은 도라마코리아라는 회사가 판권을 가지고 있다.[8][9] 특히 자막 작업에 굉장한 공을 들이고 있는데, 단순히 자막을 넣는 정도가 아니라 화면에 나오는 메뉴나 간판을 한국어로 덮어 씌우며, 그 품질이 굉장히 좋아서 이질감이 거의 안 느껴질 정도다. 관계자 얘기에 따르면 아예 회사 안에 번역 및 자막작업 팀을 두고 있고, 메뉴가 간판에 한국어 작업을 할 때는 프레임 단위로 돌려가면서 꼼꼼하게 작업한다. 채널 W에서 시즌 5 때를 방영할 때부터 이런 한국화 작업을 시작했는데 도라마코리아 대표가 채널 J와 채널 W를 거치다보니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워낙에 품질이 뛰어난지라 일본 스태프들도 놀랄 정도라고. 다만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이렇게 영상에 한국어를 넣는 것이 이질감을 느끼거나 분위기를 해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도라마코리아에서는 아예 자막도 없고 영상도 원본 그대로인 무자막 영상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인기가 많은 일본 드라마 중 하나이긴 하지만 일본 안에서는 인지도가 그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니다. 애초에 자정을 넘겨서 방영하는 심야드라마인만큼 시청률이 같은 시간대, 혹은 밤 11시 드라마와 비교해서도 탑을 찍는다고는 해도 수치로 보면 3~5% 정도에 불과하며, 테레비도쿄가 전국 네트워크망이 약하기 때문에 이 드라마가 방영이 안 되는 지역도 많다. 분명 시간대나 시청률에 비해서는 화제도 많고 롱런하는 시즌제 드라마인 만큼 팬들도 많지만 어디까지나 저 정도 시청률 '치고는'이지 골든 타임 때의 드라마들과 비교하면 많이 약한 게 사실이다. 고독한 미식가 한국 팬들 중에는 일본에서 가서 일본인하고 대화를 하다가 고독한 미식가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랐다는 경험담들이 있다.
이야기의 기본 구조
이야기의 구조는 어마어마하게 단순하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고로가 의뢰인을 만나서 부탁을 받거나 의뢰 받은 물건을 전달해 주고, 배가 고파져서 음식점을 찾아 나서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드라마의 아이콘과도 같은 장면은 온갖 핑계를 갖다 대면서 "배가... 고파졌다."(腹が…減った) 라는 대사와 함께 배고픔에 정신이 멍해져 우두커니 서 있는 고로의 모습을 스틸 컷으로 가까이, 멀리, 아주 멀리 3단계로 잡는 장면이다.[10] 거리가 바뀔 때마다 뚱, 뚱, 뚱 하는 마림바 효과음이 들어가는데 배가 고파서 멍 때리고 있는 이 장면을 보노라면 시청자도 절로 위액이 분출될 정도다. 시즌 1이나 2 전반부까지는 그냥 腹が減った。라고 일반적인 대사처럼 한 번에 읊는 식이었지만 시즌 2 후반부터는 腹が…에서 한번 끊어주었다가 한 음절씩 힘줘서 減っ、た。라고 말하는 식으로 거의 굳어졌다.
시즌 1 때는 고로라는 캐릭터의 배경 설정이 여러 가지로 드러나기도 하고, 시작 부분에 바로 배고픔을 느끼는 장면이 나오고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서 배고픔을 느끼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준다거나 꿈 속의 장면이 나온다거나 하는 식으로 여러 가지 구성 변화를 주기도 하지만 시즌이 거듭될수록 점점 이야기 구조가 단순해지고 코미디성이 강해진다. 게다가 시즌 5는 금요일 드라마 24로 편성되어 방영 시간이 조금 짧아졌다. 이전 시즌까지는 배고픔을 느끼기 전에 간단한 요기 또는 디저트를 하는 장면이 종종 나왔는데 시즌 5부터는 그런 것 없이 일을 하고, 배고픔을 느끼고, 음식점에 가는 식의 패턴으로 이야기가 아주 단순하게 진행된다. 사실 전반부 스토리를 보면 좀 억지스러운 것도 종종 나오는데, 어차피 사람들은 고로가 먹는 게 중요할 뿐이다. 그러나 뭘 먹을지에 대한 단서를 던져주는 떡밥 구실은 종종 한다.
눈치가 빠른 사람들이라면 배가 고파지기 전에 전개되는 스토리에서 오늘 뭘 먹을지를 대충 짐작할 수 있는 에피소드가 많다. 예를 들면 의뢰인에게 갔는데 의뢰인 아버지가 낚시광이라서 낚시 얘기에 시달리다가 나와서는 회전초밥집을 간다든지 하는 식.
타이틀
타이틀은 일본 드라마가 다들 그렇듯이 처음에 짧게 오늘 이야기의 전개를 암시하는 장면들이 나오고 나서 타이틀 음악과 함께 내레이션이 나온다. 시작 때 나오는 기타 연주 음악의 제목은 Stay Alone이다. 가끔 이를 변주한 버전인 So Alone?이 나오기도 하고, 수도권을 좀 벗어난
지역으로 갈 때는 따로 만든 오프닝 음악을 쓰기도 한다.
時間や社会にとらわれず、幸福に空腹を満たすとき、つかの間、彼は自分勝手になり、『自由』になる。
誰にも邪魔されず、気を使わず物を食べるという孤高の行為。この行為こそが現代人に平等に与えられた、最高の『癒し』といえるのである 。
시간과 사회에 얽매이지 않고 행복하게 배를 채울 때, 잠깐 그는 제멋대로가 되고 '자유'로워진다.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신경 쓰지 않고 먹는 고독한 행위. 그러한 행위야 말로 현대인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라고 할 수 있다.
화면은 원작 만화의 컷들을 편집해서 쓴다. 만화 컷 안에서 약간의 동작 효과를 주기도 한다. 오프닝 때 사용되는 음악이나 장면은 계속 변하지만 이 내레이션은 시즌 1부터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똑같이 이어지고 있다. 각 시즌 별 오프닝 음악은 다음과 같다.
- 시즌 1 : Jiro's Title (지로의 타이틀)
- 시즌 2 : 荒野のグルメ (황야의 구루메)
- 시즌 3 : 孤独のツンドラ (고독의 툰드라)
- 시즌 4 : Oriental Goro (오리엔탈 고로)
- 시즌 5 : うんまや!うんまや! (응마야! 응마야!, N'maya! N'maya!)
- 시즌 6 : 哀愁のグルメ (애수의 구루메)
- 시즌 7 : アイリッシュ・スプーン, (아이리시 스푼, Irish Spoon)[11]
- 시즌 8 : Goo,Goo,Goro!
- 시즌 9 : 孤独の咆哮 (고독의 포효)
- 시즌 10 : 涙のハングリーロード (눈물의 헝그리 로드)
- 2020년 연말 스페셜 : TOKUSATSU GORO[12]
- 2021년 연말 스페셜 : チャルメリ・ドライヴ (챠루메리 드라이브)
후랏토 쿠스미
드라마 매회 말미에는 '후랏토(불쑥) 쿠스미' 코너가 있다. 만화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가 직접 등장한다. 그 회 소재가 된 가게를 방문해서 다시 한번 먹방을 시전한다. 시즌 1 때부터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심지어 시즌 번외인 스페셜편에도 웬만하면 들어가는 코너지만 시즌 5 대만 출장편에서는 한 번 건너뛰었다. 이 때는 두 편을 대만 출장편으로 방송했기 때문에 한 번은 건너뛴 듯. 마찬가지로 시즌 7 한국 출장편도 두 편 중 첫 편에는 후랏토 쿠스미가 없다.
드라마에서는 가게의 주인이나 직원이 거의 배우지만[13] 이 코너에서는 실제 주인과 직원이 나와서 쿠스미와 대화를 나눈다. 쿠스미의 입담이 꽤 좋은 편이라 이 역시 본편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준다. 초기에는 고로가 먹은 것과 비슷한 것을 먹었지만 뒤로 갈수록 고로와는 다른 음식을 주문하고 어쩌다 하나 정도 겹친다. 쿠스미의 말에 따르면 왜 자꾸 똑같은 거 시키냐고 항의한 시청자가 많았던 모양이다. 쿠스미 역시 여러 개의 음식을 주문하는 게 보통이지만 고로처럼 깨끗이 비우지는 않는 듯, 완식하는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술을 못해서 우롱차를 달고 사는 고로와는 달리 쿠스미는 대놓고 술을 마신다. 보통 촬영은 영업 오픈 전인 낮 시간대나 오전 시간대를 활용하는데 심지어는 오전에도 술을 마시면서 시간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시즌이 갈수록 대놓고 술을 마시는 게 부담스러워인지, 술이 나와도 술이라고 말을 못 한다.[14] 탄산이 들어 있는 맥주는 소다수, 에이드,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에 갖다 붙이고, 니혼슈는 수돗물, 우물물, 와인은 포도쥬스로 부르는 식이다. 막걸리를 마시면서는 '코리안 밀크'라고 했다. 하지만 시즌 5 제9회에서는 맥주를 주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내가 안 시켰는데 나오면 보리 에이드와 같은 식으로 말하지만 내가 주문하면 맥주라고 말하니까 오해하지 말라'고 주장한다. 문제는 그렇게 주문한 때가 아침 9시. 아예 주인이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 시즌 5 제7회에서는 징기스칸 음식점 주인이 레몬 소주 하이볼을 권하면서 '쉽게 기분이 좋아지는 마법의 물'이라고. 이렇게 보면 쿠스미가 엄청 애주가구나... 싶지만 인터뷰에 따르면 평소에는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저녁 때도 입에 잘 안 댄다고 한다. 그래서 주로 오전에 마시는 건가. 원고 마감 뒤 마시는 생맥주 한 잔이 가장 좋은데, 딱 그 한 잔까지만 즐겁다고. 반대로 술을 못 하는 설정으로 나오는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를 연기하는 마츠시게 유타카는 저녁에 반주를 빼놓지 않는 애주가다.
드라마에서 떡밥을 던지고 후랏토 쿠스미에서 풀어주는 일도 종종 있다. 이를테면 고로가 메뉴에서 보고 궁금해 하긴 하지만 주문하지 않은 것을 쿠스미가 주문해서 먹는다든가, 고로가 풀지 못한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쿠스미가 주기도 한다.[15]
스페셜 편성
2014년 여름부터는 겨울과 여름에 시즌 외 스페셜 편을 방송하고 있다. 고로의 행동반경은 주로 도쿄 및 카나가와현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인데 먼 지역으로 출장을 가는 콘셉트로 방송하는 것, 2014년 여름에는 큐슈 후쿠오카 특집, 2016년 1월 1일에는 홋카이도 아사히카와 특집이 방송되었으며 2016년 8월 3일 오후 10시부터 토호쿠 특집이 방송되었다. 센다이의 명물인 소혀와 성게알, 카이센동을 비롯한 미야기현의 명물 음식들이 주로 등장한다. 고로도 먹어서 응원합니다! 포맷은 같으며, 후랏토 쿠스미까지 있다. 다만 시간이 좀 길어서 1박 2일로 두 곳에서 먹방을 시전하기도 한다. 이 경우 쿠스미는 한 곳만 간다.
스페셜 편성시간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로 2014년 후쿠오카시 특집은 본편과 같은 시간이었으나 2016년 정월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1시간으로 늘어났고, 2016년 여름 토호쿠 스페셜은 1시간 8분 편성되었다. 방문하는 가게도 후쿠오카시 특집은 한 곳이었지만 아사히카와시 스페셜은 두 곳, 토호쿠 스페셜은 세 곳이나 된다!
2017년 1월 2일에 '이노가시라 고로의 긴 하루'라는 제목의 스페셜이 편성되었다. 방영 시각은 오후 11시 20분. 시간대로 봐서는 1시간이 안 될 가능성이 있다. 그동안 스페셜편이 먼 거리 출장이었던 데 반해 이번에는 도쿄에서 일하는 고로의 하루를 쫓아가는 방식이라고. 이번 스페셜의 한 가지 독특한 점은 일반 시청자를 대상으로 엑스트라 모집 공고를 낸 것. 당첨되면 2016년 12월 13일과 14일 중 하루 동안 카나가와현 카와사키시 일대에서 3시간 정도 촬영하게 된다고 한다. 응모 신청 조건에 보면 출연자에게 악수나 사진, 사인 요청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 현장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촬영 관련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는 것도 엄격하게 금지한다. 스포일러를 막고 출연자들 귀찮게 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뭐, 당연한 조건이긴 하다. 게다가 보수, 교통비, 식사 제공도 아무 것도 없다. 본격 빠심 착취 모드.
이후 나온 정보에 따르면 무대는 카와사키와 치바라고 한다. 카와사키에 일을 보러 온 고로가 배가 고파져서 야키니쿠집을 찾다가 실패하고, 결국 약속시간이 되어 배가 고픈 채로 일을 본 다음 중화요리집에서 배를 채우고, 다시 치바로 가서 밤샘 일을 하다가 다시 배가 고파져서 결국 서양식 야키니쿠 스테이크집을 찾아 배를 채운다는 게 줄거리.[16]
2019년 섣달 그믐 편성에서는 부산을 방문해서 낙곱새를 먹었다. 정규 시즌에서 서울과 전주를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 이 드라마가 한국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점, 그리고 일본인들 사이에 한국음식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과 2021년에도 섣달 그믐 스페셜을 방영했으며, 이 때에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음식점들의 모습들도 조금씩 반영했다.
2022년 3월에는 온라인으로만 방영하는 특집 시리즈 계획이 공개되었다. 시즌 넘버가 붙지 않고 '美味しいけどホロ苦い...井之頭五郎の災難(맛있지만 어쩐지 씁쓸해... 이노가시라 고로의 재난)'이라는 제목으로 총 6편이 공개되며, Paravi 그리고 히카리TV를 통해 각각 3월 31일과 4월 1일에 전편이 한꺼번에 공개된다. 출연자 중에 시즌 4에서 고로와 애증의 관계인 타키야마 역을 맡았던 무라타 타케히로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오래간만에 타키야마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테레비도쿄의 설명에 따르면 기존 시리즈와는 약간 다르게, 밥먹는 장면에서 뭔가 곤란한 일을 당하는, 일명 구루메 액시던트(グルメアクシデント)에 휘말리는 고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또한 기존에는 각 에피소드가 지역과 고로가 먹는 메인 요리를 타이틀로 하는 반면 이번에는 테이크아웃편, 신입점원편, 마카나이[17]편, 먹는 유파편, 합석편, 배달편으로 이름을 붙였다. 마츠시게 유타카에 따르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틀을 벗어나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라고 말은 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뭘 할 수 있을까, 모두가 머리를 짜낸 결과입니다."라고 한다. 물론 농담 반 진담 반.
스페셜 편성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관련 항목 참조.
등장인물
자세한 것은 이노가시라 고로 항목 참조.
드라마에서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배역을 맡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중견 성우 호리우치 켄유가 목소리를 맡았다.
이노아타마, 이노즈, 이노토라고도 부른다.[18] 쿠스미 마사유키와 함께 이 드라마의 유일한 고정 출연 두 명 중 한 명이고 배우 자격으로는 유일한 고정 출연이다. 원톱 주인공이다. 타키야마 한 명 정도를 빼고는 나머지는 다 일회성 게스트라고 보면 된다. 각 시즌 마지막 회의 마무리에는 꼭 "明日は浅草か…何を食おうかな。(내일은 아사쿠사인가, 무엇을 먹을까.)"가 마지막 대사다. 시즌 1부터 계속 이어지고 있었는데... 시즌 8에서 이 규칙이 깨졌다. 시즌 중간에 처음으로 아사쿠사에서 밥먹는 에피소드가 방영되면서 과연 마지막 에피소드에 그 대사가 나올까? 궁금증이 커졌는데 결국 안 했다... 아사쿠사는 안 가고, 거하게 마드리드로 가셨다.
타키야마
타~키~야~마~!
이 드라마에 자주 이름이 등장하는[19] 준 고정출연자이자 이노가시라 고로에게는 암 유발자. 하지만 실제 등장한 것은 시즌 5까지 딱 한 번밖에 없고 시즌 2와 3에서는 전화 속 목소리로 나온다.[20] 그밖에는 다른 사람에게서 이름을 듣는 식으로 드라마에 나온다. 시즌 4에서 두 사람이 카페에서 만나는 설정으로 타키야마가 드디어, 그리고 딱 한 번 모습을 드러낸다. 배우는 무라타 타케히로. 식생활이 별로 건강하지는 못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팬케이크 세트에 시럽을 잔뜩 부어 먹어 치운다. 여기에 콜라를 곁들였으니 혈당이 거의 대포동 미사일 수준으로 치솟을 것은 뻔한 일.
고로에게는 혈압 상승자이지만 업계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때로는 고로에게 고객을 연결시켜주기도 하고, 시즌 4에서 하와이로 휴가를 갈 때에는 단골손님의 오더를 모조리 고로에게 맡기기도 했다.[21] 문제는 엄청나게 짓궂은 장난을 잘 치는 데다가 주변 사람들에게 고로에 관한 온갖 얘기를 떠벌려대고 과장까지 섞는 바람에 고로가 곤란한 부탁을 받는다든가 해서 혈압 상승에 톡톡한 공헌을 한다.
또한 타키야마가 소개시켜 주는 고객 가운데도 당황스러운 사람들이 종종 있어서 자기가 소화하기 힘든 고객을 고로에게 넘겨주는 건가 싶을 정도. 시즌이 거듭될 수록 어김없이 타키야마가 소개시켜 주는 고객은 뭔가 나사가 하나씩 빠져 있는 모습으로 고로의 혈압을 올린다. 이러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서라도 타키야마가 다리를 놔 주는 고객은 안 받을만도 한데 그래도 꾸역꾸역 계속 받는 걸 보면 정말로 츤데레 사이다. 대체로 고로가 타키야마의 이름을 부를 때에는 정상적으로 부르는 일은 별로 없고 빡쳐서 타키야마! 혹은 타~키~야~마~! 하고 부르짖는 게 대부분. 심지어 시즌 5에서는 고객을 연결해 주기 위한 편지를 아내를 시켜서 마치 연애편지인 것처럼 꾸며서 뭔가 묘한 분위기 속에서 전달하는 바람에 고로가 식겁했다가 편지를 열어보고는 분노에 사로잡히기까지 한다.
온라인 단편 시리즈인 "맛있지만 어쩐지 씁쓸해... 이노가시라 고로의 재난" 배달편에 등장한다. 고로가 음식 배달을 시켰는데 배달원이 바로 타키야마! 알고 보니 가상화폐에 손댔다가 폭망하는 바람에 구멍난 돈을 메우기 위해[22] 알바를 뛰고 있었던 것. 역시 타키야마 아니랄까봐, 후반부에 다른 알바가 생겼다면서 배달을 고로에게 떠넘기고 도망가 버린다. 도망갈 때에도 단것 좋아하는 타키야마답게 디저트로 먹으려고 놔뒀던 도라야키를 냉큼 입에 물고 가버린다.
시즌 10 제8화에서는 타키야마의 조카가 토야마현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토야마의 특산물과 지역 술을 주력으로 하는 술집을 오픈 중이라 개업에 필요한 물품들을 주문하기 위해 삼촌을 통해 고로를 만난 것. 그런데 홍차를 시켜 놓고서는 차마실 틈도 주지 않고 계속해서 질문과 요청을 쏟아내는 조카의 모습을 보고 '닮았네 닮았어...' 하고 중얼거린다.
만화 원작자이자 또 한 명의 고정 출연자. 하지만 마츠시게 유타카와는 달리 배우가 아니라 말미의 '후랏토 쿠스미'에 실명으로 나와서 고로가 방문했던 음식점에서 자기 먹고 싶은 걸 먹고 간단한 소감을 이야기한다. 여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드라마에 삽입되는 모든 곡을 작곡했고 직접 조직한 밴드인 스크린톤으로 연주까지 소화했다. 그리고 매 시즌 마지막 회에서는 드라마 말미에 꼭 카메오로 출연한다. 2021년 섣달 그믐 스페셜에서도 마지막에 잠깐 손님으로 등장했다.
고독한 미식가/시즌별 정보 참조.
DVD 및 블루레이
한마디로 TV도쿄의 효자상품. 원래 심야에 방송되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은 방송 그 자체보다는 DVD 블루레이 판매 쪽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고독한 미식가 역시 심야 치고는 시청률도 괜찮았고 DVD 블루레이 박스 판매량도 괜찮아서 계속해서 시즌이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 이제는 방송 시청률까지 5% 선까지 와서 심야 프로 중에는 대박을 치는 판. 시즌 1부터 5까지 꾸준하게 박스 세트가 나오고 있다. 나왔다 하면 월간 판매량 1위를 찍어 주신다.
시즌 5 이후에는 스페셜 편이 세 번이나 방송되다 보니 스페셜편만 따로 묶어서 DVD와 블루레이를 발매한다.
박스 세트에는 물론 특전 영상 디스크도 추가 제공되는데, 방송에서는 편집 관계로 잘라냈던 마츠시게 유타카의 먹는 장면 추가분, 후랏토 쿠스미의 추가 토크, 방송에 나왔던 음식점의 후기 또는 뒷얘기 같은 것들이 들어 있어서 꽤 볼만하다.
그밖에
시즌 2부터는 타베코레(タベコレ)라는 앱으로 드라마에 나왔던 음식점을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은근슬쩍 없어졌다. 대신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가면 음식점 이름을 알 수 있다. 구글 맵스에 만화책과 드라마(일본판 한정 하긴 중국은 구글 접속도 안 되잖아)에 나온 음식점의 이름과 위치를 표시해 놓은 지도도 있다.
한편 고독한 드라마 미식가에 나오는 가게나 음식 정보를 거의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트위터 계정도 있다. 한국에서도 거의 한일 동시 방영[23]을 하고 있으므로 일본에서 본 방송을 할 때 이 트위터를 참고하면 무척 좋다. 가게나 음식이 등장하면 1분도 안 돼서 가게의 위치나 특징, 영업시간, 사진을 비롯한 자세한 정보가 뜨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음식의 이름과 가격, 특징과 사진이 트윗 된다. 방송국에서 공식 운영하는 계정도 아닌데 방송을 보고 바로바로 이 정도의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게 놀라울 따름. 운영자가 별도로 블로그까지 개설해서 에피소드별로 정보를 잘 정리해 놓았으니 일본어가 된다면 참고하자.
2017년 섣달 그믐 스페셜은 채널 W에서도 채널 J에서도 방송하지 않았고, 대신 도라마코리아라는 회사에서 모바일로 무료 방송을 했다. 앞으로는 iMBC를 통해서[24], 그리고 자체 모바일 앱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하며, 자사 모바일 앱은 일본 방송에서 광고가 들어가는 곳과 같은 위치에 한국 광고를 유치하여 무료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케이블 TV로는 채널 J가 라이선스를 받아서 방송하고 있다. 도라마코리아 측에서는 2017년 10월에 테레비도쿄의 드라마 24, 드라마 25를 앞으로 3년 간 한국에 독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고독한 미식가가 드라마 24로 편성되면 2020년까지는 도라마코리아를 통해서 보게 된다. 채널 W에서 방송하고 있는 시즌 6도 계약 기간이 끝나면 도라마코리아 쪽으로 라이선스가 이전될 예정이다.
만화나 드라마에 나온 가게를 가 보려고 할 때에는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지금은 폐업하거나 이사 간 곳도 있으니 미리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위의 구글 지도에도 표시는 되어 있으나 최신 정보가 아닐 수도 있다. 또한 예약해야만 갈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무작정 쳐들어 가지 말고 예약 필수인지 여부를 확인해 두자.[25] 그리고 일본 음식점 중에는 무작정 사진기 들이대면 싫어하는 곳도 많고 아예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들도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던 대로 무작정 카메라 들이대지 말고 사진 촬영을 해도 되는지부터 양해를 구하는 게 좋다.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한두 장 찍으면 모를까 마구 눌러 대면 셔터 소음으로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 수도 있다. 일본은 공공장소에서 불필요한 소음 내는 걸 싫어해서 전화 통화도 가게 바깥에서 하는 손님들이 많다는 점에 주의할 것. 여기에 더해, 원래 반인분(하프)이 없는데 주인이 사정을 봐줘서 반인분으로 음식을 내거나, 세트로만 가능한데 단품으로 해 주거나 하는 것도 드라마 설정상 그럴 뿐 실제로는 안 될 수도 있니, 괜히 드라마만 믿고 갔다가 안 된다고 하면 드라마에서는 해 주는데 왜 나는 안 되냐고 땡깡 부리지 말자.
시즌 7 한국편 방영을 앞두고 <한겨레>에서 원작자 쿠스미 마사유키와 긴 인터뷰를 했다. 만화와 드라마에 관한 여러 가지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꽤 심도 있는 인터뷰다. 기자도 빠인 듯. 이번에 한국에 같이 오기는 했지만 전주는 못 가보고 용산의 종점돼지갈비만 가 봤다고. 2년 묵힌 김치(묵은지)가 가장 맜있었다고 한다. 그래도 서울에서 여러 가지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어 봤는데, 다만 홍어는 역시나 입에 안 맞았던 듯. 하긴 한국인에게도 호불호가 극단인데...
우리나라에서 누리고 있는 인기를 반영하듯 2018년 서울드라마어워즈(SDA)에서 최고 인기 외국 드라마상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주연 마츠시게 유타카가 9월 3일에 열리는 시상식에 초대 받아 실제로 참석했다. 언론 인터뷰도 했다. 2018년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도 출연한다고 주최측인 엠넷이 발표했다.[26]
각주
- ↑ 연재 중인 만화 작품의 작화가가 사망한 경우, 그림체를 그대로 이어받은 제자가 이어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고독한 미식가는 그렇게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 이 서비스는 Production I.G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데, 이 회사의 모회사인 IG Port의 대주주중 하나가 니혼테레비다. 드라마는 테레비도쿄에서 방영.
- ↑ "テレ東「孤独のグルメ」でブレークした松重豊の孤独な悩み", 東スポ, 2015년 12월 3일.
- ↑ 주로 고로가 오늘은 어떤 종류를 먹을지를 결정하는 단서를 제공한다.
- ↑ 이것도 원작자가 쿠스미 마사유키다.
- ↑ 이것도 원작자가 쿠스미 마사유키다.
이쯤 되면 먹방 드라마계의 황태자
- ↑ "飲み食いドラマの先がけ 「孤独のグルメ」の偉大な功績", 日刊ゲンダイ, 2016년 6월 25일.
- ↑ 2017년에 테레비토쿄와 향후 3년 동안 드라마 24 시간에 방영되는 일본 드라마의 한국 판권을 사버렸다. 이 시간에 재미 볼만한 게 고독한 미식가 말고는 딱히 없기 때문에 3년 간 몇 시즌이나 할 지는 몰라도 아무튼 이 기간의 고독한 미식가를 아도 친 셈이다.
- ↑ 이 회사 수입의 80%가 고독한 미식가에서 나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 ↑ 아주 드물게 4단 줌 아웃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 이때는 곁들이는 사운드도 한 단계 더 올라간다.
- ↑ 최초로 단조가 아닌 장조 음계를 사용했다.
- ↑ 이전까지는 스페셜 방송의 타이틀 음악은 바로 앞 시즌 것을 그대로 이어서 썼지만 2020년 연말 스페셜은 따로 타이틀 음악을 만들었다.
- ↑ 아주 드물게 진짜 주인이나 직원이 출연할 때도 있는데 이 때는 후랏토 쿠스미에서 꼭 그 사실을 밝힌다.
- ↑ 대놓고 술을 마시는 것에 시청자들이 항의를 하나? 싶기도 하지만 일본 드라마에서는 음주는 우리나라보다 훨씬 자주 나오고, 게다가 심야 드라마이기 때문에 이 정도 술 마시는 건 사실 아무 것도 아니다. 그냥 나름대로의 개그로 보는 게 맞을 것이다.
- ↑ 예를 들어 시즌 5 대만편에서 식당 한쪽에 쌓여 있는 채소 상자에 '대륙의 여동생'이라고 쓰인 걸 보고 궁금해서 보러 가려다가 음식이 나오는 바람에 포기했는데, 후랏토 쿠스미가 이 채소를 볶은 요리를 주문한다.
- ↑ "ドラマ『孤独のグルメ』正月SPに宮崎美子、和田正人ら、舞台は中野と千葉", CINRA.NET, 2016년 12월 16일.
- ↑ 음식점의 직원들이 먹기 위한 식사.
- ↑ 시즌 5 마지막편에서 부동산 업자들이 이름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같은 한자라도 읽는 방법이 여러 가지인 일본 이름의 특성을 활용한 말장난.
- ↑ 사실 시즌 1 첫 회부터 이름이 언급된다.
- ↑ 시즌 2, 3의 전화 속 목소리와 시즌 5에서 실제 등장한 인물의 목소리가 다르다.
- ↑ 이날 타키야마는 약속 시간에 엄청나게 늦어서 화가 잔뜩 나 있었는데 늦은 건 일언반구 말도 없이 오자마자 주문부터 하더니, 단골 고객을 맡기는 바람에 속으로 용서해 줬다.
- ↑ 그것 때문에 빚을 지지는 않았지만 돈이 펑크난 걸 알면 황혼이혼 당할 거라고 징징거린다.
- ↑ 시즌 5와 두 번의 스페셜편까지는 일본에서 방송이 끝나면 바로 방송을 시작했지만 2017년 정월 스페셜 편부터는 아예 같은 시간에 방영을 했다. 하지만 시즌 6에서는 다시 한 시간 후 방영으로 돌아왔다.
- ↑ 푹(Pooq) 서비스를 통해 3개월 동안 유료 제공한다.
- ↑ 고로가 들어갈 때 직원이 "예약하고 오셨나요?" 하고 물었을 때 고로가 안 했다고 하면 좀 망설이다가, 지금은 한가하니까 괜찮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가게는 예약 손님만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이 드라마의 콘셉트가 배가 고파진 고로가 가게를 찾아 헤매다가 우연히 발견하는 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로를 받아준 건 드라마에서만 가능한 설정일 뿐이고, 실제로는 예약 안 하면 안 받아주는 가게일 수 있으니 미리 정보 확인을 하고 가자.
- ↑ "엠넷 "MAMA 10년 노하우로 앞으로의 10년 준비하겠다"", <연합뉴스>2018년 11월 26일.